금리인하 강부자 보호대책만은 아니다.

1. 현재 가계 빚은 660조원입니다. -_-;; 이자율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은 노무현 시절부터의 폭탄이었습니다. 종부세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는 이런 빚내서 집사지 말라는 제도적 장치였죠.. 당연히 전 국민은 이것에 무시무시한 증오심을 표출했구요.. 그게 거품이건 실물이 아니건 일단 빚내서 집을 사서 그 집값이 오르는 것이 서민이 부유해지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었습니다.(뭐 제가 볼 때는 완전 실물경제와는 유리된 부분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노정권 시절에 그린스펀이 FBR의장 지내면서 계속 기록적인 저금리 정책을 폈다는 거죠.. 뭐 911이후 어쩔 수 없는 조치였을지 모릅니다만..(때문에 그린스펀 전 의장의 경우 저금리로 버블을 부채질했다는 비판도 있죠..) 따라서 금리인상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으며.. 다 아시는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이미 가계 대출 금리는 10%가 넘고 있습니다. IMF때 문제가 기업 부채였다면 지금은 가계 부채가 한국경제의 핵폭탄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죠.. 사실 수십년전부터 영원한 폭탄돌리기 게임이긴 했는데.. 노정권 시절에 워낙 저금리다 보니까 가계대출이 폭증했고 여기에 신 자유주의 경제가 양극화를 불러와서 생계형 대출도 폭증한 상황이죠..


이 상황에서 고금리는 치명적입니다. 경제의 3대축을 형성하는 가계가 완전히 붕괴할 우려가 있어요.. 다 같이 물려 있죠.. 화가나는 현실이지만 현실입니다. --; 노무현이 그래서 모든 지지계층을 이반시킬 거 각오하고 종부세 때린 겁니다. 뭐 마니아 내에서도 종부세가 부당하다고 생각하시고 이건 이념세금이라고 보시는 분이 많은 듯 하지만 말이죠.. 어차피 금리는 10%대에서 한 번 조정하긴 해야 했습니다만.. 지금 저걸 써버리면 문제가 2가지가 생기죠..


 

2. 1에서 금리 지금 내려 버릴 때의 첫 번째 문제는 더 이상 약발이 먹히는 카드가 없다는 겁니다. 통화량 조정과 같은 정책이 남는데 이건 충격이 너무 강력해서 함부로 썼다가는 난리 납니다. 진짜 개막장 국가 하에서나 처 해댈 개병진 짓거리죠..(미쿡이 지금 달러 찍어서 손실 메꿔야 할 판이라는 것은 그 만큼 현재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미쿡의 금융 당국이 개막장은 아니거든요..) 그럼 금리는 이미 내린 상태에서 이미 시중의 대출금리를 잡을 방법이 없어지는 겁니다. 유일한 방법은 금리 상한제를 걸어버리는 건데..-_-;; 이런 금융제한조치는 신용경색을 극심하게 만들죠.. MB는 이럴 때일수록 국가 전체의 이익을...이라고 씨불대는데 개인의 이익에 화신같은 남자가 이런 소리 한다고 시장이 따를리가 없습니다.


두번째 문제는 좀 더 치명적인 건데.. 금리 인하는 시중의 통화량 증가를 불러옵니다. 그럼 뻔하죠? 물가 상승입니다. 가계대출이자의 증가도 서민가계의 치명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은 더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건 장기적인 내수침체를 약속하는 것이거든요.. 이미 물가는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유가가 떨어지고 있으니 다소 금리 인하는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보는 듯 한데.. 글세요.. 현재 최대의 석유 공급처는 다 알다시피 중동의 페르시아만과 러시아입니다. 러시아의 경우 그루지아 전쟁에 외국인 투자자를 박해(.. 여긴 진짜 박해합니다)때문에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상황이죠..-_-;; 몇몇 송유관이 지나는 지역에 정치적 분쟁까지 묶여서 불안합니다. 오만도 내전에 가까운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구요.. 이라크 상황은 요원합니다.


즉 현재 유가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한국이 해외에 대량의 유전을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다른데 그건 아니거든요..게다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유가만이 아니고.. 한 번 오른 물가는 쉽게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MB50이라고 뭐 국가에서 물가를 통제한다는 발상이 뭣같은 병맛소린게.. 이미 그런 통제가 가능할 정도로 시장규모가 작지도 않으며 시장은 편법을 통해서 결국 가격은 올라가게 됩니다. 실제로 MB50품목들은 거의 대부분이 올랐죠..

 


3. 물론 금리 인하의 이익을 있는 자들이 나눠 먹을 거라는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짤방은 많은 것들을 납득하게 합니다.

 




Ps. 저질 개그 하나

"가난한 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by 델카이저 | 2008/10/09 17:18 | ETC | 트랙백 | 덧글(2)

이 이색휘 시장주의자 맞아?

http://www.ytn.co.kr/_ln/0101_200810090844304338


이 미친새끼야..-_-;; 너 시장주의자 맞냐?

자본주의의 기본은 시장 참여자들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물물과 재화를 교환하는 시장에서 출발한다. 너 시장주의자라메? 그럼 시장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각 개인의 이익에 대한 욕망은 그 자체로 인정해야지.. 각 개인이 욕망을 절제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하든 해야 할거 아니냐..


한다는 짓이 국민연금 때려박다 안되니까 이제와서 애국심에 호소하냐? 이 병쉰..

by 델카이저 | 2008/10/09 10:53 | 용자기 | 트랙백 | 덧글(6)

조선 후기의 기본 전투대형에 대한 감상

조선 후기 군대의 기본 전투대형인 층진의 개념도


1. 일단은.. 뭐랄까.. 회전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진지 방어용으로 보인다. -_-;; 정상적인 회전하에서 살수 3 조총 10이라는 비중은 최소한 17세기의 조선군의 화기 수준으로는 택도 없는 소리다. 뭐 17세기 이후 유럽에서도 총검이 도입되면서 창병이 급속히 사라지긴 하고.. 몇 개의 소형 밀집방진을 유지하면서 대부분의 기병 돌격을 격퇴할 수 있었기는 했지만 조선군의 조총은 그런 수준도 아닐 뿐더러, 총검도 도입되지 않았다.(별도의 환도를 장착)


2. 조선군이 엄청나게 사기가 높은 군대여서 기병의 창진을 화력으로 녹이면서 스크럼을 무너트리지 않는다면 기병의 충격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후위의 살수들이 돌격하여 큰 타격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대 기병용 폴암도 장창도 없다는 것이 문제긴 하지만 만주팔기도 그렇게 중장갑은 아니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 정도로도 충분히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기병이 없는 것도 아니고.. 사기가 높다는 전제 하에서 기병들이 효과적으로 측방을 적절하게 방어해 준다면 정면에서 내뿜는 화력과 난전으로 적의 기병을 격파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3. 물론 이런 기병 돌격을 방어함에 있어서.. 수레나 목책이 있다면 훨씬 방어가 용이해지고 저 기본 편성 자체가 일종의 진지 방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뭐 기병돌격을 방어하는 수레와 목책은 오랫동안 쓰인 것이고 17세기 서유럽에서도 애용된 것이다. 만약 정면에 목책이나 수레로 앞선을 방어하는 장애물이 구축될 경우 적 기병의 돌격은 훨씬 용이해지며 황자포나 소포와 같은 소형포의 지원을 받는다면 궁기병의 스웜전술도 구사하기 극히 까다로울 것이다. 적의 기병이 반드시 아군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때(즉 돌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때) 저런 편성은 크게 효용성을 보일 수 있다.



4. 조선 정부도 바보는 아니니 기존의 전사를 많이 연구했을 것이다. 이후 논의된 사항들을 보면 조선 정부도 조선군의 본질적인 약점을 알고 있었다. 회전에 극히 취약한데 그 원인은 백병전 능력의 부재와 통제장교의 미비다. 따라서 쇼크효과에 매우 취약하다는 약점을 보인다.(임란때 용인 전투와 호란 때 쌍령전투. 양 전투 모두 평범한 돌격을 방어하는데 실패하고 쇼크효고에 의해서 일부 부대가 붕괴함과 동시에 전군이 다 같이 붕괴하여 도주한다는 공통점을 보인다.) 그에 비해서 조선군은 산성방어 내지는 진지 방어전에서 큰 성공을 많이 거두었으며(왜란때 이치 전투, 1차 진주성 전투등.) 병자호란 때에도 남한산성은 식량부족이 아니었으면 쉽게 함락당하지 않았을 것이다.(50여일 방어 이후 근왕군의 연속된 패배와 식량 부족 및 왕실 가족들이 인질로 잡히면서 항복. 사실 강화도의 함락도 내부 반란자의 역활이 컸음.) 이런 관점에서 조선군은 주로 진지방어를 염두에 둔 군사편제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진지 방어를 기본 전제로 하고 있다면 살수 3 총병 10이라는 화력 중심의 편제도 이해할 수 있다. 포병이 있는지는 좀 의문이다. 야전포병이 배속된다면 1000명에서 2000명 수준의 병력으로도 잘 구축된 진지에서 충분히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이 부분은 신재호님이 답글로 달아 주셨는데 아무래도 야전 포병은 편제상 잡혀있지는 않았던 듯 싶다. 아마도 다루기가 편하고 단시간 내에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는 화차를 선호했던 것 같은데 문제는 화차 자체가 화약을 무지하게 많이 먹는 무기체계였다는 점이다. 화약 사용량에 비해 효율은 그닥 좋지는 않은 병기. 뭐 조선 후반 전반에 걸쳐 꾸준하게 논의는 되었던 것 같은데, 호란 이후 전면전이 없다보니(참 이게 군사발전에 큰 장애물.. 결국 뇌내 망상으로 편제를 다 잡아야 하니...) 이론 정립 수준에서 정지해 버린 거 같다.


5. 조선은 정치적으로 장교단 육성을 꺼린 국가였고.. 이건 조선이 망하는 그 순간까지 절대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무관 출신이 1만 이상의 전략단위의 군대를 지휘하는 것 자체를 극히 꺼릴 정도였다. 정부는 기를 쓰고 어떻게 해서든지 전공을 세운 장군을 정치적으로 제거하려고 했고 심지어는 그 때문에 반란사건이 일어날 정도였다.(이괄의 난, 이순신, 김덕령의 모함사건 등등) 따라서 조선군은 정상적인 국방력을 장교단 없는 군대로 이끌어야 했고 이는 16세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국경방어란 측면에서는 크게 부족함은 없었다. 필요한 상황에서는 왕실 친 인척 중에서 정치적으로 극히 신뢰할 수 있는 장군을 파견했으며 어지간히 실수하지 않는한 전력면에서 압도적인 조선군이 소규모 왜구나 여진족에게 패하는 상황은 없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상황이 바뀌었고 살리허 전투(? 맞나...-_-;;)에서 청군의 기병돌격에 개관광(...)당한 이후 전면 전쟁에 좀 더 효율적인 편제를 고민해야 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조선의 저 편제와 진형은 어디까지나 정면의 적과 대치하는 회전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어떤 형태로 병력이 배치되어야 한다는 개념적인 것이 아닐까 싶고.. 수레와 목책이 없는 이상 기병에 대한 정상적인 전투력을 발휘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조선군의 최대 대전쟁을 벌인 상대는 일본의 보병대였고 당시 일본의 보병대가 장창과 조총으로 무장한 군대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장창은 없으나 조총과 환도로 무장한 보병대가 반드시 열세를 보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문제가 되는 기병의 기창을 이용한 차징 방어 문제는 목책과 수레로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문제는 항상 그게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고..

 


- 댓글과 별도의 포스팅으로 신재호님은 임진왜란에서 초전에 가장 크게 패한 이유는 편제와 운영상에 문제라고 지적해 주셨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전술단위에서 크게 패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임진왜란 때까지의 가장 큰 문제는 조선 정부가 200년 가까이 단 한 번도 전면전을 치뤄본 적도 없었고, 전면전을 치룰 상대도 없었으며, 또한 전면전을 치룰 가능성이 한 없이 0에 수렴했다는데 있었다.(기껏해야 상대라고는 통일된 명나라와 분열된 일본 정도인데.. 일본에 대한 정복전쟁을 벌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상황이 이렇다 보니 조선의 대전략 자체가 국경방어에 묶여 있었고 따라서 중앙군에 대해 조선 정부의 기본 입장은 효율적인 전투력이 아니라 중앙군을 적절하게 통제해야 한다는 점에 있었다. 사실 중앙군 유지목적은 전면전에 대한 대비 보다는 실전을 치루는 지방의 소수 군대의 반란진압이 목적이 아니었나 싶다.


이런 상황이니 중앙군의 편제 시스템이 참으로 알흠다운 초 개판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_-;; 세상에 무슨놈의 군대가 국가의 최대 행정단위를 방어하는 방어 책임자를 막상 전쟁나고 임명해 보내는 나라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건 애초에 상시적인 방어 시스템을 유지하는 목적이 아니라 아예 국경 경비가 주목적임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애초에 국가의 전략개념이 이렇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하는 소위 당나라 군대가 되는 수 밖엔...

by 델카이저 | 2008/10/07 09:53 | 전쟁에 대한 잡상 | 트랙백 | 덧글(6)

청동도구...

그게 단지 개그였을 뿐일까 - 청동 도구


shaind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뭐 모처의 황상 병진...이란 이야긴 아니고..ㅡ.ㅡ;; shaind님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으나.. 문젠 저게 진짜 농사짓는데 썼던 거냐는 건 좀 다른 이야기.. 소위 사당에 모신 칼이 실제 써먹는 칼이 아니듯 농기구 형태의 신기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다.(뭐 난 저 책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말이다.)

게다가 청동은 기본적으로 생산량의 증대를 인지할 정도로 농기구로 전용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뭐 이유야 다들 아는 사실이고..

문제는 모처의 황상이 저건 전혀 몰랐다...는 것이지..-_-;; 아마 shaind님이 포스팅 안해줫으면 몰랐을 거라는데 100원 걸겠다. 최근 들어서 지식을 기반으로 남을 깔아뭉개는데 익숙해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눈에 뜨인다. 물론 화가나니까 밟아줘야 한다던다가.. 하는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닌데.. 뭐랄까.. 몇몇 인간은 스스로 그런식으로 행동하며 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뭐 나도 글을 거칠게 쓴다고 맨날 오프에서 뭐라 한 소리 듣는 처지긴 하지만 말이지..

by 델카이저 | 2008/10/01 17:02 | ETC | 트랙백 | 덧글(2)

지식의 폭력의 도구가 아닙니다.

가끔 블로그에 보면 지식을 빙자하여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불만있는 거 까는게 아니라 굳이 벨리로 보내고 거기서 사람들을 낚고 지식을 기반하여 지식이 모자라는 사람을 비열하게 조롱하고 멸시하며 그것에 반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벌레 취급하며 자신이 우수하다거나 뛰어나다는 것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죠..

뭐 사실 저도 20대에 그런 모습이 없었느냐고 굳이 질문이 나오면.. 그런적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겠네요..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정치와 사회, 전쟁사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최소한 넷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지식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았죠..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들이 어리석어서가 아닙니다.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이죠.. 특히 모기불씨가 죽어라 까는 유모차 부대요? 그럼 모기불씨가 아는 화학공식은 그 아줌마들이 모른다고 하고..모기불은 아기들을 키우는데 얼마나 안다죠? 귀저귀 어떤거 사는게 경제적인지 알고 있나요? 모기불은 그까짓것을 자기 지식에 비교하냐 혹은 논점일탈 하지 말라고 지껄이겠죠..


하지만 지독하게 한정된 지식세계안에서 상대를 몰아붙어 멸시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예의바른 토론의 자세가 아닙니다. 물론 잘 모르면서 설쳐대고 말귀도 못알아먹는 인간들이 워낙 많다는 것은 저도 압니다만 적어도 모기불은 자기에게 거슬리거나 자기 취향에 맞지 않을 때 자기 지식을 편향적으로 적용하여 그 지식에 어긋나는 인간을 전부 멸시하는 용도로 사용하죠..(아니 광우병이 위험하지 않다는 포스팅은 수십개를 올리는 양반이 광우병에 연관된 프리온이 화장품 등을 통해서 흡수될 수도 있다는 경고는 왜 서너줄로 넘기고 끝인가요?) 특히 가장 웃겼던 것은 소고기 먹는 거 편집한 장면이었는데.. 걍 포스팅도 안하고 넘겼으면 그양반의 관심사가 아니니 그려녀니 하고 넘겼겠지만 이 양반은 그게 관례을 뿐이라면서 옹호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저도 관례가 뭔지 알고.. 관례상 벌어진 몇가지 사건들(마시마루..-_-;;)을 옹호한 적도 있습니다. 그 조직에서 관례를 어긴다는 것이 참 힘든 거라구요.. 하지만 옹호는 말아야죠? 본인은 끝까지 아니라고 우깁니다만 TV매체와 자기 지식과 안맞는 것에 대해 모멸적인 태도를 감추지 않던 사람이 신문기자의 사진 편집건은 참으로 관대하더군요.. 하다못해 해당 기자는 좀 까야 공정한거 아닌가요?


제가 모기불을 싫어하는 이유고 모처의 황상을 경멸하는 이유입니다. 지식은 결코.. 타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기 위한 야만적인 몽둥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식이 모든 것의 진리는 아닙니다. 때로 사회는 무엇이 옳고 그르냐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상황도 많이 있습니다. 이건 비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가치 판단에서 무엇이 더 중요하냐의 문제죠..



SONNET님의 블로그에서 그 분에게 참으로 감탄하는 이유가.. 그분의 지식이나 좋은 글을 꾸준하게 올려주시는 부분 보다는 그분이 온갖 찌질이가 몰려와도 차분하게 대응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sonnet님 수준에서 말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렇부분만 가지고도 그 분은 넷상에서 충분히 존중받을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야간에 성폭행 당한 여성에 대해 야간에 돌아다니는 것은 더 높은 위험성을 담보한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은 좋지만 여성이 왜 야간에 다녀 위험을 자초했느냐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누가 봐도 여성에 대한 비난이죠..

by 델카이저 | 2008/09/30 12:28 | ETC | 트랙백 | 덧글(2)

노트북 가방을 구입했습니다.



실은 요전에 MSI노트북을 사서..-_-;; 회사 가방에 가지고 다니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개인 가방이 있는 편이 좋겠죠..

PCBEE에서 공구메일이 날아왔길래.. 머 요즘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다나와보다 싸게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리..



뭐 대충 이런 놈입니다.

by 델카이저 | 2008/09/25 09:22 | 트랙백 | 덧글(3)

장명부에 대한 잡담..

1. 저 때 1억이면 지금으로 치면 못해도 40억에서 50억은 되는 엄청난 돈이죠..(100만원에 집살 수 있던 시절..ㅡ.,ㅡ)


2. 삼미가 그렇게 부자 구단은 아니었습니다.(그래서 선수 두 명에서 600이닝을 소화하는 엽기적인 기록이 나왔죠..)


3. 삼미란 그룹 자체가 재계 서열이 높은 회사도 아니었습니다.

 

4. 결정적인건.. 삼미회장이 한 이야기가 구두로만 한 이야기였다는 거고...(이것까지는 확실한 FACT고..) 이야기 나온 자리가 환영회때 술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압니다.(이건 좀 불확실한 FACT입니다.)


5. 결정적인건 이름은 장명부가 맞는데 저 양반이 한국어 단 한 마디도 못한다는 거였죠..

 

자 정리해 봅시다. 술좌석에서 오너가 농담삼아 30승하면 50억 보너스 준다고 농담했는데 선수가 갑자기 선발-중간-마무리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뛰어서 30승을 챙기고(정상적인 투수 로테이션도 아니고 승수가 쌓일거 같으면 어떻게서든지 우겨서 나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일부러 구원 나가서 동점 찍고 역전하도록 유도했다는 이야기까지 있는 판국입니다.) 시즌 끝나고 50억 샤이닝 보너스를 계약서에도 없는.. 돈을 달라고 나선 겁니다.


게다가 중간에 30승이 가까워 오면서 구단측에서 정말 줄 생각이 없었다면 가만 있지는 않았겠죠..  본인이 말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 이야기가 나온겁니다. -_-;;(제가 아는한 이것도 FACT...) 소위 구단측에서도 뒤통수 맞은 거죠.. 농담삼아 한 이야기인데 진짜로 꺼내드니..


자 문제는 삼성이나 LG라면 그래도 30승이고 회장님 체면을 위해서 돈을 줬을지도 모르겠는데.. 문제는 그게 우리 히어로즈라면 어떻습니까? 답이 없는거죠.. 정말 줄돈이 없다는 거에요.. 적어도 장명부가 한국사회에 대해서 조금만 알았다면 절대로 구단측에서 그걸 줄 돈이 없다는 사실도 알았을 겁니다. 당시부터도 프로구단 운영 자체가 적자였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장명부가 받는 돈이 적었느냐면 절대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투수였던 박철순 투수 같은 선수보다 적었을지 모르지만 꽤 적지 않은 돈이었고.. 삼미 구단 팬들이 없는돈에 일본에서 퇴물투수 데려오냐고 말도 많았었다죠..(12년동안 베타랑 투수인건 맞는데 82년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볼 때는 단순히 삼미구단에 낚았다..라고 단순화할 수 있는 구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보다 삼미 구단이 선수가 저렇게 선수가 미친듯이 뛸줄은 몰랐거든요.. 알고도 이용해 먹었다는 추측도 가능합니다만 무엇보다 계약서에 명기가 안된 상황에서는(한국에서는 구두계약이 거의 효과가 없죠..) 일방적으로 선수를 이용해 먹었다고 보긴 어렵죠..-_-;; 삼미 감독이 개념없어서 마구 넣은 것도 아니고 본인이 우겨서 나갔담니다. 자기 승수 챙기기 일환으로..ㅡㅡ;


Ps. 장명부 선수건이 올라올 때마다 제가 되풀이 해서 올리는 이야기는 하일성씨가 한국야구의 역대 계보에 대한 책을 펼 때 유일하게 인간성에 대해 언급한 선수가 장명부라는 겁니다. 정확하게 이렇게 적었습니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적인

믿음이 너무나 부족한 선수였다.

by 델카이저 | 2008/09/24 18:10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2)

기독이 개독이 되는 이유..

회사 점심 시간에 한 기독교도와 같이 식사를 하게 해서.. 그 양반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

소위 한국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기독교 나쁘다고 욕하더라는 것이다. 정확하게 그 양반은 감리교라고 했다.(내가 알기로는 감리교는 칼뱅파 아마 장로교가 루터파였던가 했던거 같은데..)




1. 일부의 이야기를 가지고 전체를 욕한다.


문제는 그 일부가 개신교회 전체에서 대단히 영향력 있는 목사라면 전체가 욕먹는 것이 당연함. 게다가 그 위치가 교리를 설파한다는 위치에 있는 이상 2~3배로 더 욕을 먹어야 함. 더 골때리는 건 그게 일부가 아니라 최소한 전체의 30%는 넘는다는 사실임. 대체 5만명이 신도로 있다는 교회 수장이(목사는 정확하게 수장은 아니라고 하지만..) 개소리를 하면 그걸 믿어야 하나?

 




2. 믿지 않으면 불쾌하지 않지 않나?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말의 불쾌감을 이야기 했더니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전혀 화낼 이유가 없는 거고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하니 화가 나는 거 아니냐 뭐 이런식으로 대답함..


한 마디로.. 성경, 기독교 킹왕짱..-_-;; 기본적으로 다원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고 타 문화와 사고방식을 존중해 준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 못함. 뭐 정통성을 중시하는 한국의 전통적 사고관에 부합하긴 하는데..(이원복 교수가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신랄하게 지적한 바 있다. 자기 책인 먼나라 이웃나라 대한민국 편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말의 명제 자체의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타인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이며 기본적으로 사회적 다원주의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철저한 반 민주주의적 행태

 




3. 이슬람은 세력이 많아지면 무력을 앞세워 종교를 핍박하고 강제로 믿게 한다.


아마 상대가 직장사람이고, 여자고, 내가 어른이 되었으니 그냥 넘겼지.. 아마 한 대 패버렸을 개소리.. 이렇기에 개독즐이란 거..-_-;;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의 이유없는 적대감과 개소리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을 수준이지만(대표적인게 악마의 시 쓰고 기사작위 받은 병쉰 루시디..) 내가 만나본 무슬림 중에 이런 뻘소리 하는 놈은 하나도 없었고, 심지어 내가 아는 한 꾸란에도 이런 개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원래 아랍이 슈퍼 마초 사회고, 사우디 아라비아, 이집트의 일부 지역,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이런 비슷한 양태가 있긴 한데 심지어 이런 나라들도 총칼로 타 종교를 억압하지 않는다.(특히 외국인에게.. 자국인에게 하는 거야 외국사람이 뭐라 할 게제도 아니고..-_-;; 애네들이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잡아가냐?) 대체로 "코란이냐 칼이냐"는 식의 잘못된 루머가 펴저서 이슬람 애들이 타 종교에 대해 총칼로 대응한다느니 전 세계를 이슬람화 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을 보인다느니 하는 음모론이나 지껄이는데 과연 쉬발넘의 개독즐..-_-;;


이거야 지들이 예전부터 하던 수법이고.. 그걸 남도 그럴 것이라는 식의..


대체로 소위 교회안에서 존경받는 목사들이 막상 이슬람 겪어보지도 못하고 뇌내망상으로 기독교를 위협하는 이슬람이란 단순 공식으로 신자들에게 설교하면 그걸 진짜로 믿는 신도들이 이런 개소리를 지껄이는데 문젠 이게 수정될 가망도 없다는 거.-_-;;

 




4. 한국 내에서 무슬림도 세력이 많아지면 폭력적으로 다른 종교를 핍박할 것이다.


이건 기독교나 하는 짓이지 전통적으로 무슬림들이 하는 짓거린 아님..-_-;; 물론 아프가니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처럼 소위 원리주의자들이 정권잡은 국가들은 좀 예외로 해야 함.. 애초에 원리주의자라는 애들이 병맛 아닌가..(기독교 원리주의자들이 정권 잡은 나라가 별로 없는 것은? 대체로 제3세계는 기독교의 전통이 별로 없는 곳이 많아서..-_-;;)

 




5. 불교 믿는 나라는 다 가난하다단 말은 사실 아니냐?


동남아시아가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는 아니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긴 한데.. 그럼 필리핀은 이라고 물으니 거긴 카톨릭이다.(...) 뭐 그렇다면.. 이디오피아는? 르완다는? 모다 잘살던가?


유럽이 기독교적 전통에 의해 산업화를 이루었다는 학설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긴 한데.. 기독교도들이 자랑스럽게 떠들만한 내용은 아니라능.. 최종적으로 정경분리를 완료함으로서 그들은 마지막 발전을 이루어 낸 것이 사실이니까.. 결국 한국 기독교도들이 원하는 제정일치의 기독교적 사회는 타파되어야할 대상일 뿐, 유럽이 그거 덕분에 지금의 수준을 누리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15세기경에 이미 제정 분리를 사실상 완료했고(물론 정치적, 외교적으로 종교는 대단히 중요한 요소긴 했지만..)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제정분리를 달성한 바 있다.


게다가 저런 이야기 자체가 사실이니 이것을 말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나 이해에 무관하게) 옳다는 싸가지 없는 사고관에 기인한다. 문제는 세상은 내가 옳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막되먹게 행동하는게 아니라는 다원주의적인 간단한 사고관을 이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6. 대통령이 기독교라고 해서 역차별을 당해서는 안된다.


당연히 역차별을 하고 또 해야함.. 무엇보다 장관급 인사들 중에서 상당수가 특정교회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인데 교회인간들은 그게 뭐가 문제냐고 한다는..-_-;; 제정분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개독의 꼴통들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문제..

어떤 인간이 주체사상을 가지고 있건 말건 상관은 없으나 정부 관료가 나 기독교요.. 라고 처 지껄이는 건 심각한 제정분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6급 이상의 공무원은 아예 종교행사 및 종교활동 자체를 막아야 함..

 




7. 찬송가 불러야 과자 주는게 뭐가 문제냐..


마지막으로 가장 압권인 개독의 개소리..-_-;; 이건 자원봉사가 아니라 포교활동이라는 사실을 이들에게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능.. 개인적으로 포교활동 자체를 뭐라 할 건 없는데.. 개독들은 언제나 이걸 자원봉사-우리가 무상으로 물건을 주니까-라고 주장하는데 기독교적 예배행위 및 찬송행위를 포함한 봉사는 이미 무상에 의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포교를 전제로 한 봉사일 뿐.. 물론 그거 자체도 고맙게 받아들일 사람도 많고 그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많지만 동시에 그런 도움자체를 거부하는 사람도 많다는게 현실.. 철모르는 애들을 과자로 꼬셔서 동물원 원숭이게에 노래시키듯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하는 걸 이해 못하는 것이 개독..-_-;;


 

by 델카이저 | 2008/09/23 11:45 | ETC | 트랙백 | 덧글(7)

토니 파커

1. 토니 파커는 스퍼스에 특화된 선수가 아닙니다. 현재 스퍼스가 토니 파커에게 최적의 전술 시스템을 제공하는 거죠.. 파커는 여러가지로 팀 전술에서 수혜를 받고 있는데.. 그 포포비치 감독 밑에서 파커는 대단히 많은 공격 기회를 잡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인간은 게임 플랜에 각 선수들 슈팅 갯수를 조절해서 나온다는 양반이라죠..-_-;; 지금 파커의 위치에 걸맞는 공격기회를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03년부터 파커에게는 항상 대단히 많은 공격기회가 부여되었습니다. 패스를 잘 못해서 삽질도 많았지만 포포비치가 자기 눈 밖에 난 선수를 어떻게 대했는지 보면 파커가 포포비치의 동의 없이 그런 공격을 반복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죠..

게다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던컨과 오베르토라는 좋은 스크린을 제공하는 선수를 팀 메이트로 두고 있고.. 보웬과 같은 강력한 3점 슈터와 함께 뛴다는 점입니다. 최근 몇년 동안 지노빌리의 3점이 크게 향상되었고 파커도 여기에 대단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지노빌리가 외각에서 파커가 인사이드로 파고들 때 상대팀은 막기가 대단히 힘들다는 거죠..
 

뭐 파커의 재능이 대단하긴 합니다. 같은 던컨과 지노빌리를 두고도 몇몇 선수들이 파커의 위치에서 파커의 롤을 시험받았고(듣보잡 다리우스 워싱턴 같은..-_-;;) 결과는 꽝이었습니다. 현재 파커의 위치에서 파커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파커의 롤을 해줄수 있는 선수는 개인적으로 앨런 아이버슨과 스테판 마버리 정도 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오해하지 마십시오.. 만약 내쉬나 키드가 온다면 스퍼스는 팀 전술 시스템을 변경할 겁니다. 내쉬의 부족한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지역방어를 도입할 것이고(아마 보웬의 수비반경이 좀 더 넓어지겠죠..) 내쉬는 3점에서 파커보다 압도적이니 던컨의 인사이드 공략이 늘어나겠군요.. 앤트리 패스에서도 양자의 차이는 절대적.. 그리고 던컨의 세컨 브레이크는 좀더 늘어날 것이고 지노빌리의 속공은 크게 늘어날 겁니다. 키드라면.. 빌럽스라면..


그만두죠..-_-;;


뭐 정리하면.. 현재 스퍼스와 던컨-지노빌리 라인은 어떤 선수라도 게임 조립을 가능하게 해주는 조합이라는 겁니다. 파커의 뛰어난 재능과 함께.. 이것은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만 스퍼스가 파커 없다고 해서 깨지는 팀은 아닙니다. 파커의 재능이 없다면 지금의 스퍼스는 우승하지 못하지만 파커수준의 또 다른 재능이 스퍼스에 가세했을 때 그게 다른 형태라고 해도 스퍼스는 충분한 우승권이라는 거죠..

파커 대신 폴이나 대런이라면 어떨까요? 그래도 스퍼스는 우승후보입니다. 아니 오히려 파커가 있는 스퍼스보다 더 강력한 우승 후보일지 모르죠.. 커크 하인릭이나 맛이 가기 전의 프랜시스라면 어떻습니까? 마이크 비비와 천시 빌럽스라면요?그래도 스퍼스는 우승후보가 아닐까요?


커크 하인릭
마이크 비비
천시 빌럽스                     + 마누 지노빌리 + 브루스 보웬 + 팀 던컨 + 페브리시오 오베르토
스티브 프랜시스
배런 데이비스


오베르토가 약해 보입니다만 전 충분히 우승권의 로스터라고 꼽고 싶네요.. 조합상 토니 파커보다 더 강해 보이는 조합도 보입니다. 천시 빌럽스나 마이크 비비 같은 선수들이죠..

즉 스퍼스에서 지금 토니 파커의 비중은 큽니다. 그러나 파커의 비중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2. 작년에 던컨과 파커가 부상으로 동시에 결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댈러스였죠.. 사실 지노빌리도 몸이 좋지 않았지만 지노빌리는 포포비치에게 큰소리 쳤죠.. 날 빼면 분명 후회할 거라고 말이죠.. 포포비치는 지노빌리를 투입했고.. 지노빌리는 44점 넣고 댈러스를 이겼습니다. 댈러스가 사실상 안티 스퍼스로 구성된 팀이었고 던컨과 파커가 결장한 가운데서 댈러스를 이겼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죠.. 지노빌리는 던컨과 파커가 없어도 팀을 이기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항상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지노빌리의 한계긴 합니다만..



자 파커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반대 상황에서 파커는 팀을 이기게 하는 능력은 없다는 것이죠.. 실제 경기에서 파커가 혼자힘으로 완전히 뚫고 들어가는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 데빈 해리스가 파커 킬러로서 명서을 높이는 이유중 하나는 파커의 스피드로 해리스를 떨쳐낼 수 없고 체격이 작은 해리스가 던컨의 스크린을 생각보다 잘 피한다는 겁니다. 즉 지노빌리처럼 파커는 상당한 네임벨류 있는 수비수를 상대로 1 on 1으로 득점할 능력이 없고 그게 안될 때 지노빌리처럼 자유투 따내기라도 못한다는 겁니다. 지노빌리는 오프더 무브로 외각에서 공을 잡아 3점을 넣을 수 있지만 파커는 노마크 미들레인지도차 아직까지 불안합니다.
 

저도 과연 포가 랭킹 3위에 걸맞는 선수다는 명제에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파커는 혼자 힘으로 팀을 이기게 만드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죠.. 팀의 리딩 스코어러지만 팀의 에이스는 아닙니다. 그게 토니 파커의 한계라는 점이고 스퍼스도 파커에게 그 부분을 요구하지는 않는 점이죠.. 많은 부분에서 파커는 팀이 삽질하면 같이 삽질하고 무너지지 파커가 난국을 타개하지는 못합니다. 그걸 해주는 것은 언제나 던컨과 지노빌리고 둘의 비중이 스퍼스란 팀에서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흔히 파커와 누군가의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와도 지노빌리와 던컨이 노터치인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하긴 각 팀에 팀을 확실하게 이길 수 있게 하는 에이스가 2명인 팀조차도 거의 없긴 하군요..-_-;;)


하지만 폴과 대런은 다릅니다. 저 개인이 폴과 대런을 파커보다 위에 놓는 이유는 두 명은 에이스의 롤도 같이 가지고 있고 이 둘은 팀이 안풀릴 때 그 난국을 타개해야 하는 역활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PG에게 과부하를 주게 되어 있으며 팀으로서는 스퍼스가 유타나 뉴올리언즈보다 더 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3. 파커의 재능은 뛰어나긴 합니다만 그 재능이 스퍼스에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재능은 주로 득점 쪽에 한정되어 있죠.. 지금 리그 5년차인가 6년차인데.. 이 친구는 아직까지 종종 무모한 공격을 하는 버릇이 남아 있죠.. 대체로 단순한 2대2전술에 묶여 있는 경우가 많고 약점으로 지적되는 슈팅은 아직도 개선 단계에 있죠.. 작년에 많이 좋아지나 싶었더니 올해는 또 다시 불안한 상황입니다. 물론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은 득점력을 가진 선수임은 분명하고 어느팀에 가도 20점은 찍을 그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꼭 스퍼스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재능이나면 무척 회의적이죠.. 무엇보다 정석적인 스퍼스 시스템이 요구하는 포인트 가드는 이타적이고 던컨의 인사이드 공략을 도와줄 수 있는 적절할 패싱능력과 빈 공간에서 정확한 3점능력, 높은 전술 이해도와 작전 수행능력, 그리고 평균 이상의 수비입니다. 뭐 천시 빌럽스와 마이크 비비 같은 스타일의 선수죠.. 그에 비해 파커는 지나치게 자기 공격 중심인 경우가 많았고 아직도 킥아웃이 잘 안됩니다. 이것은 치명적이죠.. 이미 팀 멤버의 상당수가 3점 슈터로 변모한 상황에서 파커는 2~3명을 뚫고 슛을 올리지 킬패스를 날려주지 못하니까요..

차라리 비슷하게 돌파가능하고 킬패스라도 날리는 아이버슨이 더 낫다는 겁니다. 아님 마버리나.. 실제로 둘 다 던컨과 같은 팀이었던 04년도 국대에서는 던컨에게 적절하게 패스하려고 노력했었죠..(하지만 잘 안되었죠.. 둘 다 소속팀에서 외각슛 많이 던지는 선수들도 아니었고.. 평생 하던 스타일을 갑자기 바꿀려니 될리가..-_-;;)

 

 


4. 현재 파커의 역활은 리딩 스코어러입니다. 그리고 그의 득점이 지노빌리와 던컨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고 있죠.. 게임중 1~3쿼터동안 꾸준하게 득점을 쌓아주는 것이 파커의 역활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커가 1번 포지션에서 뛰고는 있습니다만 공격에 집중하는 롤을 받고 있고 그 공격 패턴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포가로 다른 선수들과 잘 비교하지 않죠.. 다른 팀에도 이런 형태의 1번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파커보다 더 볼을 돌리는 역활 자체가 축소된 선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물며 각 팀의 1급 포가들과 비교하면 훨씬 그런 쪽의 부담이 없는 선수라는 거죠..


하지만 토니 파커는 대단히 위력적인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 스퍼스처럼 게임 속도가 느리고 속공시도가 많이 없는 팀에서 주로 페인트 존 안의 득점으로 20점 가까이 꾸준하게 채워넣는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니까요..



파커가 보충해야 할 부분은 리딩이나 게임 조립부분을 늘려가는 것이 아니라 스퍼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미들레인지 공략 수준을 더 높여야 하는 것이겠죠.. 현재 스퍼스에서 사실상 미들레인지 게임이 되는 선수는 하나도 없습니다. 가끔 마누가 스텝백 점퍼(...)를 하는 정도죠.. 이제 던컨도 쉽게 미들슛 던지기 힘든 상황이고 보면..

 




5. 어떤 선수를 평가할 때 그 선수가 받고 있는 환경이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수평비교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논쟁이 된 길버트 아레나스와 토니 파커를 비교해 보죠.. 워싱턴의 길버트 아레나스와 스퍼스의 토니파커를 비교할 때 아레나스가 더 큰 롤을 받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겠죠.. 그러나 양자 모두 공격위주의 플레이를 합니다만 아레나스의 경우 상당히 자기 멋대로 합니다만..-_-;; 파커는 팀이 허락된 롤 안에서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차이는 매우 크죠.. 아레나스의 경우 자기가 의도한게 안되면 팀 차원에서 답이 없지만 스퍼스는 계산된 상황에서 허락된 공격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게임 플렌이 완전히 무너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양자의 공격력? 당연히 파커가 훨씬 우세하죠.. 아레나스는 사실상 혼자서 공격하다시피 합니다만 파커는 몇 명의 S급선수들이 파커의 공격을 지원하는데다가 공격전술의 완성도에서 워싱턴과 스퍼스는 차원이 다릅니다. 거기서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받쳐주며 공격하는 파커와 도무지 같은 편 선수들도 어떻게 플레이 할지 알 수 없는 아레나스의 공격력이 같다고 할 수 있을까요? 물론 공을 림에 꽂아 넣는 득점력만 계산하면 아레나스가 위입니다. 하지만 위에 전술했듯이.. 기본적으로 파커도 스퍼스 공격시스템 하에서 움직이는 선수고 그 이상은 보통 안합니다.(가끔 포포비치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가 마무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매우 예외적인 상황일 뿐이죠..)


아레나스도 공격전술 하에서 움직이긴 하고 외각은 파커보다 좋지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토니 파커가 주는 부담이 아레나스가 상대팀에 부담을 주는 것보다 큽니다. 그러니까 워싱턴보다 스퍼스가 강팀인 거죠..-_-;; 개개인의 득점 스킬은 아레나스가 좀 더 숫자가 많고 점수는 아레나스가 많이 넣습니다. 하지만 팀 차원에서 공격력, 그리고 그 공격력을 하나의 승리의 원동력으로 추진할 능력으로 따진다면 아레나스보다 파커가 훨씬 낫다고 보입니다. 물론 아레나스가 워싱턴이 아니라 스퍼스로 온다면 (포포비치의 갈굼을 잘 견디고 스퍼스 스타일의 게임에 익숙해진다는 정말로 쉽지 않은 전제조건을 만족한다면) 그도 좋은 선수가 될 겁니다. 단지 수비와 기본적인 마인드가 파커보다 떨어지니 파커보다 더 스퍼스 전력을 강화시켜 줄 거라고 보긴 좀 어렵습니다.(이 친구도 그렇게 수비지향적은 아닌 선수죠.. 뺏긴 거 만큼 찾아온다 식이지..-_-;;)

 


게임 조립능력, 리딩.. 아레나스가 더 나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문제는 파커는 팀에서 요구조차 안한다는데 있습니다. 즉 파커는 게임 조립할 필요가 없는 선수입니다. 애초에 팀에서 요구를 안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볼 때 패스에 재능이 있는 선수는 절대 아닙니다만 게임 조립은 볼 핸들링이나 패싱 센스도 중요하지만 팀의 전술적 완성도도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마이크 비비가 애틀란타 이적 초반에 심하게 고생한 것을 봐도 알 수 있죠.)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한 번도 한적이 없고 하지도 않는 선수의 능력을 지금 하고 있는 선수와 비교하는 것이 공평할까요?

물론  PG의 첫째 역활이 게임 조립 능력입니다. 볼을 몰고 하프코트 넘어가서 볼을 패스하고 움직이며 받아주고 드리볼 하며 운반해 준뒤에 자기가 공격을 하거나 다시 패스하고 움직이고.. 이런 움직임을 PG는 계속 반복하죠..(뭐 이게 농구의 기본입니다만..) 상황과 분위기에 맞추어서 적절한 공격패턴을 지시하고 그 공격패턴에 유효해 지도록 적절하게 움직임을 유도합니다. 그렇지만 파커는 굳이 이걸 할 필요도 없었고 지금도 없습니다.(뭐 종종 공격전술 지시 정도는 합니다만..) 당연히 팀도 요구 안합니다. -_-;; 그렇다고 이런 능력이 없느냐는 것도 사실 입증되지조차 않았습니다. 스퍼스는 한 번도 그런 상황이 오질 않았거든요.. 물론 파커가 그런 능력이 없으니 스퍼스가 그런 롤을 못준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노빌리나 던컨이 있고 시애틀의 주전 PG를 보았던 브랜트 베리가 이 팀에 5년을 있었고 슬로베니아 출신으로 전 유럽선수권에서 명성을 높였던 베노 우드릭 같은 선수가 스퍼스에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적 영향으로 파커가 이런 역활에 투입될 기회조차 없었다는 것이 좀 더 진실에 가깝겠죠..


따라서 둘의 롤이 다른 상황에서 한 쪽이 그 롤을 수행한다고 다른 쪽에 비해 그 부분에 우월하다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파커의 리딩이나 게임 조립은 아직까지 필요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차라리 그걸 좀 더 득점쪽에 집중해주는 것이 팀 입장에서는 유리하죠..지금 스퍼스가 파커에게 요구하는 부분은 더 많은 득점이고 팀의 리딩 스코어러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리그 트랜드 자체도 1번의 득점 자체를 요구하는 쪽이고.. 그게 파커의 적성에도 맞는 듯 합니다. 킬패스가 안나온다고 해서 리딩능력이 없다거나 게임 조림능력이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거든요..(그렇다고 해서 파커가 패스를 아주 못하는 선수도 아닙니다. 시즌 평균 5~7개 사이를 꾸준하게 해주죠.. 1급은 아닙니다만 공격형 포가로서 그럭저럭 합격권의 수치입니다)


 

스퍼스에서 아레나스 파커 누가 있는게 더 나으냐면 대답은 하나입니다. 둘 다 어느쪽이건 상관 없지만 포포비치와의 성격적 상성을 생각하면 그래도 낙천적인 토니파커가 낫다. 아레나스가 오면 아레나스가 절대 적응 못할 테니까..(스퍼스에서는 쉬는 쉬간에 온라인 포커 못칩니다.) 단지 과연 CBS랭킹에 나오는 3위란 평가에서는.. 너무 높다는 거죠..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도 스티브 내쉬나 제이슨 키드, 천시 빌럽스보다 낫다고 하긴 힘드니까요.. 뭐 셋 다 나이가 워낙 많다보니 세월의 무상함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PS. 언제나 꿈꾸던 스퍼스의 1번은 마이크 비비였떠랍니다...

by 델카이저 | 2008/09/19 16:18 | Spurs | 트랙백 | 덧글(5)

저주받을 KAI와 그들의 T-50

1. 일단 요즘 분위기라면 노무현이 공군을 망치기 위해서 F-50을 승인했다고 기사뜰지 모르지만 원래 이건 빵삼이 때부터 국빠돌이들의 만쉐이와 함께 진행된 사업이다. 처음 진행될 때부터 난 T-50사업에 저주를 퍼부었는데 세상 어디에도 2000만불급의 훈련기를 살 나라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국빠돌이들은 낡아빠진 T-38을 대체해서 최신형 F-35와 F-22파일럿을 훈련시키는 기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는지 모르나.. 이미 30년이 넘은 이 T-38들은 생각보다 상태들이 좋아서 이미 나가리된 상태..-_-;;결국 T-50은 한국공군만의 훈련기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에 이런 별도의 고등항공기의 수요가 별로 없는 것은 대부분의 전투기의 경우 이런 고성능 훈련기 태워서 연습을 시키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별로 수요가 없을 수 밖에..

그런 고로 T-50의 바리에이션을 늘리는 당연한 계획이 생겼고.. 이건 국빠돌이 군사잡지의 대표라고도 할 수 있는 밀리터리 리뷰에서조차도 적극 밀어주지 못하는 그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나와있는 계획은 A-50공격기형과 F-50 전투기형이 제안되고 있으며 무려 120~150대 정도 구매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2. 그런데 이 정도 수준의 이 정도 물량이라면 그냥 애리조나 사막에 있는 미군의 구형 F-16을 가지고 오는게 낫다는게 현실.. 물론 눈 높고 입이 아주아주 고급이신 공군이야 무조건 대형쌍발기 콜이지만 예산상의 현실로 구형 단발 소형기의 도입은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라면 별수 있나.. 군발이가.. 주는거 그냥 써야지..-_-;;

개조비용과 오버홀 비용이 문제인데 한국에서 오버홀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고(이미 F-16block52형까지 돌렸으니..) 욕심 내지 않고 JDAM투하 능력정도만 부여하면 별로 어려움 없이 타격전용기로 쓸 수 있다는 거.. 그래도 새거 사는게 낫지 않느냐고? 문젠 장기적인 유지비용 조차도 중고가 싼데?




 

3. 국빠돌이 주장하는게 국산 기술 항가항가인데.. 기본적으로 군사장비는 어디까지나 1차 임무인 군사임무에 적절해야지.. 형이상학적 자존심 때문에 저성능 공격기를 100대 넘게 때려박을 이유가 뭔가? 당장 F-5급의 공대공 능력으로 뭘하겠다고..-_-;; 북한 Mig-29에도 발릴 공대공 능력으로.. 대지상전용 공격기의 경우 각국에서 이미 줄이는 추세.. 대세는 멀티롤인게 아니라 기본이 멀티롤인 세상임..


골때리는게 T-50에는 JDAM 운영능력이 아예없다는 것. 결국 무슨 소리냐면 추가로 개발해서 붙여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대략 개조 및 추가비용이 4500억 정도 소요된다고.. 아니 돌았냐? 7000~8000억이면 그냥 경공격기들을 새로 발주하는 게 낫다니까.. F-50말고.. F-35도 저거보다 좀 더 비싼 가격으로 살까 말까 하는 협상질이 가능한 판국에 지금 세상에 저런 구린 애를 거의 그 정도로 사줘야 하나....

항상 나오는 떡밥이 가동기체수를 몇 백대(공군의 입장은 450대에서 500대.. 참고로 이건 영국이나 프랑스보다 전술기가 많은 숫자..)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운용대수의 감소는 이미 전세계적인 추세라 어쩔 수 없는 거고.. 정말 막굴리기 위한 로우유닛은 중고 사서 적당하게 돌리다가 버리는게 낫다는 것..-_-; 걍 미국에서 남아 돌아 버리는 F-4들고와서 오버홀 한 번 해주고 JDAM키트 운영능력 좀 부여해 주면 말리지는 않겠다.. 써먹을 데는 훨씬 많으니까..

흔히 F-15구매 할 때 퇴역하는 F-4D의 대체였는데.. 무슨 전투기를 40년이나 돌리면서 단 한번도 수명연장 사업 같은 것 조차 안해놨으니 당연히 오늘내일 하는 거고.. 더 웃긴건 막상 일선에서 그정도로 후달리지 않았다는 거다. 대개 문제가 되는 것은 F-5였고.. 이건 정말 막굴리는 경량급 전투기다 보니까 너무 오래된지라 부품 구할 대도 없고 당장 임무 대체를 위해 신형기를 도입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줄어드는 기체 숫자만큼 새롭게 작계를 완전히 재구축 하기도 어려운 모양이다. 그러니까 자꾸 1대 1로 교체할려고 들겠지..-_-;;

 



4. 현실적인 이야기로.. 정말 500대 운영할려면 제값주고 사는 고성능 하이앤드 전투기급(KF-16, F-15K)을 주축으로.. 정말 막굴릴 값싼 경전투기들을 사야 한다. 문제는 이 경전투기를 과연 정말 싼값에 KAI가 공급할 수 있느냐는 것이고 이건 지극히 회의적인 일이다. 게다가 이미 북한 상대로 압도적인 공군력을 구축한 상황이고 장차 중국과 일본에 대응할 수도 있는 선진 공군을 육성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로우급의 경공격기를 제돈주고 100대 이상 지르른건 참으로 미련한 짓이 아닐까...

그래서 애리조나 사막에 있는 거 꺼내오자고 자꾸 이야기 하는 거고..-_-;; 외부 포트로 운영되는 JDAM운영 키트야 LM이나 보잉에서도 꽤 짭짤한 돈벌이라 이미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없다고 해도 생각만큼 아주 고가 같지도 않다. 뭐 미션컴퓨터를 죄 갈아치워야 하는 거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래도 F-50보다 싸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현재 대부분의 전투기 시장 자체가 축소된지라.. 각국에서 1차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죄다 하이앤드급 전투기들이고.. 이건 다들 비싸고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

당장 일본조차도 미국으로부터 F-22구매 타진의사를 거절당한 상황이고 F-4EJ改를 좀 더 오래써야 한다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이미 개량계획이 있다능..-_-;;) 뭐 F-15EJ의 성능 향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고.. 이게 전부 종료되면 공중전에서 F-15K급의 성능을 가지게 된다. 일본도 이런 판국인데.. 한국이 과연 자국산 전투기 마구 질러버릴 수 있을까? 과연 그렇게까지 많은 로우급 전투기를 돌려야 하나? 물론 지상군의 대화력 지원의 핵심이 공군이고.. 그 타격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JDAM을 운영가능한 발사체의 대량 운영은 분명 필요할지 모르지만.. 이건 지상발사 순항미사일과 탄도탄전력, 그리고 공격헬기로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UAV로도 JDAM과 헬파이어 미사일을 달아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케이스도 있고..(물론 리퍼는 미국에서나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물건이긴 하지만.. 비록 기체 가격이 F-16에도 절반 수준이라고 해도 한국이 도입한다면 그에 따른 인프라 구축 비용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차라리 JDAM발사체가 필요하다면 UAV대량으로 동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낫지 않느냐는 것.. 개인적으로 앞으로 미래전장에서 무인기의 비중은 계속 높아질테니 말이다.

 



5. 결과적으로 방산무기를 도입하는 것른 정치적인 역학관계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500대의 전술기 유지는 불가능한데도 공군이 500대 전술기를 무리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해당 전투비행단의 자릿수 때문..-_-;; 즉 밥줄 유지용으로 어떻게던 500대의 전술기를 유지하려는 것이고 그것을 위해서 뒤떨어진 군사전략개념과 저성능 장비 도입까지고 감내한다는 것이다.

저 빌어처먹을 T-50을  할 때부터 저게 두고두고 한국 공군력에 심각한 암이 될거라고 봤지만... 정말 돌아가는 꼴이 우습다.



PS1. 며칠전에 불온서적도 그렇고.. 역사교과서 수정건도 그렇고... 역시 대갈통이 바뀌니 밑의 국방부도 같이 애들이 병맛이 되었다.


PS2. 05년에 F-50은 도입대수를 줄였었다. 이번 정권에서 다시 도입 대수를 늘린 것..-_-;;;


PS3. 1500만원짜리 분대지원 화기에..(아무리 봐도 그런거 쓸 나라는 오직 미쿡뿐이고..) 5000억에서 6000억짜리 JDAM 투하기라... 씨바..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by 델카이저 | 2008/09/19 14:36 | 전쟁에 대한 잡상 | 트랙백 | 덧글(2)

첨가물에 대한 잡상

맛의 달인 101권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글을 적고 있다. 이미 이글루스 등에는 모기불님을 중심으로 과학적으로 MSG, 첨가물 등에 대한 위험성은 과장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나도 여기에는 공감하며 그거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식의 이야기조차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맛의 달인 101권 중간 쯤에는 이 첨가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데 기존의 환경단체 아줌마 단체에서 일방적으로 설파하는 것과는 좀 더 정리된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전제 : 각각의 첨가물이 해롭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게임이 되지 않는다.

 


문 제 점

1. 각각의 첨가물의 무해성은 쉽게 입증 가능하지만 각각의 첨가물을 복수로 섭취했을 때의 문제점은 쉽게 증명하기 어렵다.

실제로 실험에서는 성분 A와 성분 B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적절하게 지적하기 쉽지 않다. 이걸 실험하는 인간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 각각의 첨가물이 주는 역학관계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문제는 이런 역학관계의 입증이 어려우니 이건 관계 없다고 명쾌하게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위험성을 입증하기 힘든 것처럼 위험성에 문제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어렵다는 것.

뭐 수백만 단위의 사람들이 먹고 이상 없다면 합리적으로 이상 없다고 말해도 무방하긴 한데 감정적으로 이걸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라는 점

 



2. 첨가물의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다.


일단 이게 문제가 되는데.. 소위 햄안에 들어가는 첨가물이 위험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해도 식사 시간에 햄만 먹는 인간은 없으니 기타 다른 것을 먹게 된다. 그럼 기타 여러 양념류를 사용하는데.. 슬프게도 공업적으로 생성되는 대부분의 조미료는 거의 다 MSG이거나 혹은 다량의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맛의 달인에서는 편의점 도시락을 사례로 들고 있는데 야채 절임 하나하나에, 튀김류 하나하나에 전부 조미료, 첨가물 천지인 데다가 심지어 간장까지도 첨가물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고려하면 손쉽게 권장량을 넘기기 쉽다.

햄만 먹고 아질산나트륨을 일일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하루에 햄 4kg을 섭취할 수는 없잖은가?) 하지만 몇 종류 아질산나트륨이 섞여 있는 음식들을 섞은 음식을 먹게되며 이 권장량을 넘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거 한 두 번 넘긴다고 당장 암에 걸리지는 않겠지만 당연히 건강에 좋을 턱은 없다.(많이 양보해서 그렇다고 해서 건강에 당장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다는 정도..)



 

3. 당분과 나트륨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본질적으로 첨가물을 넣는 이유는 맛을 익숙하게 하기 위해서이거나 자극적으로 만들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당분과 나트륨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양자를 적절하게 혼합하면 강한 맛으로 정리되기 때문이다. 어머님이 비빔 냉면이나 비빔 국수 해주기를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이런 음식들을 제대로 맛을 내기 위해서는 대량의 설탕이 사용되기 때문이었다. -_-;;

이런 판이니 햄이나 기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는 음식들의 간이야 어떻게 만들지 뻔한 것. 최근에는 설탕도 아니고 사카린 같은 극단적인 단 맛을 내는 첨가물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4. 극심한 영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맛의 달인 보면서 가장 기절할 정도로 놀란 것이 돼지뼈 하나 없이 돈코츠 라면 스프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었다. 뭐 언젠가 친구와 함께 유사치즈(우유로 만든 것이 아니라 비슷하게 굳힌 것..ㅡ_ㅡ;;)사용하는 피지 보고 그놈도 도미노 피자에서만 시키는 인간으로 바뀌었지만.. 즉 칼슘생각하고 합성 돈코츠 라면만 먹다가는 돌아오는 건 뱃살 뿐이라는 것이다.

이전에도 페스트푸드만 1달 먹고사는 실험에 참가한 사람이 있었는데 대략 보름 만에 포기했단다.. 순식간에 체중이 급증했고 콜레스테롤등 건강에 심한 이상이 왔기 때문.. 물론 맥도널드에서야 어떤 음식이든지 그렇게 편식하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김치에 밥만 보름 먹는다고 순식간에 몸이 망가지는 일은 없다. 사실 이게 사람들이 자연식, 수십년 내려오는 전통음식 먹는게 낫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가 볼 때 첨가물의 문제점은 첨가물 자체가 건강에 치명적인 독은 아닐지언정

첨가물이라는 물건 자체가 저질 음식을 너무 쉽게 먹게 해주고

편식을 조장하는 기능



을 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가물은 왜 사용되나?

소비자가 첨가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란다. 대개 첨가물을 사용하면, 1. 보기 좋고, 2. 오래가고, 3. 값이 싸기 때문.. 이건 항상 소비자가 물건을 사는데 이유 중에 상위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한다. -_-;; 결국 공업화와 그에 따른 식량 증산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보는 편이 더 나을 듯 싶다.


Ps. 그 밖에도 첨가물이 가득들어간 식사, 식생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이 있고 배울 내용도 많으니 한 번 사서 보시는 것도 좋을 듯...

 

 

by 델카이저 | 2008/09/17 14:30 | ETC | 트랙백 | 덧글(3)

관심있는 짤막한 뉴스들...

1. 뉴올리언즈 파고를 대신하여 마이크 제임스와 데빈 브라운을 백업으로 기용검토..

뉴올은 이제 끝이라능..-_-;;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팀을 지게 만드는 마이크 제임스가 핵심 기용되면 필패.. 휴스턴 팬들을 울린다는 껌씹을 때가 가장 섹시한 마이크 제임스 타임을 다시 볼 수 있을 듯...




2. 바이넘 5년 80mil 요구?

이놈은 무릎을 다친게 아니라 머릴 다쳐있었던 듯... 부상 당한 와중에 팀이 플옵에서 사투벌일 때 여자랑 부비부비하다 걸렸다능..-_-;; 코비는 지금 쯤 저색휘를 팔아버리고 키드나 오닐을 데려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듯..


3. 스퍼스의 취향변화

옥석의 진주 -> 유럽의 알박기 -> 골골거리는 노땅 -> 언더사이즈 듣보잡...



씨바....ㅡㅜ;;

by 델카이저 | 2008/09/12 09:29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8)

모처의 황상..

DC를 수놓은 모처의 황상이 하나 있다.. 나는 이새퀴를 너무너무 싫어하는데...

소위 웹에서 본좌들 말 그대로 옮겨다가 읇조리는 수준이기 때문.. 지 스스로에 대한 고찰은 초낸 반병신이라는 것..(소위 배군님 따라 독일까로 설친 적이 있었지..)


뭐 생각의 차이야 다양한데.. 이새끼의 덜되먹은 점은 소외 본좌들의 의견을 등에 엎고 주변을 깔고 뭉갠다는 거다.. 지가 잘난 것도 아니고 지가 깊이 고찰한 것도 아니다. 지가 깊이 지식을 통찰한 것도 아니고..(지식이란게.. 잘해야 일본어 좀 해서 일본어 사이트 옮겨 적는 수준일뿐..)


그나마 나이가 좀 어리니까 좋게 봐주는 사람도 있고.. 소위 본좌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반복해 나가면서 아는 동생으로서 나름 입지는 쌓는 모양이지만... 소위 역겹다.. 나도 그새끼 나이만할 때 설치고 다니긴 했지만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답답하냐고 생각했지 그 쌔끼처럼 아랫건 가르칠려고 들지도 않았고 난 오롯하게 세상을 서고 있는 놈이라는 식의 병신 짓거린 안했으니까..


그 놈이랑 현피뜰일은 없지만.. 딱 하나만 말해주고 싶은게 있다.. 지새끼가 생각하는 수준은 이미 대다수가 한 번 거치고 넘어간 길일 뿐이라고 말이지.. 알량하게 알아서 그걸로 설치고 다니는 싸가지 없는 새끼일 뿐.. 소위 본좌들의 의견이 다 모든 진리는 아니란 말이지.. 특히 현실 정치에 대해선...


Ps. 이글루스 등지에서 촛불에 대한 반발심리가 크다는 건 알고 있다. 특히 지식이 높은 분일 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다. 이유는 간단한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깊이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괴담수준이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잘못된 의견에 기인해 움직이는 것에는 반발하지만.. 까놓고 이야기 해서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자기도 잘 모르는 것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오히려 또 당연한 것 아닌지.. 그걸 모멸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전에 사실을 자기 공간에 조용히 밝히면 될 일이다. 난 촛불좀비라는 말 자체를 싫어한다. 지금 그들이 말하는 소위 촛불 좀비의 방식이 바로 조-중-동의 방식이었기 때문에..



by 델카이저 | 2008/09/11 18:34 | 용자기 | 트랙백 | 덧글(3)

소말리아 해적때에 관한 논쟁..

http://www.nbamania.com/board/zboard.php?id=jabdamboard&page=2&sn1=&divpage=12&sn=off&ss=on&sc=on&t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6201

해당글...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임..-_-;; 더 이상 말을 안하기로 결정하긴 했지만..


1. 한국을 포함해 현재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인프라 거지같은 아프리카에 가서 정치적의지, 현실적능력 모두 포함하여 정규전을 벌일 나라는 하나도 없음.

2. 무슨 지방 군벌하니까 어디 마피아 사촌쯤으로 생각하는가 본데.. 엄연히 군벌임. 탈레반이 전투력이 킹왕짱이라 아프간에서 미쿡이 삽질하고 있는게 절대 아님.

3. 무슨 전 세계차원에서 파병.. 국제외교 조금만 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황당한 소린지 금방 알 수 있음. 국제연합군? 지휘체계는? 당장 지원 병력은? 동티모르에 파견했던 다국적군? 그거 주력은 한국군과 호주군임.. 나머지 국가는 거의 열외..-_-;; 이거 조율하는데만 쉬운 일이 아님 게다가 홍해 입구는 전략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공동관리시 문제가 벌어질 것이 뻔함.

4. 각국의 해군력이라는 것이 사정이 뻔해 파견이 어려움. 이미 어느정도는 병력이 전개되어 있는 판국임. 그래도 끊이지 않는 해적떼..

5. 근본적으로 저 양반 머릿속에는 해적소탕을 무슨 범죄조직 소탕 수준에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임. 그렇지만 슬프게도 그 동네 현실은 그게 아니고 군사력을 보내서 소탕해 봐야 대체 세력이 들어찰 뿐임. 어떻게 아느냐? 지금 부시가 똑같은 짓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반복하다가 최근 들어서 정책 변경한 것임

 

결론은...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 동네 해적떼를 소탕하기 위해서 보내야 하는 건 군대가 아니라 돈다발 든 외교관과 평화유지군임..-_-;; 해적떼 소탕하는 것이 그리고 해적질 안하는 것이 그놈들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야 해결될 문제임. 누구 말마따나 "막장인생에 남은건 해적질 뿐"인 동네 상대로 총들고 소탕이 잘도 될리가 없음.. 조지 부시가 저런 사고방식 가지고 이라크 갔다가 결국 미군이 애먹고 있는 거 아닌가?

by 델카이저 | 2008/09/11 16:19 | 전쟁에 대한 잡상 | 트랙백 | 덧글(6)

슈퍼뉴타입대전에 대한 추억..

가장 마지막에 한 슈로대는 알파까지.. 사실 그간 슈로대 하면서 가장 오래하고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어려웠던 시리즈는 바로 F였다. -_-;; 원래 액플을 싫어했는데.. 액플을 산 가장 큰 이유는 도저히 액플 없이 F를 깰 수 없어서..(물론 초개노가다 하면 가능하기야 한데....ㅡ,ㅡ) 결국 액플로 돈과 아이템 튕기고 원래 나오지도 않을 유닛 추가하며 놀았다.(설정에만 올라있는 유닛도 꺼네보고..-_-;;)

F의 지랄같은 난이도는 악명이 높았지만 4차가 더 어려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난 단연 F였다. 왜냐고? F에서는 정신 커멘트를 쓰지 못하게 하는 제한이 있기 때문이었다. 바로 전투이후 정신커멘트 X 2를 정산해서 경험치로 주기 때문이다. 고로.. 4차에서는 정신 커멘트를 남발할 수 있었지만 F에서는 최대한 아껴쓰지 않으면 안되었던 거다.. 특히 뉴타입 계열은 집중은 거의 기본이었고.. 주요 전투는 거의 리얼계가 도맡아서 해야 했기 때문에(슈퍼계열은 가동시간이 짧아서 보스전 말고는 쓸 수 없었다.)

게다가 아무로나 카뮤 같은 애들은 금방 한계에 쫒겼고 나중에 레벨 올라가면 심지어 슈퍼계열들도 한계에 쫒긴다.(당연히.. 한계가 낮으면 회피수치가 강제로 낮아져서 적용된다. -_-;;) 슈퍼계야 어차피 보스전에만 동원될 거니까 상관이 없는데.. 미끼역활과 조무래기 정리를 맡아야 하는 리얼계로서는 부담이 크다. 결국 한계는 중반이후부터 개조를 해야 하는데... F는 모든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난한 게임이라는 거...ㅡㅡ;


리얼계의 G디펜서 같은 애들이 꾸준하게 출전하는 이유는 파일럿 하나 더 태울 수 있기 때문임.. 그리고 행운을 가진 애들은 전부 레벨이 고랩..(당연하지.. 최대한 마무리를 그 놈으로 지어야 하니까..) 뭐 나중에 여유되면 힘조절+집중 걸고 한 복판에 때려 넣어서 어지간한 애들 다 한 방으로 잡아내는 방법도 있고.. 그래서 샤이닝 스타가 S급 에이스 기체로 떠오른.. 마사키는 명중율이 높고 행운이 있는데다가 샤이닝스타의 맵병기는 아군은 제외고 거기에 더해서 이동직후 맵병기를 돌릴 수 있다. 그래서 마사키는 팀내 최고 킬수를 자랑했었다..(조무래기 7~8마리를 정리하고 동시에 게네들이 주는 돈의 2배를 받으니..)

F의 10단 개조(모든 파트를 10단으로 개조하면 보너스를 줌)로 화재를 모았지만 현실적으로 10단 개조는 액플없이는 불가능하다. 뭐 10단 개조에 보너스 붙이면 정말 적과 레벨차가 10이 낮아도 그럭저럭 싸울 수준이고 이름만 건담인 슈퍼로봇 윙제커는 정말로 리얼계로 변신하는 데다가 마징가는 철벽없이도 100단위 데미지만 입는 놈으로 바뀌지만 말이다. 선택과 집중을 강요한 건 좋은데.. 그렇다 보니 나가는 기체만 줄창돌려되는 부작용도 있었다.(나오는 애들은 많은데 실제 나가는 애들은 거의 없게됨..-_-;;)

2중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일 경우 에이스 파일럿들이 기력 50으로 출전하게 되는게 문제인데.. 미리 파악해 뒀다가 에이스 1~2명 빼면 되겠지..ㅡㅡ; 결국 에이스의 몰아주기 놀이가 반복되며.. 뉴타입들 위주로 키우면서 뉴타입 전용기인 뉴건담, F-91, GP-01(나중에 판넬 추가됨.. 판넬 발사체), 큐벨레이 정도의 기체를 돌아가면서 타게 된다. 좀 많이 넣어주면 Z건담이나 ZZ건담 정도가 있을 거고.. 뭐 G디펜서 이후에 건담 Mk2정도 추가되겠군..

대신에 뉴타입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아무로, 시북, 쥬도, 카미유의 건담 4인방 말고도.. 샤아 아즈너블이라던가.. 플과 플투, 나중에 포우 무라사메와 로자미아 바담도 얻을 수 있고..화도 능력치는 안습이라 그렇지 애도 뉴타입이었군.. 카츠고바야시도.. 뭐 저 둘은 절대 안쓰지만.. 나중에 가면 건담계는 전부 판넬 발사체로 운영되는 거고.. 판넬이 안나가는 건담은 별로 의미는 없다. Z나 ZZ의  하이메가란처는 어쩔 수 없이 개조하게 되니까 나중에도 좀 쓸 수 있으면 쓰지만.-_-;;


 

F에서 귀중한 기체라면 빌바인들을 빼놓을 수 없겠다.. 단바인 이후에 빌바인은 그야말로 에이스 기체인데.. 쥐방울만한놈의 칼질이 마징가의 블레스트 파이어보다 더 쎄니..ㅡ.ㅡ;; 여기에 요정도 있고.. 참 좋지.. 물론 토드도 설득해야 하고.. 토드 전용 빌바인도 받아야 한다. 뭐 나머지 오라베틀러는.. 대략 쓰레기..ㅡ,ㅡ; 스팩이야 좋긴한데.. 안습의 방어력 때문에.. 회피율에서 맞는 애들은 투입 자체가 불가능.. 심지어 빌바인 조차도 운동성과 한계는 어느정도 개조를 해주지 않으면 위험할 지경이니 뭐..(좋은게 빌바인은 수리비가 싸서 부담이 적다는 거..-_-;;)



슈퍼로봇계열은.. 소위 요정시리즈 아니면 쓰기 힘든.. 컴베틀러 V가 사람도 많고 위력도 좋아서 애용되고.. 행운이 있는 챌린저3와 게타 로봇도 아주 애용됨..

F에서는 에반게리온이 등장한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에바가 상당히 좋게 나왔다. 특히 초호기는..ㅡ.ㅡ;; 가끔 폭주해서 머리아프게 하지만 뭐 미끼로도 딱이었고 9999의 맵병기도 있었고.. 2회기동 가능에 명중율도 쓸만.. 정신 커맨트도 상당히 좋았었다. G건담 계열은 거의 다 쓰레기..-_-;; 도몬의 갓건담은. 너무 자주 바꿔서..ㅡ.ㅡ 이 게임에서는 데이터 계승 안되는 물건은 쓸 수가 없다. 돈이 워낙 귀한 게임이라..


 

자 그럼 이 돈이 귀한 게임에서 어떻게 돈을 벌까? 물론 보스들 행운걸고 해치우는 건 기본이고.. 나중에 게임 잡지에서 꽁수가 나왔는데.. 일단 모든 기체를 전함에 처박은 뒤에 보스급(물론 복수의 보스들이 등장하는 맵이 있고 여기서 가장 돈을 적게 주는 보스에게..) 처맞고 죽어서 게임오버 되는 것이었다..-_-;; 초 개노가다인데.. 이거 10여번을 해야 겨우 1대 풀개조 할 돈이 나올랑 말랑.. 그나마 싸게 개조 가능한 리얼계나 이야기지 비싼 슈퍼계는..OTL...  정말 F에서는 슈퍼계가 설자리가 없었다는 기억이.. 1회용 보스전 용도이니..쩝..


그래도 군대 가기 전까지 F는 내게 추억의 물건이었고.. W를 하는 와중에 다시 F/F완결편의 생각이 난다. F완결편 공략본도 샀었고..(비쌌다..-_-;;) 결국 F를 깼었지..(돈 노가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액플을 써야 했지만..ㅎ) 이젠 구하기도 힘든 게임이 되고보니.. 정말 다시 하고 싶어지는구나..


Ps. 친구에게서 빌린 닌텐도 DS의 슈로대 W를 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어렵게  했던 F가 다시 생각났었다.

by 델카이저 | 2008/08/29 11:03 | GAME | 트랙백 | 덧글(3)

에고그램의 성격 테스트..

http://byule.com/board/?mid=ego_start

링크는 여기...


나의 성격은?


흠냥..ㅡㅡ;

이어지는 내용

by 델카이저 | 2008/08/28 18:42 | ETC | 트랙백

우울한 일들..ㅡㅡ;

1. 지노빌리 발목 부상..

지노빌리 캐쉑..-_-;; 그렇게 나가지 말라고 말렸건만.. 나갔고 예상대로 발목돌아가서 복귀함.. 최소한 2월달까지는 결장일거고.. 아예 3명 다 누은 뒤에 1픽이나 먹자고 울고 싶음..


 

2. 앤서니 톨리버 계약..

모 지인의 초절정하이퍼염장질...

"형님. 장신 3번 해결했네요.. 듣보잡이지만...."


혈압 급상승.. 이 듣보잡은 보너의 3점 약간 강화버전인 4번..ㅡㅡ; 6-8짜리 언더사이즈 3점이 가능한 파포.. 씨바 오리 후계좀 그만 접고.. 그냥 스퍼스스런 농구 좀 해봐라..



 

3. 이용규 빼고 8명의 허수아비...


쉬파 팀 3안타 2볼넷..

이용규 3안타 1볼넷... 지완아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재주 만큼만..ㅡㅡ;

 

 





4. 99.9의 꽉찬남자.. 한기주..

 


.........

by 델카이저 | 2008/08/28 16:55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9)

우유이야기

유가 상승은 다음과 같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1. 100%수입하는 사료값의 운송비가 오르게 됩니다.
2. 100%수입하는 사료를 경작하는 경작비가 오르게 됩니다.(보통은 기계로 농사짓는데 그 기계를 운영하는 운영비가 크게 증가합니다.)
3. 당연히 한국에서 산지에서 수도권으로 운송하는 운송비 등도 다 같이 오르게 되겠죠?


현재 유가는 1달 사이에 30달러 이상 떨어졌습니다만 단기간 이런 폭락세가 당장 물가에 반영되지는 않습니다.(결국 석유 가지고 선물투자한 인간들에게나 관련있는 이야기라는 거..-_-;;) 장기적으로 유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죠.. 전체적으로 지난달과 같은 고유가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가격대가 어느 시점에서 안정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로... 6개월 전에 세워둔 고유가를 기반으로 기업은 가격결정을 하게 되는 거죠..(뭐 오르면 내려오는 법이 없다는 문제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그리고 작년 같은 경우는 원가 이하로 우유를 사간다고 농가에서 난리친 거였습니다. -_-;; 재고가 남았다는 건 팔리지가 않아서 그렇다는 이야기지 생산량 자체가 넘친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뭐 우유값은 오를거라고 보는 관측이 많았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지난 몇 년동안 지속적인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우유 구매가격은 거의 동결이었거든요.. 사실은 악순환입니다. 가격상승하면 판매량이 저조할 것은 분명하거든요..

 

Ps1. 사실 신선한 우유 보다는 고온살균한 우유 수입해서 그거 먹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하지만 저온 살균을 위해서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젖소가 있어야 하구요.. 사료는 우유보다 부피가 무지무지하게 크죠..-_-;;

Ps2. 요즘 한우는 거의 젖소가 낳는다는군요..-_-;; 한우의 수정란을 젖소에 넣어서 인공임신... 국내 한우의 대부분은 젖소를 대리모로 갖는다고..

Ps3. Ps2.의 이야기 때문에 젖소는 송아지 때부터 수입이라고 합니다..

by 델카이저 | 2008/08/21 19:14 | ETC | 트랙백 | 덧글(2)

밟았습니다.

USB키보드를 하나 샀습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작업용으로 노트북 모니터를 주기 때문이죠.. 그런데 전 지금까지 데스크탑만 써와서.. 노트북 키보드가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USB키보드를 하나 샀는데.. 이게 불량이네요..-_-;; 문젠 만원짜리 AS받기 위해서 이걸 택배 보내야 하냐는 거죠.. 볼거 없이 배송자 부담일건데.. 골때립니다. 이런 경우는... 걍 용산에 들릴일이 있거나 E마트에서 하나 사는게 나을 거 같네요.. 쩝.. 옥션에서 산건데.. 이런건 정말 완전 지뢰밟기라..ㅡㅡ;

물론 해당 판매처에 불량신고는 해줘야 쓰겠죠... 냠냠...


옥션 민테크라는 곳이네요.. 뭐 양산에 있는 걸 봐서는.. 걍 택배 서비스사에 사무실만 차리고 물건떼다 넘기는 뭐 그런식인 듯...

by 델카이저 | 2008/08/21 09:46 | ETC | 트랙백

신용카드 잡담..

카드를 마구 만들어 주는 이유는 엄청 간단합니다. 실적 때문이죠..-_-;; 대개 이런 영업계통은 소위 실적대로 급여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달 신규 카드 갯수에 그달 수입이 달린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이런 자유경쟁 시스템 때문에 원래 자격요건이 미달되는 카드 발급자가 많아지는 거죠..

또 하나의 문제는 대중 정권때 카드 발급 제한을 대폭 낮췄다는 겁니다. 뭐 경기부양책이란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만.. 결국 노무현이 그 X 다 치웠죠..-_-;; 골 때리는게 신용불량자가 늘어난 수준이 아니라 흉악범죄가 폭증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개인파산(노무현이 도입하기 전에는 없었습니다.), 회생절차 등등의 규정이 도입되었습니다. 뭐 저 때는 정말 끔찍했죠.. 20~30%의 이율은 당연한거고.. 카드 빚 갚기 위한 사채가 도입되고 여기에 카드깡까지 등장해서..ㅡ.ㅡ;; 조폭계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급부상 했다죠..


언젠가 20대 윤락여성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는데 왜 여기왔3? 하고 물으니 대부분 대답이 카드 빛 때문에요라고 대답하더라능... 돈이 무섭긴 무서운 거죠.. 인신매매로 납치하는 것보다 그냥 카드빚 떠넘기는 것이 더 낫다는 거.. 오죽하면 집단으로 합숙까지 하면서 빛 갚겠다고 노력하던 윤락여성들까지 등장했었고... 이쪽 법안도 대체로 좀 정리되긴했죠.. 뭐 요즘도 빚으로 올가메는 것은 고식적인 수법이긴 합니다만..(뭣보다 20대 여성들이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란 점에서 뭐 매력은 있다고 봐야죠..)


카드이야기로 돌아오면... 대체로 카드는 쓰면 쓸 수록 손해보는 구조입니다. 단지 현금계산하기 귀찮으니 걍 쓰는 거죠.. 기본적으로 수수료가 나가는데다가 사용에 대한 기록이 다 남다보니 세금도 꼬박꼬박 다 내줘야 하거든요.. 많이쓰면 세금 환급해 준다고 합니다만 실제 그 돈 자체가 생각보단 많지 않고(차라리 그 돈 안쓰는 것이 더 낫다는..)그나마 적용폭도 현 정권에서 대폭  낮아졌죠.. 카드 굳이 쓰는 이유는 자신의 신용등급관리용 하나 이외에는 없다고 봐야죠.. 뭐 이거 말고는 카드쓰는게 별로 매리트는 없습니다. 나이먹어서 금융권 거래를 위해서는 신용등급관리가 중요한거고... 이건 20대부터 잘관리해 두는 것이 좋겠죠..




현금서비스는 이율이 아무리낮아도 15%이상 합니다. 안쓰는 것이 절약하는 길이죠.. 하기사 원래 카드사 현금서비스 비율은 많이 조정되긴 했습니다만..



추가로 이야기 하면.. 노정권들어서 카드발급에 대한 규제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노무현이 추진한 정책 중에서 큰소리 안나왔던 거의 유일한 정책이죠..ㅡ.ㅡ;; 심지어 한나라당조차도 별로 반대 안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은행권에서 카드 발급받으려먼 까다롭게 합니다. 뭐 그 전까지는 대학교에서 그냥 아르바이트 생들이 신상정보만 받아서 발급해 줬다죠..ㅡㅡ; 요즘이야 이렇게 하면 바로 걸립니다만..

by 델카이저 | 2008/08/20 10:29 | ETC | 트랙백

과연 근성의 일본인..-_-;;

http://www.yonhapnews.co.kr/local/2008/08/17/0802000000AKR20080814169500051.HTML


야팽귄님 블로그에서 알게된 소식..

역시 읽어보면 의지와 근성의 일본인..ㅡㅡ; 연구기간 30년만에 결국 실용화..크기가 1미터가 넘는 참치...는 아니고.. 대략 가다랭이를 양식하는 듯..(하긴 크기가 2~3m에 달하는 새치류는 어려울 듯..) 그렇다고는 해도 참치의 양식을 한다는 것이.. 그 옛날 소설에나 나왔던 고래 양식도 꿈은 아닐지도..ㅡ.ㅡ;;;


1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넙치(광어..)를 회처먹을 수 있게된 요즘을 생각하면.. 냉동이 아닌 활어참치를 회처먹을 날이 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by 델카이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