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피스 or 클리퍼스 Part 2 Spurs

클리퍼스는 개인적으로 현재 플레이오프 경쟁력이 8개 구단에서 가장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첫 째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살 뺐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그리핀은 리그에서 롱런할 타입으로 보지는 않았는데 어깨나 팔 다리에 비해서 근육이 무지막지하게 붙어 있습니다. -_-;; 한 몸으로 유명하던 벤 왈라스 같은 선수도 그리핀처럼 다이나믹한 운동능력을 보여주진 않았거든요.. 예외적으로 로빈슨이 있는데 로빈슨 보다도 그리핀이 근육은 더 많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으로는 이렇게 몸 크기에 비해 과도하게 근육이 큰 선수들은 유연성이 부족해서 부상(특히 햄스트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얜 데뷰 하자마자 1년 쉬었죠.. 무릎부상으로.. 작년에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보여주긴 했는데 저 몸 달고서 그렇게 뛰어다니면 어딘가 고장날 거라고 봤습니다만 살 뺐더군요.. 현명한 선택입니다. 애초에 스테로이드라도 사용하지 않는 한 근육이 너무 많으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이건 부상이 많아지는 원인으로 알고 있거든요.. 무릎 부상 전력도 있는 선수니 감량은 불가피 했다고 보입니다.

대신에 그리핀 특유의 파괴력은 많이 줄었습니다. 리바운드에서 대표적인데 올 해는 10개도 안되죠.. 원래 위치선정이나 박스아웃보다는 압도적인 운동능력과 파워로 잡아내던 선수라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뭐 클립스 팬들도 2번 자리 문제는 잘 알고 있는 부분일거고.. 랜디 포이가 주전 2번이라는 것은 실로 암울하죠..-_-;; 간혹 폴 패스 받고 3점이 터져주기도 하는데 플옵에서 수비 좀 되는 팀 만나면 지워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렇다고 얘가 아이솔을 제대로 걸어주는 것은 아니고..


더 곤란한 것은 아무리 봐도 크리스 폴이 정상 컨디션 같지는 않다는 겁니다. 클립스의 모든 문제도 폴이 정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봐선 부상 달고 뛰는 거 같아요.. 폴이 풀 컨디션이 아니면 클립스는 여러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닉 영을 제외하면 득점을 제대로 풀어줄 선수는 없고, 그리핀은 2대 2 플레이에서는 그리 위력적인 플레이어는 아니며, 디안드레 조던은 공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맴피스와 대결에서는 역시 반 보 정도 크리스 폴이 있는 클리퍼스가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멤피스의 키를 쥐고 있는 콘리와 맞대결에서 폴이 밀릴리가 없고, 맴피스가 흔들릴 때 그걸 놓칠 폴이 아니기 때문이죠.. 단지 스퍼스가 대전 상대로 나왔을 때, 스퍼스는 분명 그리핀을 상대로 물량 공세를 펼칠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그리핀이 이 짜증나는 상황을 버틸 수 있느냐는 거죠.. 올 시즌 그리핀은 겨우 52%의 자유투 성공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포비치라면 이 약점을 노리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_-;; 당장 폴이 그리핀 상대로 2대 2를 하거나 그리핀이 공을 받으면 최대한 레인을 차단하면서 그냥 미리 끊는 전술로 나올게 분명합니다.

뭐 말년 샤킬 급의 백내장 자유투는 아니겠습니다만;;; 폴이라면 팀 파울을 이용한 자유투 신공을 펼칠 능력이 되는데, 홈 어드벤티지가 스퍼스라는 문제가 있죠.. 홈 어드벤티지 때문에 자유투 따내기가 좀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닉 영은.... 어차피 카와이가 지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_-;; 그리고 그린이 폴을 수비할 가능성도 꽤 있죠.. 적어도 사이즈에서 부담 줄 수 있도록.. 그리핀-조던의 인사이드의 높이와 파괴력은 나쁘지 않은데, 애네들의 자유투가 X망인데다가 벤치에서 나올 빅맨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케년 마틴, 레지 에반스 뭐 이 정도일 건데.. 둘 다 인사이드에서 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운 자원들이죠.. 그렇다고 폴과 2대 2를 기대할 자원들도 아닙니다.

결국 클리퍼스의 문제는 폴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폴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의외로 부족합니다.(아무래도 그리핀 하는 걸로 봐선 아마레처럼 2대 2의 마스터가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포포비치는 폴을 팀원들에게서 더욱 고립시키던가, 아니면 철저하게 외각 봉쇄하며 인사이드에서 자유투를 유도시키는 전략을 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느 쪽이나 클리퍼스를 상대로 괜찮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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맴피스 or 클리퍼스 Part 1 Spurs

작년에 멤피스는 절대 이길 수 없는 팀이라고 보았고 제발 멤피스는 피하기만 바랬습니다. 그런데 맴피스는 주저없이 스퍼스를 선택했고, 결과는 다 아시다시피 1라운드 탈락..

작년 멤피스는 작년 스퍼스에 대하여 구조적으로 압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었고 그 핵심은 백코트 수비력에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알럽 등에 비슷한 글을 썼는데 핵심적인 문제는 스퍼스가 과연 플옵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백코트에 완전히 집중된 득점력(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이 봉쇄당할 경우 과연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느냐였습니다.

멤피스는 리그에서 가장 피지컬하고 조직화된 백코트 수비력을 가진 팀이었습니다. 이런 강력한 파라메터 수비는 빅3이외에 득점을 보조해줄 제퍼슨이나 보너의 외각슛을 봉쇄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인사이드에서 득점 부담이 너무나 커집니다. 작년의 문제는 수비력에서 스퍼스가 딱히 해답을 가진 팀은 아니고 백업에서 나오는 선수는 슈팅을 제외하면 볼 거 없는 닐이나 보너, 제한적인 움직임 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블레어, 부상으로 아웃되고 헤매는 앤더슨 뭐 이런 선수들 뿐이여서 수비면에서 상대를 묶을 수 없고 점수 쟁탈전을 벌여야 하는데 이럴 경우 피지컬한 수비가 있는 쪽이 유리하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리차드 제퍼슨이 특유의 돌파와 속공을 스퍼스에서 하지 못하게 되면서 롤플레이어 롤만 수행했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인데 사실 팀내 피지컬을 담당해줄 선수가 아예 없다시피 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조지 힐 정도인데 얜 너무 키가 작았죠..


그래도 1라운드에서 승기는 분명 있었습니다. 맴피스의 구조적인 문제는 콘리의 지배력이 미치지 못하면 오펜스가 붕괴합니다.(그리즐리스 팬들은 반박할지 몰라도..) 작년에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비록 루디 게이의 파라메터 공격이 없다고 해도 잭 랜돌프가 있었기 때문이었죠.. 콘리가 게임을 풀어주지 못해도 일단 랜돌프가 어떻게든 페인트 존 내외에서 우겨넣어 주었고 이렇게 지루한 진흙탕 싸움이 되면 결국 수비가 좋은 멤피스가 최종적으로 게임은 가져가게 됩니다. 과거 스퍼스 경기와 비슷하죠.. 대신 랜돌프가 전성기 던컨 급은 아니지만..

작년 1라운드 1차전에서 스퍼스는 어떻게든 콘리의 지배력을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맴피스가 우왕좌왕 했습니다. 이 때 보너가 몇 개 터졌고 게임을 거의 가져갈 뻔 했는데.. 막판에 피지컬에서 밀리면서 게임이 close 되었죠..ㅡㅡ; 사실 작년에 첫 경기를 잡았으면 멤피스는 계속 삐그덕 거렸을 겁니다. 플옵 경험도 대부분의 선수가 일천하고 게임을 확실히 풀어줄 에이스가 부재한 상황이었거든요..

그 1차전을 패하면서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 투쟁심이 불이 붙었고 스퍼스는 남은 게임은 break하긴 했지만 홈 어드벤티지를 상실하며 결국 시리즈를 내줍니다.



자 이렇게 풀리면 올해와 다른 점이 나옵니다. 클리퍼스에서 대역전극을 허락한 것처럼 맴피스의 문제 (콘리가 지배력이 미치지 못하면 오펜스가 안되는)는 여전합니다. 문제는 이럴 때 루디 게이, 잭 랜돌프가 해결해 줘야 하는데 랜돌프가 작년에 그 랜돌프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_-;; 스페이츠가 잘 해주긴 하는데 작년 랜돌프가 제공해주던 페인트존 득점을 제공해 주고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작년 20.1-12.2를 기록하던 랜돌프는 올해 11.6-8.0입니다. 스페이츠는 8.0-9.0이죠..

뭐 루디 게이의 파라메터 게임이 있습니다만 카와이 레너드는 스타일 상 루디 게이의 천적입니다. 공간을 주는데 그렇다고 높이에서 압박이 떨어지지도 않는.. 전체적인 피지컬이 좋아 밀리지도 않는 스타일.. 윙스펜도 자비 없구요.. 올해 게이와의 맞대결에서 게이의 득점을 거의 완벽하게 봉쇄했습니다.

그게 올해 스퍼스가 맴피스를 만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근거입니다. 실제로 맞대결에서 우세는 랜돌프-게이가 정상적인 득점을 못해주는 상황에서 콘리가 지배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오면 스퍼스가 그냥 달아나서 이겨 버립니다. 플레이오프에서 하드파울로 파커가 아웃되는 상황만 없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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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유타 1차전 Spurs

1. 경기력이 않좋다라... 다 늙어 터진 코어 데리고 무슨 80년대 쇼타임 레이커스 정도 되는 게 스퍼스인 줄 아시나 봅니다. 경기력 꽤 좋았어요.. 특히 빅 3의 경기력이 아니었다면 그냥 털리는 게임이었고.. 유타가 무슨 허당도 아니고;;; 않좋은 경기력으로 이길 애들은 아닙니다만;;;

애초에 유타가 하이 포스트 픽앤롤 막는답시고 빅-빅-빅 라인업을 많이 돌렸는데 이 저변에는 데빈 해리스가 전통적으로 토니 파커에게 강했다는 데이터에 근거했었다는 거였죠.. 뭐 3점은 넣을 만큼은 넣었고 넣을 선수들이 넣었습니다.(보너, 닐 등등..) 애초에 플옵 1차전에서 그린, 레너드의 슛을 바란다는 것이 무리였고 블레어를 벤치로 내리고 디아우를 중용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죠..

빅-빅-빅 라인업을 상대로 던컨이 알 제퍼슨을 압도해 버리고 그냥 다 끌어내 버린 뒤에 비어있는 인사이드 돌파 혹은 돌파이후 컷인으로 괴롭혀 주었고 이걸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중요한 점은 유타가 하이포스트 픽앤롤을 방어하기 위한 수비 전술인 빅-빅-빅 라인업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점이 중요하고 이 시점에서 사실 시리즈 승부 난 겁니다.(던컨이 뻗어버리지 않는 한..-_-;;)



2. 유타의 빅-빅-빅 라인업에서는 적어도 포스트 득점을 많이 줘선 안되는데 알 제퍼슨은 수비로 던컨을 상대할 자원은 아니고 페이버스는 아직 경험 부족 밀셉은 사이즈가 부족합니다. 게다가 던컨 파트너로 나온 디아우는 패싱 센스가 좋고 파커 등과 기브앤고, 컷인패스 등에 매우 능해서 유타의 헬핑 디펜스를 무너트렸습니다.

밀셉이 키릴렌코의 롤을 받고 있는데 역부족입니다. 순발력이 떨어져요.. 그렇다고 키릴렌코보다 밀셉이 높이에서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아니거든요..



3. 던컨-지노빌리가 뛰는 동안에 적어도 상대에게 우세하고 후보가 뛴다고 해도 쉽게 털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경기 지진 않는단 소리죠..-_-;; 뭐 빅3빼고한 4번째 경기 빼고는 시즌 다 이기기도 했죠;; 사실 스퍼스가 유리합니다. 제가 보기에 현재 유타의 X 팩터가 되어야 할 선수는 데빈 해리스, 그리고 데릭 페이버스와 제레미 에반스입니다. 이런 젊고 빠르고 높은 선수들이(뭐 해리스는 젊지는 않지만;;;) 공-수의 리바운드를 압도해 버리면 스퍼스가 이길 수가 없죠.. 특히 던컨의 기동력이 많이 떨어졌고,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플레잉 타임을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10년에 피닉스에 털리는 구도였죠.. 더들리, 아문슨;;;)

대신 올 시즌에는 카와이 레너드, 티아고 스플리터, 보리스 디아우, 스테판 젝슨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최대한 막아줄 거라고 보구요.. 리바운드 안털리는 한 상대 빅-빅-빅 라인업에 대하여 기동력에 우세를 활용해 승기를 잡을 듯 합니다.




4. 파커는 몸 조심 해야 할 듯.. 사실 시카고가 우승하긴 어려워 졌는데 로즈의 부상 때문입니다. 현재 파커는 거의 팀을 먹여 살리는 수준이라 -_-;;;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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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purs

1. 아테스트 이 미친 녀석..-_-;;; 아니 왜 엄한 하든을 골로 보내는지.. 머 덕분에 LA가 아기긴 했고 리그에서 최고 경쟁력을 가진 OKC 는 치명적인 문제를 갖게 되었다. 현재 OKC 전력에서 하든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크다. 실제 OKC의 빅 3는 바로 듀란트-웨스트브룩, 그리고 하든이니까..

아테스트도 아마 플옵 때 징계로 출장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 레이커스는 바이넘 때문에 팀 분위기가 점점 개판이 되어 가는 중이고.. 던컨은 정말 대단하다. 비디오 분석 한 경기 때리고 바로 완벽하게 바이넘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실 바이넘에게 20점 정도 주는 것은 중요치 않다. 트윈타워를 상대로 얼마나 리바운드를 막아내느냐 였고 스퍼스는 레이커스와의 2경기에서 리바운드를 완벽하게 사수해 냈다. 오펜시브 보드를 주지 않는 한 코비가 예전 같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는 지금의 레이커스에게 지진 않을 듯 하다.


3. 분명 바이넘은 인사이드에서 엄청 위력적인 옵션이 되었는데, 쓸데없는 파워 게임이나 하고 앉아 있는게 문제.. 어차피 코비도 리그에서 20년을 뛴 선수다.(던컨보다 뛴 경력이 길다..-_-;;) 싫건 좋건 코비는 결국 바이넘에게 팀의 헤게모니를 넘겨 주어야 한다. 팀도 그걸 지지하고 있을 것이고... 잘 해야 2~3년인데 그걸 못참겠다는 이야긴가?

LA가 흘러가는 모양새도 재미있다. 과연 코비를 내칠 것인가? 아니면 이렇게 바이넘과 코비의 땡깡스런 공존을 유지할 것인가? 레이커스는 코비를 위해 샤크를 마이애미로 보냈고 샤크는 웨이드에게 반지 하나 선사해 주었지...



4. 제임스말고 쩌리들이라고 제임스팬들 툴툴대는 것도 지겹다.. 제임스의 플레이는 이타적일지 모르지만 제임스의 경기 리듬은 결코 이타적이지 않다. 그냥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지.. 초천재과인가 그런가.. 적어도 팀 메이트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듯.. 주변 선수들이 제임스의 리듬에 맞춰줘야 하는데 애초에 이걸 요구받는 롤플레이어들이라면 몰라도 웨이드나 보쉬 같은 슈퍼스타급들은 이게 쉽지 않지..



5. 디아우는 내년 시즌에 살 좀 빼서 3~4번으로 뛰어 줬으면 싶다. 제한적으로 인사이드 매치업도 가능한 수준으로만.. 센스가 너무 아까움..뭐 포포비치도 살 좀 빼라고 하긴 했지만..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아라짐 로벡이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6. 내쉬가 선즈를 나온다면 어디로 가게 될까? 제임스 팬들은 마이애미 울부짖고 있지만.. 글세.. 히트 가서 내쉬가 할 거라고는 캐치 앤 슛 밖에 없을 걸? ㅋㅋㅋ 내쉬 정도 플레이어라면 그걸 알고 있겠지.. 댈러스도 괜찮을 듯 한데, 역시 이 쪽은 데론에게 집중할 듯 싶고.. 내쉬도 미래를 보자면 너무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내쉬가 백업 롤을 받아줄 수 있다면 스퍼스도 괜찮은 선택이다. 픽앤롤에 최적화된 팀이고 외각 슈터도 많이 있다. 스퍼스는 페티 밀즈에서 스티브 내쉬로 백업 포가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지.. 뭐 이렇게 되면 굳이 제퍼슨에서 잭슨으로 바꾼 이유가 없어지는 거지만..



7. 잭슨의 3점은 X망 수준.. 뭐 플옵 때 한 경기 정도는 터지겠지...-_-;; 대신 터프한 수비는 잘 해주는 편이다. 잭슨이 성실한 수비요정으로 변모라.. 세월이란.. 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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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민 취급 ETC

간만에 이런 쪽 글을 쓰게 되는데..

발단은 이것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view?newsId=20120418001506940&clusterId=556207

대체로 사례를 "대학생 딸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불법 사채업자에게 300만원을 빌렸다가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 강제 취업당했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가 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걸로 들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2009년에 벌어진 비극이다.

그리고 어떤 분께서 아주 쿨하게 경제교육 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개인적으로 이런 오롯하게 거들먹(?)거리면서 어리석은 우민들 취급하는 것을 혐오하게 되었는지라 과연 저게 경제교육 안받아서 불어진 일일까?


좀 찾아보았다. 

여대생 딸 목 졸라 죽인 뒤 자살한 아버지 안타까운 사연‎ 

일단 등록금을 빌린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기사는 그냥 등록금 빌렸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등록금을 명분으로 돈을 빌리고 실제로는 쇼핑몰 창업자금을 빌린 듯 하다.


父女 죽음내몬 악덕사채 

해당 기사를 보면 3인은 무용계통 학과에 다니고 있었다. 이들이 세상 물정을 잘 몰랐다는 점에서는 동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채업자들은 애초에 이들에게서 이자를 받기 보다는 빚을 지워 매춘을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을 것이 거의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건 경제 교육하고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저런 놈들이 얼굴 반반한 여자를 상대로 매춘 시켜 돈버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저런 애들이 알리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왜 사채에 손을 댔을까? 몰라서? 대개의 경우 저런 경우는 애초에 1금융권에 접근하지 못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09년이면 카드 제한도 많지 않던 시절인데 카드만 발급 받으면 카드론은 간단하게 발급이 가능하다. 생활비 때문에 애초에 카드가 막혀 있었던가 아니면 가족 중 신용 불량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가족중에 신용불량자가 있으면 많은 경우 대출이 안된다.

뭐 법대로 하면 당연히 되긴 되야 하는데(...) 20대에 학생이고 가죽 중 신용불량자가 있으면 어느 담당원이 그거 대출 승인 해줄 수 있겠냐..-_-;;; 많은 경우 빌릴 곳이 없어서 사채로 가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건 경제 교육하고는 별 관계가 없는 이야기다..

제발.. 인간을 보자.. 그냥 단순하게 보지 말고.. 단순한 팩트 한 두가지가 세상을 제단 할 수 없는 것이다. 등록금 벌자고 쇼핑몰 하려다가 사채에 손을 댔고 결국 쇼핑몰이 대박 안나서 인생 말아먹은 전형이다. 이건 안타까울 지언정 경제 교육 못받은 우민 취급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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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백투백 두 번을.. Spurs

전부 연승으로 잡을 듯.....


아 기대하면 안되는데.. 포포비치, 던컨, 지노빌리.. 사랑해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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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만큼이나 뛰어난 동료와 함께한 선수라... 스포츠

좀 있지.. 

예를 들자면.. 매직 존슨(....) 


데뷰 초기에 같이 했던 동료가 압둘 자바(...) 뭐 HOF 3명이 동료였음..-_-;; 바이런 스캇, 제임스 워디가 같이 뛰었고... 센터로 치면 압둘자바 본인이라고 해야할까? 동료가 매직이잖아..ㅡ.ㅡ;;


그리고 래리 버드의 동료도 괴수들.. 로버트 패리쉬 같은 선수들이 함께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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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담들.. 스포츠

1. 내가 기억하기로는 로빈슨의 마지막해 연봉은 대충 14밀 정도였다. 아마 던컨도 이 수준에서 계약해 주지 않을까? 물론 팀이 우승권으로 남기 위해서 던컨이 약간 변칙적인 계약에 동의해 줄 수 있다. 뭐 내년에 20밀급 1년 계약 한다던가.. 개정된 CBA룰에서는 캡의 90%를 소진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해야 하는 잔여 캡은 모두 던컨의 계약에 몰아줄 가능성이 커진다. 그럼 2013년에 적어도 맥시멈 1명 분 셀러리는 확보가 가능하다. 이때 하워드와 그리핀이 풀리지? 아마..ㅋㅋㅋㅋㅋ


2. 레이커스 팬덤은 진짜 난리 났음... ㅎㅎㅎ 뭐 명문팀에서 흔히 있는 일이긴 하다만, 이런거 보면 로빈슨-던컨-지노빌리 라인이 얼마나 팀을 위해 헌신하는지 알 수 있다. 로빈슨은 던컨의 입단과 거의 동시에 팀의 리더 자리를 넘겨주었고, 던컨은 자신의 노쇠화가 시작되자 지노빌리에게 팀의 주도권을 넘겨 주었다. 그 지노빌리가 장기 부상을 끊은 지금 지노빌리는 팀의 주도권을 토니 파커에게 넘겨주었다.

현재 복귀한 지노빌리는 자신이 주도권을 잡고 뛰는 작년과 완전히 달라진 롤 플레이어 역할을 해주고 있고 토니 파커는 에이스로 부상했음에도 커리어 최고의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새캬.. 너도 하면 되잖어...)



3. 네츠는 X망... 데런 윌리엄스는 아마 팀에 남지 않을 듯 싶다. 문제는 네츠가 데런의 영입을 위해 유망주 다 퍼줬다는 거.. 하워드가 옵트 인을 선택하면서 네츠의 도박은 다시금 긴 리빌딩 체제에 들어갈 듯 싶다.



4. 전에 소닉과 이야기 했지만 하든-이바카가 OKC에 남는 것에 난 매우 회의적이다. 둘 다 하위권 팀에서라면 맥시멈을 질러볼 수 있는 선수들이니까.. 하든은 한 팀의 에이스로서 자질이 충분하고 이바카는 현재 리그에서 매우 희귀한 "수비가 되는" 빅맨이다. 게다가 둘 다 젊고 부상 경력도 매우 적다. 둘 중 하나 정도라면 몰라도 둘 다 OKC에 남기기는 쉽자 않을 듯..



5. 박찬호는 던지는 거 보니까 은퇴해야 할 듯.. 작년에 NPB에서 폭망하고 왔지만 이젠 KBO레벨도 안 되어 보인다. 구위로 먹고 살던 투수가 구위가 크게 떨어진 상태고 원래 컨트롤이 좋지도 않았다. 사실 야수도 아닌 투수가 그것도 선발이 40넘어서 선수 생활 한다는 것이 욕심 아닐까.. 뭐 랜디 존슨 같은 괴수도 있지만 이건 매우 예외고.. 로저 클래멘스도 40먹고서는 별거 없었지..-_-;; 이 양반은 약빨고도 말년에 좀 그랬음..



6. 선뚱이 와서 투수를 얼마나 잘 키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삼성 시절 3000구 던지기로 꽤 많은 투수들이 병상에 들락거렸던 문제가 있다. -_-;; 누구 말로는 독이 든 성배 뭐 투수 드랩은 전통적으로 잘 한 편이고.. 기존의 투수들의 클래스를 향상시키거나 유지만 해줘도 투수진은 상당히 상위권...

제발 선뚱이 직접 외국인 선수 안뽑았기를 빈다;;; 진짜 선뚱 삼성시절 투수 뽑았던 거 보면 일단 눈물 좀 닦고;;;



7. 르브론은 정말 동료를 제대로 못만난 것일까?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모든 우승을 쌓은 왕조팀에서 단 한 포지션도 약점이 없었던 팀이 있었는지.. 아니거든.. 내 기억속에 약점이 없었던 팀은 쇼 타임 레이커스 정도 밖에 없다.(여긴 레전드 4명이 뛰었지..-_-;;;;) 04년도 디트로이트도 올스타 5명이 뛰던 팀인데 여기도 벤치 문제가 붉어졌었고, 댈러스도 전통적으로 센터진이 취약해서 고생이 많았다.(그냥 몸빵밖에는 없음..)

따지고 보면 3핏 시절의 샤크 파트너는 지금의 하슬램-앤서니 보다 나은 파트너였을까? 07년에 던컨 우승할 때 파트너였던 오베르토 같은 선수가 과연 하슬램보다 우위에 있는 선수였을까?

르브론은 완벽한데 다른 선수가 못나서 그렇다는 개드립은 집어 치워라... 아니 르브론의 문제는 르브론이 완벽하다는 것이다. 팀이 필요한 것을 다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한 몸을 다섯으로 나눌 수는 없다. 그 어떤 팀도 르브론 5명이 뛰는 팀은 없단 이야기다. 르브론의 다재다능함은 팀 전체의 탤런트를 죽여버린다. 웨이드 보쉬가 작년에 심한 부침을 겪었다는 점을 기억해라. 르브론과 같이 뛸 때 삽질하게 되는 애들이 더 많은지 르브론을 떠나서 삽질하는 애들이 많은지 비교하면 간단한 답이 나온다.


보기에 초인 르브론은 보면 멋지겠지만 03년도에 우승할 때조차도 로빈슨, 잭슨 이라는 훌륭한 롤플레이어에 파커-지노빌리라는 X 팩터를 보유하고 있었다. 달리 생각해 보자.. 당시 30-20도 찍어주던 던컨이 애네들의 재능을 죽여버렸으면 과연 저 선수들이 우승에 공한할 수 있었을까?


앤서니가 골밑에서 털릴 때 앤서니의 수비를 도와 주는 것과 앤서니 대신 수비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다. 선수들마다 그날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다르다. 슛이 안되는 날은 돌파가 되고 패스가 되고 슛이 되는 날은 다른 거 해주고 이렇게 리듬을 맞춰줘야 하는데 르브론은 그걸 절대로 안한다는 것. 그냥 팀에 부족한 것은 자기가 한다. 그런데 한 몸이 둘 못막는다. NBA 상위권 팀들이 호구도 아니고..

그래서 르브론은 플레이 자체가 팀의 탤런트를 죽인다는 것이다. 솔직히 샤크 옆에서 코비가 성장했고, 던컨 옆에서 파커-지노빌리가 성장했다. 내쉬는 아마레-매리언을, 가넷은 올 어라운드함을 버리고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르브론 옆에서 성장한 선수가 있었나? 와서 시망되는 애들 밖에는 없었지.. 모 윌? 그놈이 클립스에서 하는 거 보시기를.. 그냥 원래 그 정도 하는 애였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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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잡담 Spurs

1. 디아우, 잭슨 모두 스퍼스에 온 것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그냥 립서비스가 아니라 뛰는 거 보면 본인들도 위닝 멘탈리티가 있는 팀에서 뛰는 것이 즐거운 듯.. 디아우는 토니 파커와 라디오에 출연하여 스퍼스에서 뛰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진짜 파커 절친인 듯..

문제는 오프시즌에 몸관리를 제대로 못한데다가 포지션을 가드 쪽에서 센터 쪽으로 내리면서 체중이 불어났다는 거... 내년에 살 좀 빼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 같다.



2. 블레어는 잭슨, 지노빌리가 복귀하면서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뭐 한계는 명확한데, 팀에서 떠먹여줄 선수가 있다면 나름 괜찮은 공격옵션이 되준다. 리바운드도 강한 편이고.. 문제는 수비인데.. 세로 수비가 안되면 가로 수비라도 좀 제대로 해주면 안되겠냐;;;



3. 카와이 레너드는 같은 나이대의 보웬을 능가하는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농구 그리고 NBA는 신체능력이 짱먹는 듯;;;; 엄청난 윙스팬과 준수한 운동능력 그리고 나이 대비 탄탄한 기본기 등등.. 역시 픽은 정직하다.



4. 백투백투백의 험난한 일정 때문에 제임스 앤더슨이 많이 기용되었다. 안되는 슛은 자제하고 컷인과 드라이브 인을 많이 시도해 보는 듯. 그런데 플옵에서 써먹을 수준 같지는 않고, 얘가 베이스라인에서 제퍼슨보다 더 위력있는 모습보고 참 서글프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얘는 어차피 로테이션에 들긴 힘들겠지만 좀 더 키워서 상위픽으로 바꿔보기를 시도할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5. 잭슨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통제 안되는 슛도(...) 그래도 짬밥은 공으로 먹은 거 아닌지, 안될 때는 돌파도 하고 의외로 핑거롤이 좋아져서 어느정도 마무리는 된다. 그리고 슛이 전체적으로 안터질 때 자신있게 올라갈 수 있는 선수가 지금으로서는 닐과 잭슨 뿐이다. 문제는 닐은 슈팅 배면 완전히 헬이라는 거.. 수비, 코트비전, 패스 능력, 사이즈 모두 잭슨이 압도적이다. 닐을 기용하는 것은 분명히 리스크가 크지만 잭슨의 기용은 잭슨이 마구잡이 난사를 하지 않는 한 리스크가 훨씬 적다고 볼 수 있다.


6. 요즘 경기력은 08년도 이래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던컨이 예전처럼 35분 뛰면 진짜 우승후보일 듯;;;; 팬이라고 하지만 이 팀의 한계는 생각보다 가깝지 않은 듯 하다. 올 시즌 뭣보다 좋은 징조는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거.. 그러고 보면 05년도에 나지 모하메드 영입하고 우승했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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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의 부작용 중 하나..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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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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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뒷이야기.. 스포츠

1. 스테판 잭슨은 팀에 아직 합류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썬더를 이겼다. 지노빌리도 없었는데 요즘 파커 장난 아님...


2. 노박은 진짜 우주 제일의 3점 슈터인 듯..-_-;;; 체감상 얘가 던지면 거의 60~70%이상은 다 들어가는 느낌.. 그러나, 문제는 수비. 스퍼스가 닉스를 신나게 털던 것은 아마레가 아니다. 노박이지..보너가 코트에 서 있을 때와 비슷한 고민인데, 수비할 멘탈이나 전술 이해도는 나쁘지 않은데 신체 능력이 워낙 헬이다 보니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블로킹 능력이 워낙 떨어져서 높이에서 압박을 주지 못한 다는 것.

닉스 경기를 보니 스퍼스가 얘를 왜 버렸는지 알 수 있었는데 슈팅은 보너보다 압도적으로 좋지만 대신 수비 또한 보너보다 월등하게 떨어진다. -_-;; 거의 고정 포대 수준;;;; 헷지할 때 아마레처럼 잘 몰라서 우왕좌왕 하는게 아니라 그냥 몸이 못따라감.. 슈팅에 강점은 있는데 이래서야 원 포제션 게임에서나 쓸 수 있다. -_-;;;


3. 제레미 린 경기를 몇 경기 보고 난 내 느낌은 근성은 지노빌리, 운동능력은 리그 평균 PG들 중에서는 중상, 슈팅능력은 중위권.. 솔직히 1번 자리에서 뛰는 슈팅 가드라고 보는게 타당할 듯 하다. 과거 커크 하인릭 같은 선수라고 할까.. 백업으로 듀얼가드로 활용하면 꽤 활용도가 높긴 한데, 리그 우승권 팀에서 주전 1번으로서는 기술적으로 많이 거칠고 슈팅이 안정적이지 않다. 최고의 장기는 페인트 존 내에서의 득점인데 파커와 같은 압도적인 스피드나, 지노빌리 같은 스킬이나, 웨이드 같은 바디 컨트롤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냥 사이즈와 운동능력, 그리고 기본기를 잘 활용하여 센스로 우겨 넣기 타입인데 실제로 플옵에서 빡빡해지면 이런 애는 지워질 가능성이 높다. 

패스는 코트비전이나 패스스킬이나 평범한 수준이다. 문제는 팀이 닉스고, 그 전까지 주전 포인트가드가 토니 더글라스여서;;;;; 


4. 오늘 project spurs에 기사 뜬 거 보니까 토론토에서 방출된 앤서니 카터를 노리는 듯.. 쳇, 뷰포트가 아직 로스터 변화는 끝난게 아니라더니... 고작 앤서니 카터인가;;;


5. 마니아의 어떤 분이 자발 맥기를 데려와 보면 어떠냐고 하셨는데...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 새끼는 BQ가 낮은 거 이전에 그냥 정신 상태가 썩었어요... 팀이 지고 있는데 백보드 앨리웁을 하지 않나, 팀이 지고 있어도 지 트리플 더블 하겠다고 공달라고 지X해서 포제션 3번을 날려먹지를 않나.. 이건 BQ 이전에 문제임..

동맥기 서조던이라고 하는데 조던은 그래도 코트 위에서 저런 지랄은 절대 하지는 않는 선수고..(그냥 BQ가 떨어지는 거..) 앤 애가 못나기 이전에 사람이 덜 된 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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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제퍼슨 + 1픽 <-> 스테판 젝슨 Spurs

1. 어제 골스가 잭슨을 받고 앨 처분한다고 했을 때 지인과 채팅하면서 낄낄 댔습니다. 대체 앨 누가 받겠냐고 말이죠.. 그런데 그게 스퍼스(.....)

정말 세상 만사 알 수 없는 일이네요...



2. 포드가 완전히 아웃되고 사실 백업 가드는 가장 큰 문제였는데 1번 포지션에서 D리그 급 애들은 과거 여러번 데려와서 시험해 봤지만 신통치 않았고(2~3번은 그럭저럭 쓸만한 애들이 많기는 한데..) 코리 조셉은 NBA 수준 미달.. 겨우 잡는다면 조니 플린 정도 있는 수준이어서 그냥 잭슨으로 방향을 전환한 거 같습니다. 지노빌리가 상당히 리딩 능력이 좋기 때문에 잭슨이 보조해 준다면(포인트 포워드 처럼) 나름 나쁘진 않죠.. 이건 제퍼슨에게는 없었던 능력입니다.

잭슨을 선발로 올리고 지노빌리를 계속 벤치로 내리면서 체력이 꽤 좋은 편인 젝슨-레너드를 선발 라인업으로 쓰면 나름 괜찮습니다. 레너드-제퍼슨은 공존하기 어려웠지만(파커의 부담이 너무 거짐) 젝슨-레너드는 그런대로 잘 공존할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정 안되면 후보로 나와서 키 식스맨으로 돌려볼 수도 있는 문제고..


3. 대니 그린이 미들레인지에서 우겨넣기에 취약하다는 점이 나와서 레너드와 같이 코트에 있기 좋은 잭슨의 영입은 수비시 높이에서 이득을 줄 수는 있습니다만, 수비 로테이션에서 얼마나 잘 적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당장 스퍼스에서 뛰었던 것이 10년 전인데, 이 때는 던컨이 거의 괴물 수준이었고, 보웬이 같이 뛰고 있었습니다. 즉 잭슨의 수비 미스가 잘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죠.. 그런데 지금은 아닙니다.

10년을 거치는 동안 잭슨은 골스, 밀워키 같은 팀에서 뛰었고 이 팀들은 딱히 수비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팀들은 아닙니다. 개인의 수비 스킬은 제퍼슨이나 잭슨이나 큰 차이를 보이긴 어렵다고 보구요.. 더욱이 나이 때문에 운동능력이 감퇴했을 잭슨이 얼마나 수비수들을 잘 따라다니느냐도 문제입니다.


3. 사실 마인드 면에서 잭슨은 좋은 소리 못듣는 선수기도 한데(뭐 리그에 워낙 엄청난 똘아이들이 많고 그 정도 레벨까지는 아닙니다만..) 이놈은 좀 심하게 말하면 꼴리면 열씸히 하고 안꼴리면 대충 뛰는 작자입니다. -_-;; 03년이야 던컨이 괴물(..)에다가 팀에 로빈슨이 있었으니, 그런 불안정성이 표가 안났지만 지금은 아니죠..

그리고 얘도 리듬슈터라 로저 메이슨처럼 필 받으면 미친듯이 꽂아 넣는데 아니면 말고 식입니다. -_-;; 과거에는 이런 애가 못넣어도 던컨이 우겨넣기로 꾸역꾸역 따라갔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면 파커가 퍼지겠죠.. 지노빌리도 부상이 많은 현재 이것은 무시못할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제퍼슨은 폼이 떨어질 지언정 안정적인 득점을 해주는 선수긴 했거든요..


4. 사실 계약적으로 보자면 그닥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 꽤 괜찮아요.. 제가 단장이라도 1라 25위 이하의 픽 팔아서 10밀 절약할 수 있다면 팔겠습니다.(...) 게다가 영입하는 선수는 계약은 1년 짧고, 당장 팀에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줄 가능성이 많은 선수죠.. 그리고 알럽 대호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스퍼스는 이 트레이드로 2013년에 한꺼번에 계약을 정리할 수 있게되기도 했고 하워드는 옵트인 했죠..(물론 하워드 온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덕분에 올해 FA를 노리는 다른 팀에 비해서 한결 전력적으로 안정된 전력을 끌고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스몰마켓에서 전력 유지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죠..



5. 제퍼슨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팀이 자신과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데 고생 많이 했다고 해주고 싶네요.. 평생 롤 플레이어로 뛰어보지도 않았는데 수비에 집중해야 하는 롤플레이어 역을 받아야 했고 또 군말없이 해줬습니다. 본인이 가장 강점을 보이는 게임은 트렌지션 게임인데 스퍼스는 전 리그에서 가장 공격 템포가 느렸던 팀 중 하나죠..

템포가 좀 올라가긴 했지만 그 주역은 파커와 지노빌리(...) 속공에서 피니셔 역을 받지는 못했고 이제 나이도 먹다보니 순발력도 떨어지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멧 보너 다음 가는 슈터로 거듭나 주었습니다. 30줄 넘은 선수가 그것도 한 때 올스타급에 도달했던 스타 플레이어가 이렇게 자기 플레이를 팀에 맞춰준다는 것은 그가 멘탈적인 측면에서 만큼은 스퍼스에 잘 맞는 선수였다고 보이네요.. 다른 스퍼스 팬 블로거가 말씀해 주셨듯이 팀이 원하는 4옵션은 못되었지만 그래도 팀에 여러모로 유용했던 선수고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

다른 팀에서 과거와 같은 20점 스코어러로 다시 거듭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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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담.. Spurs

1. 밥캐츠 로스터가 왜 저런지 모르겠습니다. -_-;; 한 물간 선수나 신체능력만 가지고 농구하다 안터진애 천지던데;;; 솔직히 타이러스 토머스나 사가나 좁 같은 선수들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뭐 그닥이죠;;; 그 중에서도 캠바 워커는 독야청정 빚나긴 하는데, DJ 어거스틴에게 가려서 주전은 못뛰더군요.. 얘를 키우려면 아쉬워도 어거스틴 팔고 캠바 워커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던가 해야 할 듯..

존 월과 비슷한 문제인데 밥캐츠 오래 있어봐야 워커의 성장에 그닥 도움을 줄 거 같지는 않습니다. 뭐 워커가 내쉬-키드의 계보를 잇는 패스능력이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다행이 밥캐츠 선수들은 워싱턴 선수들처럼 블랙홀들이 즐비하지는 않다는 거겠죠..


2. 홈에서 덴버, 클립스에 패배는 아쉽기는 한데 사실 클립스는 이미 두 번이나 이겼고..-_-;;; 덴버도 원정가서 이기기도 하고 그렇죠.. 같은 NBA 클래스에서 연승은 좀 힘들고.. 다음 경기들(이 있다면..)을 잡아주면 되겠죠.. 사실 문제는 불스 전 패배인데.. 비록 지노빌리가 없다고 해도 패인은 지노빌리의 부재라기 보다는 벤치 멤버의 텔런트 차이라고 보이거든요;;; 주전 나와있을 때는 그럭저럭 대등하게 갔는데 교체멤버 들어와서 팀 전술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니까 다들 쩔쩔 매더군요..

플옵 때 T. J. 포드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코리 조셉이 NBA 레벨이 아니라는 것이 들어난 이상 파커 쉬러 갔을 때 팀 리딩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포드 밖에는 없습니다. 문제는 포드가 과연 플옵때 건강할 거냐는 거죠..-_-;; 얘도 심하게 유리몸이라;;;


3. 올 시즌 파커의 성장이 정말 보이는 것은 자기 공격이 안되면 공 빼서 돌리는게 보인다는 겁니다. 올해는 확실하게 선패스 마인드에요.. 예전에는 자기 공격이 안되면 무리하게 공격 남발하다 경기 말아먹기도 했는데.. 많이 성장했습니다. 니가 그렇게 진즉 했으면 아마 던컨 횽아 반지 한 개는 더 끼었을 거다 시캬..-_-;;;


4. 지노빌리의 부상은 이제 변수가 아니라 상수입니다. 안타깝지만 지노빌리는 거의 몸을 혹사해가면서 불태우는 종류의 인간이고 이런 부류는 선수 생명이 짧을 수 밖에 없어요.. 몸이 튼튼한 것도 아닌데 떠서 재간으로 처리하는 타입이다 보니까 항상 하드 파울에 노출되어 있는데, 나이가 먹어가면서 회복력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실제로 지노빌리는 최근 5년 동안 건강하게 플옵을 마치지 못했고, 우승한 05, 07년도에도 결코 건강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태였죠..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가지고 그냥 참고 뛰었던 거고.. 이젠 나이먹어서 그렇게 하면 몸이 지는 거고 그런 겁니다. -_-;;;


5. 제퍼슨이 수비 잘 놓친다고 말이 많은데 사실 스퍼스 수비는 로테이션 돌면서 반대쪽 코너 2명에 대해서 겟-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발빠른 3번(한 때는 보너가...) 이 일을 하는데 이 때 보웬 아닌 다음에는 읽어서 붙기가 참 어려워요;;; 제퍼슨이 보웬 수준의 수비 센스가 아니다 보니 종종 이 헷지이후 겟-투에서 마크맨을 놓칩니다만, 뭐 로저 메이슨도 그렇고, 카와이도 시키면 삽질할 겁니다. 한 2~3년 동안은..

그리고 제퍼슨은 어찌되었건 팀 내 멧 보너 다음으로 성공율이 높은 슈터입니다. 달고 뜨지는 못하지만 웬간한 압박에서도 슈팅이 가능한 선수고 말이죠.. 멘탈 붕괴 이후 사실 버스트 상태인데 뭐 내년시즌 사면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얘가 불타오를 거 같지는 않고.. 그냥 있을 때 잘 활용하는 수 밖에 없죠..

많은 사람들이 얘 대충 뛰는게 보인다고 하는데, 대체 어느 면에서 대충 뛴다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씨바 눈빛이 썩었네 식의 개드립은 말고..) 헷지 수비에서 마크맨 놓치는 거 가지고 대충뛴다고 하면.. 아마 스퍼스에서 대충 안뛰는 선수는 지노빌리와 던컨 밖에 없을 겁니다.(파커조차도 종종 놓치죠.. 보너는 놓치지는 않는데 상대가 달고 쏘니 문제고..-_-;;)


6. 많은 사람들이 그린에게 많이 기대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키스 보건스나, 이메 유도카 수준의 선수로 보고 있습니다. 스퍼스 프런트 정도라면 이 레벨 선수들은 그냥 리스트로 쭉 가지고 있을 거라는 거죠.. 킹스와의 경기에서 나온 문제인데.. 셀먼스 같이 큰놈들이 그냥 미들레인지에서 달고 우겨 넣으니까 대책이 없습니다;;;; 결국 3번에 포진한 선수들 수비는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놈도 스크린에 걸리면 대책없기는 같고(하긴 스크린 사이 타고 다니던 보웬의 기술이 신 같은 거지만..-_-;;) 그나마 사이즈 좋은 카와이가 좀 되는데 얜 루키죠;;;

사실 스크린에 대한 수비는 센터와 가드 간에 햇지가 빠르고 호흡을 잘 맞춰서 대응해야 하는 문제인데.. 그간 스퍼스의 던컨 파트너가 머리 나쁜 엘슨, 몸안되는 오베르토, 보너, 사이드 스텝만 헬인 작은 사이즈의 블레어 같은 선수들 뿐이었죠.. 그래서 스플리터가 중요하구요.. 아라짐 로벡이 스트레치형의 발빠른 빅맨이라면 아마 이 부분에 가장 주력해 줘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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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개선이 되야 하는데.. ETC

점점 악화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는 애프터 나갔다다 대놓고 바람 맞았고..(전화도 안받더만...) 

이번 소개받은 여자는 전화 씹다가 나중에 문자 보내니까 간신히 만날 생각도 없단다..(애초에 전화 번호를 주지 마..-_-;;)



내가 만나는 여자들은 일단 잠수를 타는 바....

시팍.... 적어도 내가 이꼬라지 당해야 할 정도로 막장은 아닌거 같은데? 나도 좋은 사람이고 좋은 가정을 꾸릴 능력 된다고.. 너희 한국 여자들에게 그닥 아쉽게 매달리고 애걸복걸할 필요 없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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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전반기 선수들 - 파커, 던컨, 지노빌리 빼고..

1. 블레어

한계가 분명한 선수입니다. 앤 미들 슛 없이는 리그에서 오래 남지 못할 겁니다. 미들 슛 장착해야 해요.. 마커스 파이저, 로버트 트레일러 같은 단신 몸빵형 파포들은 선수 생명 자체가 길지 않았죠.. 안 잡을 거면 상관 없는데 안잡기에는 이 정도 리바운더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무엇보다 얘를 처음 픽할 때 스퍼스가 골 밑에서 던컨과 함께 리바운드를 경쟁해줄 선수가 너무나 절실했었고 블레어는 그 필요를 충족시켜준 선수였거든요..

이제 블레어 대한 대비가 어느정도 각 팀에 알려져서 몸 싸움을 일체 하지 않고 올라오는 슛을 처내버리는 방법을 쓰는데 여기에 굉장히 고전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골 밑에서 밀쳐내고 올라가는 슛 말고는 확실한 무기가 없다보니.. 플로터도 좀 사용하긴 합니다만 골 밑에서 컨트롤 능력이 파커 수준 되지 않으면 어려울 겁니다.



2. 레너드

락 다운 디펜더로 키우느냐 다재다능하게 키우느냐 문제인데.. 뭐 공격 부분에서 팀의 중심이 될 재능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락 다운 디펜더로 키우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그 이상의 재능도 있구요.. 뭐 팀으로서는 디펜더 쪽이 낫겠습니다만 본인 생각하면 여러가지를 시도 해 보는게 낫겠죠..



3. 제퍼슨

솔직히 쉴드도 많이 쳤는데 올 시즌을 기점으로 잉여 된 것은 맞습니다. 그래도 얘가 많이 나가서 시간을 소화해 줘야 하는 것은 얘가 코트에 있어야 마누나 파커의 출장 시간을 좀 줄일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최대의 문제가 스스로 득점을 만드는 능력이 의외로 심하게 떨어진다는 점인데(특히 베이스라인에서 창조적인 플레이를 못함..) 뭐 팀 전술도 3번에게 적절한 옵션을 주지 않기도 하지만 본인도 그런 미들레인지에서 우겨넣게 득점을 잘 히진 못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파커가 이걸 해주기 때문에 더더욱 제퍼슨의 롤은 캐치앤 3점 밖에 없고 이런 측면에서 제퍼슨은 꽤 괜찮은 옵션이긴 한데.. 문제는 9.2밀이라는 거..-_-;; 사실 제이슨 리차드슨이나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클루 같은 선수들 생각하면 사이즈 있고, 3점 되고, 운동능력 있고 뭐 이 정도면 6~7밀 받습니다. 시세보다 좀 비싸게 잡은 거긴 하죠.. 스퍼스가 돈이 없고 지금은 대니 그린, 카와이 레너드 같은 대체 자원이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4. 앤더슨

전에 얘가 살아남으려면 핀리나 베리처럼 캐치앤 슛에 특화되어야 할 거라고 했었는데요.. 다른 스킬이 없는 건 아닌데 그게 리그 수준은 안되고 스퍼스란 팀이 그런걸 잘 허락해 주는 팀은 아닙니다. 다재다능한 기술을 발휘하려면 그 수준이 마누-파커 급은 되어야 한다는 거죠.. 제퍼슨은 진짜 4옵션이 너무나 절실했던 나머지 특혜를 주였던 거고, 핀리급 되는 선수도 자기 공격 기술을 스퍼스에서 발휘하도 다니진 못했습니다. 거의 캐치앤 슛만 했죠.. 나중에 마누-파커 뻗어버리고 공격 옵션 조절할 때나 예전 스킬 좀 구사할 수 있었던 거구요..

얘가 장기 부상 끊으면서 포지셔닝을 잃고 들쑥날쑥한 출장 시간, 체력 저하 등으로 인해서 슈팅 감각이 떨어진게 치명적인 거 같습니다. 얘한테 프리롤 줄거 아니라고 보면 결국 공격에서 할 건 캐치앤 슛인데 그게 잘 안들어간다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옐 그냥 포기하는 건 좀 아쉽다고 봅니다. 사이즈도 나쁘지 않고 성실성도 있구요.. 하위픽 치고는 상당히 괜찮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죠.. 단지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애가 많이 초조해 한거 같은데 싸게만 잡을 수 있다면 3~4년 정도 장기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2~3년 지금 성적 유지할 거라면 어차피 픽으로 오는 애들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보기 때문에..



5. 스플리터

시즌 초반만 해도 골 민에서 좋은 위치에서 공을 잡고도 흑횽들의 빠르고 높은 블락에 적응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그게 적응하면서 성적도 경기력도 굉장히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늘어난 경기력 만큼이나 자유투도 개선되었더군요.. 폽이 오랫동안 바래왔던 수비되고 리바운드 되고 사이즈 되는 스트레치형 빅면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외각슛은 없지만..) 수비도 던컨 빼면 골 밑에서 가장 좋습니다. 작년에는 오펜 유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아니구요.. 단지 파울이 다소 많은 것이 유일한 흠입니다. 파울이 너무 많아져 버리면 정작 써야 할 때 못쓰죠..

얘가 왜 던컨과 함께 안나오느냐를 가지고 말들이 많으신데.. 현재 팀 로스터상 던컨-스플리터를 돌리면 보너-블레어가 나오거나 혹은 스몰라인업입니다. -_-;;; 우리는 2010년 피닉스와의 플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너-블레어가 더들리, 반즈 이런 애들에게 정신없이 개털리던 기억을요.. 두 놈의 수비가 진짜 헬이라서 스플리터와 던컨 둘 중 하나는 반드시 골 밑에 세워 둬야 합니다. ㅡ.ㅡ;;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할배가 스플리터와 던컨을 교대로 사용하는 거 같습니다. 게다가 던컨은 이제 나이 때문에 30분씩 시즌 소화할 체력이 안되구요.. 단지 부상 문제만 아니라면 이 친구 출장시간을 35분 정도까지는 늘려줘도 될 거 같습니다.(빨리 아라짐 로벡이 와서 스플리터 급 활약을 보여줘야 할 듯..-_-;;;)



6. 조셉

폽은 공정합니다. 이런 애한테도 깨알같이 기회를 다 주더군요.. 뭐 할배가 그냥 대학 소모포어라고 이야기 했으니 얜 기대치가 높은 선수도 아니고;;; 단지 상체가 굉장히 단단하더군요.. 스퍼스 프런트도 일단 몸 좀 되는 애들을 뽑기 시작한 듯 합니다. 그래도 조니 플린이나, 랜디 포이보단 훨씬 나을 듯..



7. 포드

원래 부상이 많았던 선수죠.. 팀 내 백업 가드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실제로 잘 했구요.. 사실 부상만 아니라면 이 정도로 백업이면 사치스럽죠..



8. 그린

올 시즌 신데렐라인데.. 이 친구의 한계를 정하는 기준은 올 플옵일 겁니다. 뭐 앤더슨을 맨붕시킨 일등공신인데.. 앤더슨과 비슷한 타입인데 수비와 슈팅은 월등히 낫습니다. 덕분에 앤더슨을 밀어내고 로스터에 들었죠.. 마누가 나가 떨어져서 팔자에도 없는 리딩을 하고 있는데 이거 의존하면 안됩니다. 예전에 로저 메이슨이 그러다가 자기 리듬까지 잃고 완전히 망가져 버렸죠;;; 지노빌리가 복귀하는대로 수비와 3점에 롤을 맞춰 줘야 하고 내년에는 그린이 리딩까지 해야하는 일이 없도록 백업 가드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9. 보너, 닐

둘 다 수비가 완전 헬인데 닐은 클러치를 날릴 수 있기 때문에 욕을 안먹고 보너는 욕먹는 선수죠.. 뭐 둘 다 비싼 선수도 아니고 보너는 진짜 실력이 엄청 늘어난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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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최대의 전투 : 모스크바 공방전 - 갈아넣은 인명의 무게 서평

세계사 최대의 전투 : 모스크바 공방전
앤드루 나고르스키 지음, 차병직 옮김 / 까치글방
나의 점수 : ★★★★★

독소전 초기의 이야기들..

잘 알려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독소전 초기에 소련군이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것을 인명으로 극복해 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사실 20~30년 전에만 해도 그닥 알려진 사실은 아니었다.(무관심 하기도 했고..) 스탈린의 철권 통치는 국민들에게 행복한 것은 아니었고, 비록 많은 희생을 필요로 하긴 했지만 그 이상으로 불필요한 희생을 러시아 인들에게 강요하게 되었다.

독소전 초기에 소련군이 많은 피해를 입게된 스탈린의 치명적인 실수들(장교단 숙청, 독일에 대한 전략 물자의 지속적인 공급, 전쟁 초기 반격 금지 명령 등)에 대하여 스탈린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들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사실 핀란드와의 전쟁을 통하여 소련군은 전쟁 준비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것은 가뜩이나 인종주의적인 우월감에 빠져 있던 독일 장교단으로 하여금 더더욱 소련을 경시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스탈린의 폭압적인 정치로 러시아 인들이 고통을 받았지만 침략군 독일도 무자비하긴 마찬가지였다. 알려진대로 독일군은 소련 지역 내에서 심각한 전쟁범죄를 저질렀고, 인종주의적인 차별 정책으로 우크라이나 같은 주요 전략지역에서 많은 러시아 인들이 그들을 지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적어도 러시아 인들이 전쟁 초기에 스탈린 정권에 대한 공고한 충성심을 유지한 것은 아니었으며, 독일군이 모스크바 근교에 도달했을 때에는 심각한 폭동, 파업 등이 빈발했다. 후대 기록들은 최대한 이 사실을 은폐하긴 했지만 러시아 인들이 특별한 초인들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양쪽의 폭압적인 통치 아래서 소련식 철권 통치가 효율적으로 작동했다는 것이 사실에 가까웠다. 그리고 일시적으로나마 그러한 철권 통치가 통하지도 않을 정도로 모스크바는 혼란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다. 스탈린이 끝까지 모스크바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은 최소한 그가 국가 지도자로서의 의무감 정도는 있었다는 뜻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모스크바를 떠나지 않음으로서 적어도 소련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었다.

스탈린은 국민들의 정서에 무엇이 필요한지는 알고 있는 지도자였다. 그는 공포로 국민들을 지배했지만 동시에 무엇이 희망을 주는지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적이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행했던 것이었다. 사실 전쟁중 국가와 군대의 사기는 의외로 중요한 요소인데 스탈린이 모스크바에 남은 것과 이 군사 퍼레이드가 소련인에게 준 의미는 매우 컸고, 끝까지 모스크바를 방어해 낸 사실은 독일과 소련의 기나긴 전쟁의 작은 전환점이 되었다.


모스크바 전투에서 소련군은 200만 정도의 인명을 손실한 것으로 추산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소련군이 전쟁을 하기 위한 준비 자체가 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고, 소련 수뇌부도 그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당장의 적을 맞이하여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했다는 점이다. 물론 그 과정의 졸렬함이나, 스탈린의 조급함으로 인하여 희생은 기하 급수적으로 커졌지만 그렇다고 희생 없이 독일군을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시베리아 사단의 전설적인 용맹은 화자되지만 실상 따지고 보면 시베리아 사단들도 제대로 전투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었다. 따라서 이들은 필사적으로 적의 장비를 노획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독일군은 히틀러의 고집으로 월동장비가 부족한 군대였고 소련군은 스탈린의 판단 착오로 전투장비가 부족한 군대였다.

사실 소련군은 대전 말기까지 전투력이 향상되었다고 해도 인명 교환 비에서는 독일군에 비하여 거의 3대 1을 기록하였다고 한다. 소련 체제가 지속했던 대조국전쟁은 수없이 많은 무명 러시아 인들의 피로 칠해진 전쟁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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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해서 그런가.. ETC

가연의 인간들 전화만 받아도 기분이 무한대로 드러워지는....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딱 하나..


씨발년들아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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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잡담.. 그리고.. Spurs

1. 던컨은 냉정하게 시간관리를 받는게 아니라 지금 뛰는 시간 이상은 못 뛴다. 에너지가 급격하게 떨어짐.. 나이 먹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



2. 지노빌리도 심각하게 노쇠화 함. 고질적인 부상도 아닌데 자꾸 몸 여기저기가 망가진다는 것은 몸이 약해졌다는 의미임. 특히 몸 전체의 피로 누적이 심각한거 같은데 이건 시간 관리로 해결될 문제가 아님. 골치아픈 것은 아무리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정신력으로 버텨낸다고 해도 어느 순간 몸이 훅 간다는 거.. 지금 지노빌리가 그런 부상을 반복하고 있음..

문제의 핵심은 던컨-지노빌리가 과연 건강하게 플옵을 끝마칠 수 있느냐인데 08년부터 지노빌리는 건강하게 플옵을 마쳐본 적이 없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역으로 이야기 하면 젊은 시절과는 달리 더 이상은 플옵의 거친 수비에서 몸이 견디지를 못하게 되었다는 것..)

얘가 그냥 X-Factor라면 문제가 안되는데 이놈이 팀의 유일한 슈퍼 탤런트임..-_-;; 까놓고 개인적인 생각은 할배가 던컨 보호한다고 마누를 너무 굴렸음..



3. 토니 파커는 10년 전부터 바랬던 모습으로 경기를 하고 있고, 더 이상 그의 플레이에 불만은 없지만 이놈이 이렇게 뛰었으면 1~2번은 더 우승했을 거라고 봄. 아직도 3점이 없는 것은 굉장한 문제.. 플옵에서 파커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것은 09년에 입증상황. 이건 사이즈의 한계가 갖는 본질적인 문제라 달리 타개책이 없음.



4. 젊은 애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팀의 코어가 될 젊은 애는 없다는 현실은 팀이 노쇠화 했다는 것을 의미함. 더 심각한 것은 코칭스텝의 이탈.. 돈이 부족한 구단이다 보니 이 타격에서 쉽게 회복을 못하고 있음. 특히 프레스티와 프리차드의 공백은 쉽게 메워지지 않고 있음..

분명 픽도 낮긴 했지만 당장 "그런대로" 쓸만한 놈도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 아닌가?



5. 이안 마인미는 진짜 아까워 죽겠음.. 댈러스에서 뛰는 거 보니 팀에서 굉장히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었을 것인데;;;



6. 알고 보니 스플리터 이 색히도 인저리 프론;;;;; 아리짐 로백은 경기를 못봐서 노코멘트



7. 키드의 네츠나, 로즈의 불스가 결국 플옵에서 미끄러 진다는 것은 포인트 가드 한 명의 힘으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봐야 한다. 원 포제션 게임이 되면 매직이 아닌 다음에는 결국 포인트 가드가 해결하긴 어렵다. 일단 사이즈가 딸리거든..-_-;;;


8. 폴은 레이커스 가고 싶었겠지만 오돔 나가고 레이커스가 지금의 클립스와 다를 바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폴은 뉴올을 나가긴 했어도 팀을 잘못택했음.. 하필이면 클립스냐;;;;


9. 제레미 린은 뉴욕의 로또..문제는 팀이 뉴욕이라는 거;;; 이 로또를 과연 지킬 수 있을지? 댄토니 취향에 맞는 선수긴 한데 멜로-마레와의 공존은 굉장히 어려워 보인다. 린이 슈팅에 능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결국 린이 돌파하면 주로 아마레가 픽앤팝으로 득점하고 멜로가 외각에서 캐치 앤 슛, 미들레인지 게임, 컷인으로 역할 분담을 해줘야 하는데 과연 맥시멈급 슈퍼스타들이 이런 식으로 자기를 희생할까?

단지 디앤토니는 속공보다는 팀볼을 강조하는 감독이다. 애들이 감독말 잘들으면 내년 쯤에는(부자 구단이 강해지는 것은 정말 밥맛 없지만..) 동부의 강호 뉴욕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게 왜 토니 더글라스 같은 놈만 남기고 가드를 다 팔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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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G업체가 여자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 ETC

뭐 자기네 이야기로는 여성 만족도 1위라는데... 뭐 그럴만 합니다.


일단 여자입장에서만 만남을 주선하니까요.. 이 동네서 나오는 여자들은 일단 전화는 안받는게 기본이네요.. 드럽게 짜증납니다. 맘에 들긴 해도 객관적으로 보면 딱히 내세울 것도 많지 않아 보이는구만...


이 동네 인간들 밥맛인 것은 이미 포기한 일이긴 한데.. 욕볼 때마다 기분 잡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러고도 한다는 소리가 겨우 그 정도로 상처 받느냐고 타박이나 날린단 말이지;;;; 난 분명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장점들이 한국 여자들에게는 전혀 장점이 아니거나 혹은 그닥 매리트가 있는 장점이 아니라고 하면, 내 장점을 인정해 주는 국제 결혼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놈의 인종 차별주의적인 자존심은 그게 안되나 봅니다.


시간은 가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수준이 안맞으면 그냥 결혼 안하면 된다는 전형적인 여자의 생각만 고집하니까 짜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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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디스트 윈터 - 잊고싶었던 전쟁, 잊혀졌던 전쟁 서평

콜디스트 윈터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이은진.정윤미 옮김 / 살림
나의 점수 : ★★★★★

어떤 기자의 한국전쟁 이야기

잊혀진 전쟁에 대한 쓴소리들..




한국전쟁은 미국으로서는 잊혀진 전쟁이란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단적으로 헐리웃에서 가장 영화로 안만들어지는 전쟁이 한국전쟁이다. -_-;; 베트남 전쟁은 미국의 반성과 지성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한국전쟁은 그렇지 않았다. 뭐 2차 대전과 한국전쟁의 영웅 맥아더에 가려져서 그랬을 수도 있고..(맥아더는 해임된 이후 본국으로 소환되어 청문회에 출두했고 거기서 그가 평소에 했던 거짓말이 탄로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맥아더와 알몬드의 인간성 문제를 신랄하게 까고 있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어째서 한국 전쟁에 참가하였으며, 한국전쟁은 미국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한국전쟁을 통하여 전쟁에 참가한 국가들은 어떤 영향을 받았느냐 하는 것들이다. 유감스럽지만 미국은 한국전쟁을 통하여 그 무엇도 얻지 못했다. 단지 잊혀진 전쟁에 참전한 참전 용사들의 분투만이 남았을 뿐이다.

이데올로기 대립의 시작점이기도 했지만, 미국은 아시아에 대한 인종 차별적 인식이 가득했고 이는 최고 사령부도 예외가 아니었다. 사실 한국 전쟁에 참가했던 한국군 고위 장성들도 미군의 인종 차별적인 태도에 대하여 우회적인 비판을 가하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다. 이런 인종 차별적인 감정의 결과 아시아와 중국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갖지 못했고 이것은 대 참패라는 참혹한 결과를 낳게 되었다.

저자가 비판하는 부분은 한국전쟁에서 아시아 인들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부족과 인종 차별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그토록 많은 피를 흘렸음에도 불구하고 이 때의 잘못을 베트남 전쟁에서 되풀이 했다는 점이다. 저자의 생각은 한국전쟁의 교훈을 제대로 살렸더라면, 미국이 좀 더 아시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면 베트남 전쟁이라는 파국을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고, 장비나 질적으로 우수하긴 하지만 문제는 아시아 각국의 다른 측면의 전투력을 인지하는데 문제가 있으며, 미군은 근본적으로 먼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이질적인 집단과 전쟁을 치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단점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라크와 아프간에서 엿먹는 미군을 보면 아직도 개선이 안된 듯 하다..-_-;;)


한국전쟁은 미군에게 굉장히 혹독한 전쟁이었다. 2차 대전 직후 급격한 군비 감축중이었기 때문에 미군의 모든 전투 준비 태세는 엉망이었다. 장비 각개의 우수성 보다는 조합과 물량으로 이기는 미군의 스타일상 이것은 미군이 가진 본질적인 전투력이 발휘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다. 게다가 아시아 지역은 2선급 지역이라 고급 장교들의 경우 나이도 미군 기준으로 적절한 나이보다 다들 많았다. 극동지역 사령관 맥아더는 군대 전투태세보다는 일본 지역 정치에 더 관심이 많았고.. 한 마디로 아시아 지역의 전투 태세는 최악이었고 미국 본토에서도 과잉 팽창된 군사력을 계속 감축하는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서 전쟁이 터졌고 개입을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준비 부족은 많은 희생을 낳았고, 초반 승리 이후 중공군에 대한 경시는 더 많은 희생을 낳았다.

사실 중공군 참전 이후의 한국전쟁은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미군쪽 책들을 보면 외려 중공군 참전 이후의 한국전쟁에 대해 다루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 책도 전쟁 초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한국전쟁의 진정한 위기는 중공군이 참전한 이후라고 할 수 있으며, 지평리에서 중공군을 저지할 때까지 한국전쟁에서 위기는 계속되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휴전이 이루어 진것은 한국군 사단들이 중공군의 대공세를 방어해낼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백마고지 전투등..)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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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s... 그냥 잡담.. Spurs

전성기의 스퍼스는 쉽게 이기진 못해도 쉽게 지지도 않는 팀이었습니다.

경기중 20점 30점을 뒤져도 끈끈한 수비로 야금야금 따라붙어 던컨-파커-지노빌리의 활약으로 경기를 잡아내던 그런 팀이었죠..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게 전성기 스퍼스 왕조의 모토였습니다.(뭐 포포비치가 그냥 돌 던지는 게임은 훨씬 많았지만요..)

이제 스퍼스도 늙고 노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팀은 쉽게 무너지지 않네요.. 팬으로서.. 그저 끈질기게 이겨주는 스퍼스가 고마운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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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디스트 윈터를 읽고 있습니다. 전쟁에 대한 잡상

1. 이 책대로라면 더글라스 맥아더는 똑똑한 것은 맞는데 레알 개새끼입니다. 대단히 심각한 정치군인이었고 한국 전쟁 당시에는 이미 나이도 너무 많은 미군내 최고참 장군이었다더군요..(의외로 이런 이미지는 별로 없습니다만, 어쨌건 맥아더는 미군내 최고참 장군이었다고 합니다.)


2. 근본적으로 완벽주의자이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전형적인 이기적인 엘리트 군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율리우스 카이사르도 비슷한 부류의 인간인긴 한데(카이사르도 본인의 심각한 실수를 절대 인정하는 법이 없었죠..-_-;;) 카이사르는 인간적인 매력이 넘처나는 사람이었는데(자기 밑에 사람들에게는 권력도 주고 부도 나눠주고 잘해줬죠..) 맥아더는 그것도 아니다 보니;;;;



3. 현리 전투에서 한국군이 아작난 것은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에 지휘부의 무능(유재흥;;;)도 한 몫 했습니다만 에드워드 알몬드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깝니다. 젊은 시절 바른 소리 잘하는 야심만만한 장교였는데, 시험적인 흑인 사단 맏고 삽질푸더니 맥아더 사령부로 가서 맥아더의 충실한 개가 되었다는 식이죠.. 지휘관으로서 유능하냐면 그것도 아니어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뭐 어쨌건 중장으로 진급은 했고 그 이후 은퇴한거 같습니다. 사성장군은 못되었던 듯.. 사실 확실한 맥아더의 개(...)로 구분되는 사람인데다가 안팍으로 미움받는 역할이어서 맥아더가 실각한 이후 같이 실각하게 된다고 봐야겠죠..(후임자 릿지웨이가 보통 인간도 아니고 보면..)


4. 도쿄, 한국 방면은 한 마디로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이 떨거지로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_-;; 사실상 제대로 된 총 사령관을 보낸 것은 윌튼 워커 사망 이후 메튜 릿지웨이라고 할 수 있겠죠.. 윌튼 워커도 사실 미육군 내에서는 일급으로 꼽히는 장군도 아닐 뿐더러 맹장의 이미지를 가진 우리나와는 달리 지X같은 상관들을 무던하게 모신 걸로 더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하기사 모신 사람들이 조지 패튼, 더글라스 맥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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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출신의 NBA선수.. 스포츠

요즘 뜨는 제리미 린입니다.




하버드 대 출신... 언드레프티로 성공 신화의 주역.. 명문 뉴욕 닉스의 주전 포인트 가드...


멋진 선수긴 한데..


웬지 재수없어요... 사람이 문무 겸비도 유분수지...ㅡ.ㅡ;;;



그냥 그렇다구요... 넘 잘난 사람이다 보니.. 웬지 재수없달까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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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3차에 대한 잡담.. 전쟁에 대한 잡상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심층 리포트… 공군 차기전투기 3파전]日, 스텔스機(F-35) 무장하는데… 한국은 차세대 기종선정 연기論


비밀에서 뭐라 씨불거리는지는 모르겠는데..


1. F-35는 아직도 개발 지연중 어차피 인도는 2017년 정도에 받아야 한다메.. 그런데 2017년까지 인도가 될까? -_-;;; 현재 미국 조차 저율 초도 생산분 대수를 감소시킨 상태임.. 지금도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F-35의 개발을 볼 때 2017년까지 인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뭐 요즘 사방이 심한 경제난이다 보니 다른 나라 취소하는 물량을 한-일이 떠맏아 주는 식으로 빠른 인도를 노려볼 수는 있는데 문제는 가격..


현재 노르웨이가 도입하면서 지불한 비용은 대략 대당 1억 2천만불 정도..-_-;; 초도 생산분+기타 훈련+지원 설비 다 합친 금액이기는 해도 ㅎㄷㄷ한 비용..




2. 현재 독일 같은 나라도 F-4 개수해서 쓸 기세임.. 뭐 스텔스 전투기도 좋긴 한데 어지간하면 있는 거 고쳐 좀 쓰세요..



3. KFX로 때우자는 발생은 한 마디로 쉣... 차라리 그리펜을 지르세요... 가격도 별로 차이 안날 거임..



4. 유파가 인도에서 엿먹은 관계로 거의 사활을 걸고 내달리고 있어서 아마 이거 낚시질 해볼 요량인거 같은데.. 솔직히 카운터 스텔스라고 해도 이게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의문인데다가 유파의 ㅎㄷㄷ 한 유지비를 생각하면;;;(지금도 라팔이나 F-22보다 유지비가 더 나온다는게;;; 사우디라면 몰라도 한국이 굴리기에는 적당치 않음..)



결론은 당장 문제될 것은 없기 때문에 천천히 FX 3차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최선임.. 기술이전이나 공장 설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고.. 참고로 요즘은 스텔스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엄하게 지르면 끝물이라 곤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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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전쟁 - 공화정 말기부터 7세기 정도까지의 간단한 약사 서평

로마 전쟁
마이클 휘트비 외 지음. 김홍래 옮김 / 플래닛미디어
나의 점수 : ★★★★★

로마인들의 전쟁에 대한 아주 좋은 입문 서적




3명의 저자 이름값만 해도 돈 값하는 책. 사실 1~2장의 경우 시오노 나나미의 이야기와 거의 다를 바가 없는 내용이라 좀 실망스러운데, 3장의 경우는 내용이 정말 알차고 책 값 다 건지는 좋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아무래도 골즈워디가 쓴 부분이 3장인 듯..-_-;;) 책 자체는 전투에 대한 세세한 묘사는 생략되어 있다. 회전에서의 양군의 움직임이나 세세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넘어가는 편.. 따라서 이 책만 가지고는 당시 전투에 대해서 잘 알수는 없고, 로마군과 로마와의 관계, 군사력이 로마에 미친 영향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 자체는 입문하는 사람들이 취미삼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개괄적인 내용들이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이 책만 보면 당대 로마 내부의 미시적인 움직임들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매우 힘들다.(이 책에 정리한 것은 결과와 원인이지 그 영향 과정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책의 단점.. 사실 카이사르의 내전 이후 서로마 멸망 이후 대충 7세기 정도까지의 전쟁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이 긴 기간 동안에 대하여 책의 분량을 할당한 것은 3분의 1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된 것은 어쩔 수 없을 듯..



우선 기독교가 로마 후반기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데, 윌리엄 맥닐도 지적했지만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도래하면 기존의 체제, 종교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3세기는 대혼란기였고, 그에 따라 기존에 로마 세계를 지배하던 신들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게 되었다. 특히 기독교도 황제들이 거둔 성공에 비례하여 비기독교도 황제들의 삽질(시오노는 율리아누스를 빨아줬지만 실제로 그의 페르시아 원정은 재앙으로 끝났다. -_-;;; 사실 그가 제위에 오른 것은 때마침 콘스탄티누스가 죽은 운빨에 갈리아 당시 그가 거둔 군사적 업적도 1~2만 명을 지휘한 반란&산적 진압에 더 가까웠고 말이다. 당시 로마 주력군의 제1전선은 동방과 발칸반도였다는 것을 기억하자..)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존의 신이 아니라 기독교를 믿게 하는 결과를 낳게 했다.

적어도 로마 세계 내부에서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는 아니었다. 로마 황제들은 신의 가호아래 적군을 처부수는 군사적인 기능에 주목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총으로 기독교를 믿지 않는 야만인들을 처부수는 도구로서 기독교를 믿고 있었다. 그렇다면 기독교는 순기능만 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대부분의 경우 주교들은 원칙적으로는 황제 아래 있었지만 원래 카톨릭 본산은 로마 주교구였고, 교황도 로마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동-서 로마가 분리되면서 동로마의 황제가 서로마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로마와 콘스탄티노플 주교구간 알력은 점점 강해지게 되었다.

교회는 대부분 지방에 강력한 세력이었고 이 세력들은 대체로 정부와 황제에 협력적이기는 했지만, 많은 경우(특히 교리에 관련하여) 황제에 반항적이었으며, 수도사 등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빠져 나가는 것은 제국의 군사력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다. 또한 교회의 기부하는 재산은 비과세여서, 교회 재산은 국부 유출이라는 또 다른 문제도 낳게 되었다. 물론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이 재산들이 사용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위기때가 되면 교회는 자발적이건 비자발적이건, 자신들의 자산을 털곤 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이 없이 이 자산들의 일부가 애당초 정부에 귀속되었다면 좀 더 효율적인 사용도 가능했을 것이다.




골즈워디의 평소 생각처럼 내전에 대한 지적도 있다. 3세기에 각 장군, 군벌간 내전은 군사력의 공백을 만들었고 페르시아라고 하는 슈퍼 파워의 등장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전염병과 같은 통제 불가능한 변수 등으로 당대 경제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더 큰 타격을 준 직접간접적인 원인은 내전과 야만족의 침임 증가하는 군대였다.

군대의 숫자는 점점 증가했고, 군대는 막대한 물자를 소모하고 있었기 때문에 점점 지역 주민들에게 의존하게 되었는데(합리적으로..) 이것이 결과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었고 큰 악영향을 미쳤다. 실질적으로 반강제나 다름없는 가렴주구식 약탈이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속주민들에 대한 인종적인 편견이 가세하면서 문제는 굉장히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이런 상황은 농민들의 이탈을 가속화 시켜서 제국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고...

그나마 지역 엘리트들이 지역에 대한 봉사가 출세의 지름길이던 시절에는 지역 엘리트, 지배계층이 지역 사회에 투자하고 동시에 이런 일들에 대하여 어느정도 브레이크를 걸 수 있었지만 제정 이후로는 황제의 눈에 드는 것이 출세의 지름길이었고 지역의 지배계층은 대부분 중앙진출만을 노리게 되면서 지방에 대한 투자도 소홀해졌다.(자기 장원, 농장만 지킬 수 있다면 이래저래 상관 없게 된 것..) 이것은 제국 전체의 경기 하강에 영향을 미쳤다.

뭐 이런 저런 이유로 로마제국이라고 하는 거대한 제국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원이 급격히 증가한 것이고, 동로마 제국이 여전히 막강한 상태로 남아있기는 했지만(유스티니아누스가 보낸 벨리사리우스에게 동고트왕국, 반달왕국 등등이 줄줄이 박살났다는 것을 생각하면;;) 만족 국가들이 끝까지 살아 남았다는 것은 더 이상 하나의 유럽 제국이 존재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뭐 동로마는 그대로 계속 남아있었고 아랍의 파도로부터 유럽 대륙을 보호하는 방파제로 남아있게 되었지만 서유럽은 로마 제국에서 다시 한 걸음 다른 시대로 가게 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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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비치가 명장인 건.. Spurs

솔직히 지금 상황이면 대런이 땡깡칠 때의 유타 보다 상태가 안좋으면 안좋았지 더 좋지는 않다.

다 늙은 던컨, 노쇠화가 와버린 파커, 그리고 올망졸망 아이들..


현재 이 팀에서 지노빌리가 풀어주지 않으면 사실 난국이 되었을 때 타개할만한 능력이 없다. 파커는 리딩 스코어러가 어울리는 타입이지 클러치 상황에서 공 줄수 있는 타입은 아니고 던컨은 그 상황에서 더 이상 게임을 지배할 능력이 없다.


사실 스퍼스를 잡아내는 팀들은 대체로 스퍼스 파훼법에 가까운 것들을 들고 나오는데 킹스가 그런 모습을 잘 보여줬다. 젊고 운동능력 넘치는 선수들이 인사이드를 계속 공격하며, 막판에는 고투가이를 시켜서 수비가 가장 취약한 선수(멧 보너, 제퍼슨 같은..)를 대상으로 1대 1을 시도한다. 스퍼스로서는 결정적인 국면에 로테이션 돌리다가 3점 맞는 것이 두려워서 더블팀을 쉽게 주지 못하고...

게다가 잘 뛰던 포드가 부상당하는 바람에(사실 포드가 문제인게 원래 부상이 많은 놈이라;;;) 코리 조셉 같은 리그 수준도 안되는 애가 뛰어야 하는 상황까지;;

그런데 팀은 15승 9패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리그의 편차가 심해졌다고 해도, 홈 경기가 많은 스케줄 덕분이라고 해도 어쨌건 이긴 건 이긴거 아니냔 말이지.. 후반기에 지노빌리가 돌아오면 원정 성적도 웬간히 나올 것이고.. 역시 이건 포포비치의 전술적 역량 덕분이라고 봐야 한다.



그의 전술이 먹혀들지 않은 상황이 되버리면(르브론 같은 애가 전반에 땀좀 빼고 후반에 폭격하는..-_-;;;) 뭐 답안나오지만 저 수준 멤버로 저 상황에서 이 정도 성과를 내는 것은 역시 포포비치의 지도력 덕분이라고 본다.

그는 필 잭슨이나 아워백 처럼 No. 1 감독은 아니다. 하지만 꽤 오랫동은 뛰어난 지도자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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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이야기 - 알기 쉬운 스파르타 연대기 서평

스파르타 이야기
폴 카트리지 지음, 이은숙 옮김 / 어크로스
나의 점수 : ★★★★★

비교적 최근에 나온 스파르타에 대한 역사서..



스파르타 - This is Sparta!!!!!

이 책과 비교하여 보면 재미있을 듯.. 개인적으로는 험프리 미첼의 스파르타 쪽이 폴 카트리지의 스파르타 이야기보다는 더 내용이 충실했던 것 같다. 사실 폴 카트리지의 스파르타 이야기는 스파르타의 간략한 연대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스파르타에 대해 간략하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스파르타의 자세한 사회 구조나 변쳔 과정을 알고 싶다면 험프리 미첼의 책이 더 나을 것이다.


책 자체는 2001년에 초도 나온 책인데, 기존에 내려오는 편견이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이 그대로 올라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헤일로타이 사냥&전쟁 선포라던가.. 간략하게 반항적이거나 반 체제적인 헤일로타이들을 숙청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써두긴 했지만 소위 말하는 "헤일로타이 사냥"이 일상적인 것은 아니었다. 차라리 "반란 위험성"이 있는 존재들에 대한 주기적인 숙청에 가까운 것이었다. 로마가 주변 게르만 부족들을 주기적으로 밟고 다닌 거와 비슷하다고 할까..

대신 펠레폰네소스 동맹이 원래 델로스 동맹에 대항하여 생긴 것은 아니고 스파르타 또한 외교 전략에 굉장히 능숙했던 점이나, 화폐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는 낭설이 아닌 철제 화폐를 주로 사용했다는 점, 페리오이코이 들이 스파르타 경제의 주축이었다는 점 등등..

사실 스파르타는 도시국가라는 이미지를 갖기 쉽지만 실제로는 지금의 스파르타 시를 수도로 하는 일종의 영토형 국가였다. 사실상 그리스 남부 전체에 해당하는 거나 다름 없는 상당히 넓은 지역이었고, 국가의 주축을 이루는 절대 시민의 숫자는 적었지만 생산에 종사하는 헤일로타이와 페리오이코이 들의 숫자를 합치면 상당한 인구를 가진 국가이기도 했다.

여성 권리에 있어서 스파르타는 가장 많은 권리를 가지고 있었고, 이것은 후대 남여 차별적인 역사가들(아리스토탈레스라던가..)에 의하여 매우 비판적으로 소개되었다. 뭐 극단적인 군국주의 시스템이었던 스파르타에서 여성들의 권리가 인정된 것은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서였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대다수 부부는 공동 생활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으며, 이렇게 될 경우 가문의 재산관리는 대부분 여성이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대 역사가들도 지적했고, 이 책을 포함한 많은 저서가 지적하는 문제기도 하지만 이런 여성의 권리가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서, 혼인에 따른 자산 증식이라는 문제가 발생한다. 스파르타 내부의 절대 시민간 빈부 격차가 커지고, 이런 이유를 포함한 여타 이유를 통하여, 스파르타의 절대 시민의 숫자가 크게 감소한 것. 후대 아기스 4세나 클레오메네스 3세등이 직면한 문제도 사실 편중된 부의 재분배였는데 최종적으로 구조 개선에 실패한다. 결국 테베에 군사적으로 패배하고, 테베가 메세니아 일대의 헤일로타이들을 해방시키면서 사실상 스파르타의 운명은 끝장났다.


스파르타의 연대기이긴 한데.. 문제는 크게 3파트 크세로폰, 폴리비오스, 헤로도토스 같은 역사가들이 다루었던 시대들을 중심으로 펠레폰네소스 전쟁기, 알랙산더 대왕 이후, 페르시아 전쟁기의 부분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진다. 뭐 연대기라는 것이 좀 그렇긴 하지만 굵직한 사건 중심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읽는 입장에서는 편하긴 한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알기쉽고 간략하게, 잘 설명해준 책이다. 적어도 고대 그리스 역사에 대해 잘 모른다면 유명한 아테나 역사가 아니라 스파르타 역사를 알기위한 입문서적으로(그나마 고대 그리스 사에 관련된 책은 의외로 별로 없다. 페르시아 전쟁 관련 서적은 좀 많은 편이지만..) 아주 좋은 책이다. 스파르타 이야기라고해서 일방적으로 스파르타 쉴드만 있는 것은 아니고 스파르타에 대하여 최대한 공평하게 서술하려고 한 노력은 보인다. 뭐 19세기 이후 스파르타에 대한 엄격한 규율잡힌 사회에 대한 일종의 동경이 남아 있고 그 동경은 이 책 역저기서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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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 : 세계 경제 중심의 이동 과정 서평

경제 강대국 흥망사 1500-1990
찰스 P. 킨들버거 지음, 주경철 옮김 / 까치글방
나의 점수 : ★★★★★

거품붕괴와 관련된 킨들버거의 또 다른 저작

경제와 국가의 흥망은 뗄 수 없는 관계이므로 패권국가의 흥망에 대해 사고관을 넓힐 수 있다





이 책은 세계의 경제 중심의 변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경제 대국의 흥망성쇠에 대한 이야기들이라고 할 수 있다. 킨들버거의 책 답게 그는 하나의 이론을 강조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례들과 그 사례들의 미친 영향에 대한 매우 폭넓은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한 국가의 경제 발전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 책의 주요 논의 주제는 어째서 경제가 쇠퇴하게 되는 가 하는 점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전쟁, 자연재해와 같은 외부적인 변수가 있을 수도 있고, 실업, 잘못된 국가 정책 같은 내부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대체로 경제 패권국의 몰락은 하나의 이유 보다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어느 한 두가지 사건에 의해 극적으로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네델란드처럼 영토형 국가들의 틈바구니에서 결국 한계에 도달하여 경제 패권을 넘겨준 나라도 있고, 영국처럼 내부적인 혁신의 동력을 잃게 되면서 경제적 패권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스페인, 영국, 네델란드, 독일, 일본 모두 전쟁이라는 변수가 각 국의 경제를 쇠퇴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전쟁이 없었다고 해서 경제의 활력을 잃지 않았을 것은 아니었다.

이들 국가가 경제적으로 융성하는데는 내부적인 혁신과 활력이 큰 요인이 된다.(경제 신문들이 주장하는 기업가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내부적인 혁신"의 원동력은 매우 다양하다. 스페인의 경우 레콩키스타로 대표되는 대외 원정이 내부적인 혁신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 당면한 이슬람 세력과 싸우기 위하여, 일시적으로나마 유태인과 무어인, 베르베르인들을 받아들였고, 제한 적이나마 종교의 자유를 부여하였으며, 개종자들은 능력에 따라 새로운 제국의 관료로 진출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스페인이 유럽 최강대국으로 접어들면서 이런 여유는 사라졌고 스페인을 이끌던 혁신은 사라졌다.


이것은 비단 스페인만의 문제는 아닌데, 어떤 혁신적인 시스템이건 그것이 성공하고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혁신적이지는 않게 된다. 적어도 그 체제에 문제가 없다고 해도, 후발주자들이 그것을 모방하고 학습하면서 체제의 혁신성은 비교 우위를 잃는다. 게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기존 시스템 안에서 이익을 보던 집단은 새로운 변화를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기존에 성공했고, 지금도 그것이 큰 문제가 없는데 왜 또 다른 변혁을 시도해야 하는가? 심지어 가장 혁신적인 것 같은 기술 집단도 비슷한 문제를 겪게 된다. 생산성이 조금 향상된다고 해서, 기존에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기술을 바꾸거나 새로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런 기술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게 된다면 과거 고급 기술자들은 현재 초급 기술자가 되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 심지어 이런 문제는 심각한 정치적인 대립을 가져오게 되기도 한다. 영국의 경우 산업혁명기의 기술적 혁신을 이끌었던 존재들은 대부분 아마추어들이었다. 그러나 기술이 더 분화되고 발달하면서 이런 아마추어들은 더 이상 기술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없었고, 영국 특유의 사회적인 경직성이 맞물리면서 영국은 기술 선도국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킨들버거는 마지막에 미국과 일본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일본이 세계 경제의 중심국가가 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러기엔 일본의 내재적인 문제들이 너무 많고, 지금까지의 세계 경제 패권국들이 보여줬던 요소들이 일본의 경우 빠져있다. 일본이 보여주었던 경제성장의 많은 요소들은 이미 변질되어 있다. 엄청난 부동산 가격은 더 이상 일본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근검절약 정신을 빼았았다. 더 이상 일본인들은 서구 사회에 비하여 더 열심히 일하지는 않게 된 것이다.

미국의 경우 여전히 기술 선도국이고 여타 나라들이 도입하려고 하는 혁신적인 시스템들을 가지고 있다. 킨들버거도 미국이 영원히 경제 패권국의 위치를 지키고 있지는 않을 거라고 보지만 아직까지 미국이 경제 패권국으로서의 위치는 확고하며, 현재 그 위치를 위협할 만한 요소도 별로 없다. 단지 빈부의 격차는 미국 사회를 위협하는 요인이며, 의료 보험과 교육 개혁등의 문제는 존재한다.


끝은 좀 많이 썰렁한데, "나도 누가 경제 패권국 될지는 모른다."라고 언급한다. 과거와 현재를 고찰하지만 그에 따른 예측은 하지 않는 것이 참으로 킨들버거 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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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ETC

1. 의사가 리츔(리춤)이라고 해서 이게 뭔가 했는데.. 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탄산리튬을 이야기 하는 거 같습니다. -_-;; 진짜 처음 먹었을 때는 몸살감기 걸린 삘이었는데, 커피를 과용해서 약의 진행 속도가 느려진 탓에 요즘 조금 나아 진 듯 합니다.(오늘 찾아보고 항우울제 계열 약과 카페인을 중복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았죠..)

꽤 먹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계속 줄어서 이게 왜 그런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프로작+리튬 영향 때문인 듯.. 리튬은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금 간을 좀 더먹으라는군요;;;; 식단 조절은 의사와 상의해 봐야할 듯..(한국사람은 보통 찌개&국이니까 별 상관 없겠습니다만, 전 다이어트 식단 때문에 염분 섭취를 극히 제한하고 있으니...)



2. 결혼 정보 업체에서 연락도 안오는 군요.. 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는 한데, 적어도 요즘 선전하는 G업체는 완전히 실망입니다. 솔직히 스팩 좋은데 주위에 스팩 없는 여자 없어서 가는 거라면 모를까.. 이성 관계 능력이 떨어져서 거기 가는 것은 완전 아닌 듯 하네요..



3. 국제결혼업체에서 계속 전화가 옵니다. 머 사기삘이 충만하긴 합니다만..ㅋㅋ 사실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긴 한데.. 아직 그 확인을 안한지라;;;



4. 요리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뭐 그런 곳에서 로멘스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들 이야기 합니다만 현실은 뭐;;;; 모두 다들 아줌마들에다가, 말 한 마디 안섞는 분위기.. -_-;; 아무래도 제가 다가서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그냥 분위기 & 외모 자체가 여성들이 지독하게 경계하게 만들거나 꺼리게 하는 그런 스타일인가 봐요..ㅋ



5. 약먹고 패배감과 열등감이 사라진 것은 좋은데 동시에 여자 만날 생각도 같이 사라지네요.. 뭐 주변에서도 지친 거 같고.. 사실 한국 여자들이 저 같은 남자 학을 떼게 싫어한다는 거 알고 하는 짓거리였는데.. 뭐 결과가 결과다 보니 역시 씁쓸하죠.. 사실 그래서 국제결혼 준비하던 거였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머니도 이젠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했달까... 지금은.. 늦었죠.. 준비도 안되어 있고..;;;

그 말도 안되는 꺽달진 자존심을 버리진 못하시긴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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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잡담들.. Spurs

1. 킴 닷컴 ㅆㅂㄻ.... 대놓고 ㅈㄹㅇㅂ을 떨어준 덕분에 FBI가 떠서 메가 업로드를 날려 버렸음;;;(한 마디로 검찰이 나서서 G파일을 날려버림;;;) filesonic, fileserver 모두 알아서 기기 모드로 돌입했고 http://www.mixmakers.net의 업로더 중 하나는 filesonic의 자기 계정이 삭제당했다고;;;;;;;

대다수 파일 공유 사이트의 모두에게 공유 기능은 중지되었음..-_-;; 사실 torrent보다 이쪽을 선호하던 차였는데.. 에휴.. 마이너리티한 스퍼스 경기는 어디서 받아 보냐고;;;;;;



2. 코리 조셉 이 씨발새끼.. 진짜 팬질 15년만에 보다보다 이렇게까지 레알 개새끼는 처음봄;;; ㅆㅂㄻ아.. 자크 본이나 멧 보너도 너보다는 잘했다능..-_-;; 할배도 16년 정도 감독하다 보니까 매너리즘인지 노망이 든건지.. 이 새끼 왜 계속 쓰는지 모르겠음...



3. 젊고 빠른 애들이 피지컬 대결로 나오면 거의 발린다;;; 특히 백코트에서 득점력이 좋은 애가 뜨면 뭐;;;



4. 그 와중에도 독야청정 빛나는 던컨.. 역시 넌 올타임 파포 No1.이다.



5. 파커가 요즘처럼 플레이 했다면 스퍼스가 1~2회는 더 우승하지 않았을까.. 앤 3점이 아직도 없는데 그게 요즘은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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