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경기 잡담..

1. 던컨의 컨디션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1차전 보다는 2차전이, 2차전 보다는 3차전이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3차전에서는 확실하게 멜빈 얼리의 수비를 제압했다. 챈들러도 더블팀 없이는 던컨을 내내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포포비치의 최대 고민은 한 번 정도는 던컨이 호넷의 인사이드를 파괴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1번 내지는 2번 정도는 가능할 거다. 그 때 확실하게 게임을 잡아내야 한다.

 

 

2. 폴이 토니파커를 의식하면 할 수록 스퍼스에 유리하다. 팀 리딩이라는 측면을 잊으면 오히려 스퍼스에 유리..

 

 

3. 베리-핀리는 계속 좋은 슛감을 유지하고 있다. 피닉스 시리즈에서 전혀 감을 찾지 못하던 보웬도 슛감을 되찾았다. 이 3명의 슈터가 제대로 슛감을 찾고 35%이상 3점을 유지한다면 대등 하게 게임을 이끌어갈 수 있다. 40%를 찍으면 확실하게 이긴다.

 

 

4. 빅3는 계속 많은 쉬간을 뛰면서 팀을 이끌어 줄 수 밖에 없다.

 

 

5. 컷 토마스를 웨스트에 붙이는 것이 효율적.. 단 파울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 단 웨스트 막겠다고 호리를 넣는건 자살행위.. 공격 세팅 부분에서 오베르토가 훨씬 나음..

 

 

6. 스퍼스의 전술능력으로 폴을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나왔지만 적어도 다른 4명은 그렇지 않음.. 끈질기게 두둘겨서 다른 4명의 선수를 무너트려야 함.. 이 페이스 대로라면 아무리 천재 폴이라도 6차전을 넘어갔을 때 뉴올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무너질 것임.. 단 스퍼스의 체력이 그 때까지 정상적인 전술 수행이 가능할 정도가 되는지가 관건..

 

 

Ps. 현재 9대 1에서 7대 3까지 끌어올렸음..-_-;; 내일 기필코 이겨야 하고.. 지면 9.5대 0.5 이기면 6대 4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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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델카이저 | 2008/05/11 11:45 | Spurs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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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불꽃앤써 at 2008/05/11 19:43
공감이 됩니다.^^

내일 이기면, 스퍼스의 우위가 되겠죠.

뉴올의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시즌중 유타에 약했던 뉴올이 유타와 유사한 수비를 하기 시작한 스퍼스를 상대로
고전하기 시작하겠죠.

사실 탑에서의 폴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첫패스를 하고 나면, 의외로 움직임도 적구요.

빌럽스 처럼 자신의 움직임만으로도 공간을 파생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죠.

이런 선수이기 때문에, 뉴올 입장에서는 이제 고민이 시작될거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웨스트의 한계는 이미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보구요.
Commented by 에라이 at 2008/05/12 13:56
던컨이 고열에 시달렸다고 하더군요. 어쩐지 슛터치가 너무 안 좋더니만...오늘 잡으면서 희망이 생겼습니다
Commented by 델카이저 at 2008/05/12 20:05
불꽃앤써님//

글세요.. 폴에 대해서는 의견이 좀 다른 거 같습니다. ^^ 폴은 스스로 충분히 자기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처럼 보이거든요.. 진짜 천재 맞습니다. 단지 동료들이 폴의 무브를 받쳐주질 못하죠.. 한 마디로 4명이 모두 식도 패스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얘네들이 폴의 식도패스를 B패스로 다시 끌어낼 수 있다면 게임 오버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질 못하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4차전도 패하면서 더더욱 확실하게 나타난 것은 폴은 대단하지만 다른 4명은 안그렇다는 겁니다. 심지어 승부근성에서조차도 폴의 발목을 잡는 수준이더군요..



에라이님//

뭐 던컨은 그런걸로 자기의 부진에 대한 변명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선수죠.. 확실히 오늘도 잡으면서 희망이 생겼어요.. 겨우 하루 뒤에 벌어질 원정이 걱정이긴 합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6대 4로 호넷의 우위입니다...
Commented by 불꽃앤써 at 2008/05/13 02:59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천재라는 점에서도 그렇구요.

이팀에는 서브리딩은 고사하고, 볼을 돌릴줄 아는 선수도 사실 거의 없다시피 하죠.
패싱에 어느정도 감각이 있는 선수들은 스토야코비치와 라이트인데, 이들은 3번이라 볼의 흐름이
이들에게 이어질때까지 끊겨버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애초에 폴이 볼을 잡고 공간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움에 직면할수 밖에 없는 구성이라고봅니다.

사실, 제가 말한 것도 볼있을때의 폴의 능력보다는 볼 없을 때의 오프 더 볼 무빙을 칭한 것이긴 한데, 이 것또한 폴이 못하는 것인지 포기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현재의 뉴올은 폴이 그런 오프 더 볼 무빙을 한다면, 그것을 살려줄만한 센스가 있는 선수가 부족해보입니다.

라이트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 역시 어쩔수 없는 루키였구요.

천재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사실, 볼가지고 정말 좁디 좁은 공간을 파고 들면서 트랩이나 헬핑에 균열을 내는 것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아이제이아의 재림을 언급하셨던 것을 봤는데, 정말 그 사이를 파고드는 능력은 비견되고도 남음이 있는 듯 합니다.

다만, 탑에서 자신이 볼이 없을때에는 조금 아쉽다는 것이, 팀원들의 문제도 있는 것 같고, 본인의 문제도 어느정도 있는 듯 한데, 일단 팀원들이 볼을 못돌리다 보니, 폴이 볼을 잡지 않으면 움직임이 너무 정적으로 변하는 듯 합니다.

차라리, 이럴때에는 본인의 슈팅 능력이 좀더 받쳐주었더라면, 탑에서 보다 상대 수비를 혼동시킬수 있었을텐데, 그조차도 조금 아쉽다 보니, 결과적으로는 팀의 공격 흐름이 막히는 것 같구요.

또한, 아직까지 오프 더 볼 무빙만으로 상대 디펜스에 균열을 내는 모습도 조금 아쉬운 듯 한데, 이 또한 마찬가지로 자신이 볼을 안잡으면 팀원들이 볼을 못 돌리는 것도 분명한 이유인 것 같기는 합니다.

애초에 팀 수준에서는 기대가 어려운 듯 보이고, 폴에게 조금 시선이 가혹해진 듯도 하네요.
조금 릴렉스하게 봐야 겠습니다.^^

진정한 아이재이아의 재림이 되려면, 그 곁에 듀마스같은 선수가 꼭 필요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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