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9일
슈퍼뉴타입대전에 대한 추억..
가장 마지막에 한 슈로대는 알파까지.. 사실 그간 슈로대 하면서 가장 오래하고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어려웠던 시리즈는 바로 F였다. -_-;; 원래 액플을 싫어했는데.. 액플을 산 가장 큰 이유는 도저히 액플 없이 F를 깰 수 없어서..(물론 초개노가다 하면 가능하기야 한데....ㅡ,ㅡ) 결국 액플로 돈과 아이템 튕기고 원래 나오지도 않을 유닛 추가하며 놀았다.(설정에만 올라있는 유닛도 꺼네보고..-_-;;)
F의 지랄같은 난이도는 악명이 높았지만 4차가 더 어려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난 단연 F였다. 왜냐고? F에서는 정신 커멘트를 쓰지 못하게 하는 제한이 있기 때문이었다. 바로 전투이후 정신커멘트 X 2를 정산해서 경험치로 주기 때문이다. 고로.. 4차에서는 정신 커멘트를 남발할 수 있었지만 F에서는 최대한 아껴쓰지 않으면 안되었던 거다.. 특히 뉴타입 계열은 집중은 거의 기본이었고.. 주요 전투는 거의 리얼계가 도맡아서 해야 했기 때문에(슈퍼계열은 가동시간이 짧아서 보스전 말고는 쓸 수 없었다.)
게다가 아무로나 카뮤 같은 애들은 금방 한계에 쫒겼고 나중에 레벨 올라가면 심지어 슈퍼계열들도 한계에 쫒긴다.(당연히.. 한계가 낮으면 회피수치가 강제로 낮아져서 적용된다. -_-;;) 슈퍼계야 어차피 보스전에만 동원될 거니까 상관이 없는데.. 미끼역활과 조무래기 정리를 맡아야 하는 리얼계로서는 부담이 크다. 결국 한계는 중반이후부터 개조를 해야 하는데... F는 모든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난한 게임이라는 거...ㅡㅡ;
리얼계의 G디펜서 같은 애들이 꾸준하게 출전하는 이유는 파일럿 하나 더 태울 수 있기 때문임.. 그리고 행운을 가진 애들은 전부 레벨이 고랩..(당연하지.. 최대한 마무리를 그 놈으로 지어야 하니까..) 뭐 나중에 여유되면 힘조절+집중 걸고 한 복판에 때려 넣어서 어지간한 애들 다 한 방으로 잡아내는 방법도 있고.. 그래서 샤이닝 스타가 S급 에이스 기체로 떠오른.. 마사키는 명중율이 높고 행운이 있는데다가 샤이닝스타의 맵병기는 아군은 제외고 거기에 더해서 이동직후 맵병기를 돌릴 수 있다. 그래서 마사키는 팀내 최고 킬수를 자랑했었다..(조무래기 7~8마리를 정리하고 동시에 게네들이 주는 돈의 2배를 받으니..)
F의 10단 개조(모든 파트를 10단으로 개조하면 보너스를 줌)로 화재를 모았지만 현실적으로 10단 개조는 액플없이는 불가능하다. 뭐 10단 개조에 보너스 붙이면 정말 적과 레벨차가 10이 낮아도 그럭저럭 싸울 수준이고 이름만 건담인 슈퍼로봇 윙제커는 정말로 리얼계로 변신하는 데다가 마징가는 철벽없이도 100단위 데미지만 입는 놈으로 바뀌지만 말이다. 선택과 집중을 강요한 건 좋은데.. 그렇다 보니 나가는 기체만 줄창돌려되는 부작용도 있었다.(나오는 애들은 많은데 실제 나가는 애들은 거의 없게됨..-_-;;)
2중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일 경우 에이스 파일럿들이 기력 50으로 출전하게 되는게 문제인데.. 미리 파악해 뒀다가 에이스 1~2명 빼면 되겠지..ㅡㅡ; 결국 에이스의 몰아주기 놀이가 반복되며.. 뉴타입들 위주로 키우면서 뉴타입 전용기인 뉴건담, F-91, GP-01(나중에 판넬 추가됨.. 판넬 발사체), 큐벨레이 정도의 기체를 돌아가면서 타게 된다. 좀 많이 넣어주면 Z건담이나 ZZ건담 정도가 있을 거고.. 뭐 G디펜서 이후에 건담 Mk2정도 추가되겠군..
대신에 뉴타입들이 워낙 많이 나와서... 아무로, 시북, 쥬도, 카미유의 건담 4인방 말고도.. 샤아 아즈너블이라던가.. 플과 플투, 나중에 포우 무라사메와 로자미아 바담도 얻을 수 있고..화도 능력치는 안습이라 그렇지 애도 뉴타입이었군.. 카츠고바야시도.. 뭐 저 둘은 절대 안쓰지만.. 나중에 가면 건담계는 전부 판넬 발사체로 운영되는 거고.. 판넬이 안나가는 건담은 별로 의미는 없다. Z나 ZZ의 하이메가란처는 어쩔 수 없이 개조하게 되니까 나중에도 좀 쓸 수 있으면 쓰지만.-_-;;
F에서 귀중한 기체라면 빌바인들을 빼놓을 수 없겠다.. 단바인 이후에 빌바인은 그야말로 에이스 기체인데.. 쥐방울만한놈의 칼질이 마징가의 블레스트 파이어보다 더 쎄니..ㅡ.ㅡ;; 여기에 요정도 있고.. 참 좋지.. 물론 토드도 설득해야 하고.. 토드 전용 빌바인도 받아야 한다. 뭐 나머지 오라베틀러는.. 대략 쓰레기..ㅡ,ㅡ; 스팩이야 좋긴한데.. 안습의 방어력 때문에.. 회피율에서 맞는 애들은 투입 자체가 불가능.. 심지어 빌바인 조차도 운동성과 한계는 어느정도 개조를 해주지 않으면 위험할 지경이니 뭐..(좋은게 빌바인은 수리비가 싸서 부담이 적다는 거..-_-;;)
슈퍼로봇계열은.. 소위 요정시리즈 아니면 쓰기 힘든.. 컴베틀러 V가 사람도 많고 위력도 좋아서 애용되고.. 행운이 있는 챌린저3와 게타 로봇도 아주 애용됨..
F에서는 에반게리온이 등장한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에바가 상당히 좋게 나왔다. 특히 초호기는..ㅡ.ㅡ;; 가끔 폭주해서 머리아프게 하지만 뭐 미끼로도 딱이었고 9999의 맵병기도 있었고.. 2회기동 가능에 명중율도 쓸만.. 정신 커맨트도 상당히 좋았었다. G건담 계열은 거의 다 쓰레기..-_-;; 도몬의 갓건담은. 너무 자주 바꿔서..ㅡ.ㅡ 이 게임에서는 데이터 계승 안되는 물건은 쓸 수가 없다. 돈이 워낙 귀한 게임이라..
자 그럼 이 돈이 귀한 게임에서 어떻게 돈을 벌까? 물론 보스들 행운걸고 해치우는 건 기본이고.. 나중에 게임 잡지에서 꽁수가 나왔는데.. 일단 모든 기체를 전함에 처박은 뒤에 보스급(물론 복수의 보스들이 등장하는 맵이 있고 여기서 가장 돈을 적게 주는 보스에게..) 처맞고 죽어서 게임오버 되는 것이었다..-_-;; 초 개노가다인데.. 이거 10여번을 해야 겨우 1대 풀개조 할 돈이 나올랑 말랑.. 그나마 싸게 개조 가능한 리얼계나 이야기지 비싼 슈퍼계는..OTL... 정말 F에서는 슈퍼계가 설자리가 없었다는 기억이.. 1회용 보스전 용도이니..쩝..
그래도 군대 가기 전까지 F는 내게 추억의 물건이었고.. W를 하는 와중에 다시 F/F완결편의 생각이 난다. F완결편 공략본도 샀었고..(비쌌다..-_-;;) 결국 F를 깼었지..(돈 노가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액플을 써야 했지만..ㅎ) 이젠 구하기도 힘든 게임이 되고보니.. 정말 다시 하고 싶어지는구나..
Ps. 친구에게서 빌린 닌텐도 DS의 슈로대 W를 하면서 정말 재미있고 어렵게 했던 F가 다시 생각났었다.
# by | 2008/08/29 11:03 | GAME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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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뭐... 그정도면 ㅜㅠ
요새꺼는 난이도 낮다 그래도 너무 지겨워요 ㅠㅠ;
애들 피가 너무 높아서;;
아무로 카뮤 같은 애들은 그냥 집중도 안걸고 던져놓고
그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_=
F의 아무로는 정말...-..-;;; 저는 노가다 안하고 근성으로 깼습니다 ㅋㅋ
제 슈퍼계 에이스는 갓건담이었다지요...
알파는 난이도가 또 이상하게 너무 쉽고.
대신에 그 당시 연출로는
정말 충격적으로 변화해서 신났었죠.
용호왕이랑 사이버스타 연출보고...
(샤이닝스타가 아니라 사이버스타랍니다 ^^;;)
저는 앵벌을 쥬도의 ZZ건담으로 했었죠.
행운이 있는 건 워낙에 유명하고;;;
2회이동이 원체 빨라서 위치잡기 참 좋았어요 =_=
전 액플은 쓸지언정 버그플레이는 전혀 몰라서..-_-;; 근성으로 다 깼죠..
스토리텔러님//
환영합니다..ㅎㅎ
건담 4인방은 집중쓸 SP도 아까웠더랬죠..-_-;; 그래서 애들 능력치가 점점 한쪽으로 쏠리는.. 그나마 F에서는 전투에 많이 참여하지 않아도 회복만 시켜도 쭉쭉 레벨 잘올라갔죠.. 참.. 힘조절로 10남은 쟈코들을 세이브 걸고 레벨업도전시키는 심정이란..
전 도몬의 기력 130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갓건담도 버렸더랬죠.. 오로지 회피로만 승부를 봤고.. 지금도 스타일이 그렇게 되어버렸습니다..ㅎㅎ 요즘 슈로대 해도 정신기를 잘 안쓰고 아끼는 습관이 있다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