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04일
엔서 <-> 빌럽스 + 맥디아스
1. 덴버는 염원하던 제대로 된 1번을 얻었다. 작년 시즌 블레이크 하나 만 가지고도 얼마나 덴버의 공격이 원활하게 되었는지 생각하면 덴버가 얻은 것은 안정성이고 잃은 것은 역동성이다. 단지 덴버의 행보가 이해가가지 않는 것은 빌럽스를 데려올 것이라면 역시 켐비를 지켰어야 했다. 아마 캠비를 팔아먹은 시점에서 아이버슨 딜이 가능성을 보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맥디아스가 은퇴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맥디아스가 여전히 덴버에 남는다면 덴버의 인사이드는 캠비 못지 않은 수비력에 안정적인 공격옵션도 가진 맥디이사를 주축으로 마틴-네네의 몸빵 인사이드 진으로 서부에서도 버텨낼 능력이 충분하다 할 수 있다. 게다가 멜로도 앤써가 없어지면서 좀 더 팀 플레이를 살릴 수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앤서가 외각슛이 부족했기 때문에(앤서도 3점이가 능하다고 할 뿐이지 3점 슈터는 아니다.) 훨씬 뛰어난 3점 능력을 가진 빌럽스는 멜로의 포스트업 및 미들레인지 공격을 더 원활하게 해줄 것이다.
부수적으로 답안나오는 셀러리도 어느정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_-;;
2. 디트는.. 글세. .뭘 얻었느지 모르겠다. 디트의 그간의 팀 컬러에는 앤서는 절대 알맞는 선수가 아니다. 뭐 이 팀의 약점이 막힐 때 난국을 타개하는 에이스가 없다는 건 분명하긴 한데.. 그걸 극복하고도 남을 수준의 팀 플레이 능력과 빌럽스가 제한적으로 그걸 해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에이스가 쇼부려서 2점 넣나 빌럽스가 반칙으로 자유투 2개 넣나 다 같은 2점 아닌지?
단지 벤 월러스를 돈 때문에 불스로 보내야 했던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이미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했고 이제 팀이 노쇠해 가는 과정에서 리빌딩을 시도중이라는 생각도 가능하다. 썬더스의 경질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앤서는 이번이 만기계약이고 내년에 그 셀러리가 빠지면 대형 FA(누가 있는지는 확인해야 되겠지만..ㅡ.ㅡ;;)를 영입할 수도 있겠지..
Ps. 참.. 팀 운영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투 머신님은 싸게 계약해서 팔려갔다고 이야기 하는데.. 팀 옮기는게 선수에게 큰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현지 리그의 연봉의 전체적으로 지나친 오버페이드된 상황이라는 건 어떻게 생각할까?
# by | 2008/11/04 09:32 | 스포츠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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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완전히 모아니면 돈데 시즌 통으로 말아먹을 가능성 높은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빅맨쪽은 오히려 약화됬고. 스타키 키우겠다는 것도 아니고...
하여간 디트 입장에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틀드입니다. 덴버도 마찬가지긴 한데
그렇다고 완전 꼴아박을 거 같지는 않구요.
Hadrianius님// 앤서 정도의 셀러리는 쉽게 팔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트레이드 마감시간이 되면 미끌어질 확율도 크다고 봅니다. 고객이 있을 때 팔아치우는게 나을 수도 있죠.. 듀마스는 스터키를 키울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플옵에서 있었던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디트 구단에서 빌럽스에 대해 확신하지 못할 수도 있구요..
뭣보다 앤서는 엄청난 티켓파워를 가진 선수입니다. 올 시즌 티켓좀 팔아먹고 내년에 FA로 풀리면 라쉬드와 함께 30밀 이상이 빠지죠.. FA가 가능할지는 훕스하임 가봐야 하겠습니다만 아마 15~20밀 수준의 FA계약은 가능할 듯 싶습니다. 덴버는 위에서 언급했듯 엄청난 짜임새를 얻었기 때문에 전 플옵 안정권이라고 구분하겠습니다.(점점 빡세지는 스퍼스..ㅡㅜ;;)
어차피 리빌딩이니 올 시즌 말아먹어도 되죠... 상위픽이 될테니..ㅎ
그나저나 덴버는 좀 대박친듯. 플옵 가겠습니다. 하프코트 오펜스에서의 안정감,외곽슛,1번 수비,1번의 사이즈...이야
레인님// 덴버가 많은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건 맞습니다만 대박까지는.. 그러기에는 서부가 너무 빡셉니다..ㅋ
사실 라쉬드 줏어먹고 단번에 우승 후보가 된 상황이었었기 때문에 그간 충분히 강호로 군림했었고 이제 슬슬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구단주 입장에서는 꾸준하게 플옵권인게 수익에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죠..
일단 트레이드 자체만으로 보면 이득이 있기는 한데, 캠비가 없는 상황에서 빌럽스를 받았으니
결국 과거보다도 못한 전력이 되어버렸다고 보거든요.
과거에도 결국 1라운드가 한계였는데, 지금은 그 시점에서 밀러보다 빌럽스가 좋은 선수라 해도 캠비도 없고, 여러모로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사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캠비를 돈 때문에 보낸 것이면 차라리 앤써를 보내고, 플옵 못가서 픽 하나 괜찮은 수준으로 얻고 비는 20mil로 새로운 시작을 할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빌럽스를 데려오면서 어중간 해진 현상황에서는 내년에도 이 이상의 전력을 꾸릴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결국 더이상의 플러스 알파는 기대하기 힘들고 이러면 델카이저님 말씀처럼 캠비라도 지켰어야 했는데, 결국 캠비 보낸 것은 돈 때문이 아니라 JR 스미스 잡으려고 한 것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여러모로 답답하고 아쉬운 트레이드네요.
두 팀다 우승으로 갈수는 없는 트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디트는 아무래도 앤써를 보낼 것 같아요. 역시 1-3 트레이드를 한 것으로 봐서는 샐러리 비우기도 중요한 목적인 듯 싶고요.
캠비를 헐값에 넘긴건 아무래도 이제부터 리빌딩을 위해 셀러리를 빼겠다는 건데.. 플옵에가면 꽤 경제적 보상이 되는 모양입니다. 일단 빌럽스가 오면 플옵 안정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