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6일
스퍼스 드류 구든 영입
축하해 주신 바른손님께 감사드리며...
일단 드류 구든이 합류했습니다. 던컨은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최상위급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구요.. 장점만큼 단점도 분명한 선수이긴 합니다만 던컨과 함께 했던 빅맨들이 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구든은 스타일상 좀 더 스퍼스에 적응하기 쉽고 빠르게 전력화 되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작년에 컷 토마스가 영입되었습니다만 시즌 중간에 영입된 상황이어서 스퍼스 시스템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운동량을 줄이고 좀 더 페인트 존 안에서 활동하던 플레이를 하던 중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운동량이 심각하게 떨어져 페인트 존 안에서 주로 수비하고 공격은 노마크 점퍼 위주의 컷 토머스와 공존방법에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올 시즌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작년 플옵에서의 활약은 미비했습니다.
포포비치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우는 감독입니다. 아마 작년에 이 경험은 그에게 교훈을 주었을 것이고 스퍼스와 비슷한 시스템에서 뛰었던 드류 구든을 영입한 것인지 모릅니다. 사실 킹스와의 브레드 밀러 딜은 참 아쉬운데(실제로 스퍼스도 오르내렸으니..) 포포비치의 성격상 밀러가 구든보다 더 우수한 선수지만 밀러보단 구든이 더 빠르게 적응시키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구든이 캡스 시스템에서 밀렸다고 해도 그는 운동량에서는 컷 토머스보다 낫습니다. 받는 롤도 좀 더 단순화 해주겠죠.. 아마 1대 1수비에 덩어리들 막는데 집중시키고 헬핑을 던컨이 나가는 식으로.. 노비츠키를 던컨이 막고 있던데 구든이 감당 못하는 상대 엘리트 빅맨은 던컨이 막게될 확율이 더 높아졌습니다. 달라진 것은 과거와 달리 운동능력이 뛰어난 신인들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일은 구든이 막아낼 수 있다는 것이구요.. 사실 공격력 자체는 구든이 보너보다 훨씬 낫고 지금도 수비 안되기는 마찬가지죠.. 1대 1수비에서 구든과 보너라면 말할 가치도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단지 문제는 구든은 이제 스퍼스에 온 선수고 보너는 폽이 3년간 갈군 선수라는 것 정도겠지요.. 중요한 순간에 구든의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런 경우 오랫동안 포포비치가 전술 능력을 부여한 보너가 더 낫긴 합니다. 당분간 보너가 주전으로 나오겠지요.. 하지만 구든이 제 예상대로 적응을 마친다면 플옵시기가 되면 아마 라쇼를 밀어낸 모하메드처럼 구든이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중요한 시점에서는 보너나 토머스가 나가고 말이죠...
전 구든의 영입으로 스퍼스가 진정으로 우승에 도전해 볼 만한 자격이 생겼다고 봅니다. 사실 구든 급 선수를 경제난이 아니면 풀어주지 않았겠죠.. 이 기회에 약간이나마 투자를 해주기를 바랬는데.. 그래도 홀트가 여력을 쥐어 짜내서 우승을 위한 최후의 투자를 해주네요.. 던컨을.. 포포비치를 한 번 믿어 볼랍니다.
라는 건 마니아용..
그런데 씨바... 아놔.. 차라리 완전 포기하고 보면 맘이라도 편한데.. D리그 급 애들에게도 지는 재네들 뭥미 하면서 낄낄 거릴텐데.. 이거 원 희망고문도 아니고..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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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06 10:04 | Spurs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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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서부컨퍼 2위라는 외형에 비해 내실이 조금 달리는 스퍼스였는데, 구든영입으론 한결 나아짐이 예상됩니다.
구든이 던컨 버프 받으면 아마레 정도 될려나요?ㅋ
이제 남은 건 2,3번의 수비인데...
이건 답이 없어보이니
03년 던컨과 05년 지노가 동시에 강림하시기를 바랄 수 밖에요 ㅋ
(파커 너한테는 많이 안 바라니 다치지만 마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