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7일
FA 잡담 - 맥다이스에게 올인해야할 스퍼스..
개인적으로 라쉬드가 스퍼스에 올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과거 전례로 봤을 때 스퍼스가 이런 종류의 계약에 성공한 케이스거 극히 드물기 때문이죠. 반지 원정대 운운합니다만.. 그 이전에 샌 안토니오라는 지역 자체가 좀 문제가 많습니다. -_-;; 라쉬드의 부인 떡밥이 떴을 때.. 사실 자식 교육 문제는 좀 크죠.. 보스턴은 꽤 유명한 교육도시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서울 시절 이을룡이 EPL에서 오퍼를 받긴 받았던 모양인데 부인이 반대했다고 하더군요.. 돈은 서울이나 영국이나 큰 차이 없다고 하면 자식 교육을 생각할 때 서울이 낫다는 거죠.. 일단 영국 공교육이 골룸인데다가 마약이 휭행하지..-_-;;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만, 이을룡이 영국에서 뛰다가 몇 년 후 선수생활 접게 되었을 때 영국에서 정착해 살기 어렵다는 문제가 컸습니다. 문화적 충격을 생각하면 그냥 한국에서 계속 뛰는게 나았다고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이 뛰고 은퇴하면 보통 그 이후의 인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군사도시인 샌 안토니오는(한국으로 치면 의정부 비슷한데..) 별로 좋은 조건은 아니죠.. 게다가 흑인은 거의 없고 주민은 죄 히스패닉인데 이게 또 불체자가 좀 많습니다.(맥시코와 가깝다 보니..-_-;;) 별로 좋은 이미지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죠..(TV도 없는 집이 부지기수라니.. 이것 참..)
스퍼스 입장에서는 쉬드보단 좀 더 경쟁이 덜 치열한 맥디아스 쪽에 처음부터 집중했을 수도 있습니다. 라쉬드가 최선이긴 합니다만 라쉬드의 네임 벨류를 생각하면 보스턴 같은 대구단이 미친듯이 달려들 것이 뻔하거든요.. 실제로 보스턴은 단장 이하 구단의 주축이 다 나가서 라쉬드 영입에 총력을 다했지요.. 보스턴과 만나고 나서 남은 구단과의 미팅까지 취소한 거 보면 스퍼스로서도 그간의 경험으로 그냥 안되는거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맥디아스도 괜찮은 선택이긴 합니다.
문제는 그가 디트로이트 프랜차이즈에 바치는 중성이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란 거죠.. 실제로 덴버가 싫었다고 해도 덴버의 제의를 뿌리치고 다시 디트로이트로 돌아왔으니까요.. 단지 은퇴하기 전에 우승하기 위해 스퍼스나 올랜도 갈 수는 있는데 올랜도는 인사이드가 너무 휑하기 때문에 X뺑이 쳐야 합니다.ㅋㅋ 그런 상황 때문에 디트 잔류..아니면 스퍼스라는 거지요.. 그리고 현재 스퍼스 입장에서는 맥디아스에게 Full MLE 질러야 할 판이긴 합니다. 레이커스가 아테스트 영입한 상황에서 오돔을 잡는다면 맥디아스급의 수비수가 없으면 안되거든요.. 맥디아스는 슈팅 레인지도 긴 편이며, 포스트 플레이에 이은 공격도 잘 수행하는 선수입니다. 그의 골밑 수비는 매우 준수한 것으로 평가받지요.. 개인적으로 디트로이트가 지금 베드 보이즈를 완전히 해체하고 리빌딩 하는 상황이라 맥디아스의 계약에 그리 적극적인거 같지는 않습니다. 스퍼스로서는 좋은 승부가 될 듯 하긴 하네요..
지금 상황에서 우승을 위해서 맥디아스에게 Full MLE급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팀은 스퍼스와 올랜도이고 그 중에서 팀 사정은 스퍼스가 좀 더 낫습니다. 물론 물량으로 빅맨이 적지 않긴 합니다만 맥디아스의 커리어나 실력에 버금갈 선수는 없죠.. 수비 허당 보너, 키작은 블레어, 아직 유럽에서 검증안된 헤이즐립, NBDL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올해 복귀한 마인미.. 누구도 맥디아스와 비교될 수준은 아니고 팀 내 제3~4의 빅맨 자원은 그리 부족하지 않습니다. 팀이 여유가 있을 때 맥디아스도 체력을 비축하며 뛸 수도 있겠죠..(당연히 스퍼스로 온다면 주전을 따낼 것이라고 보구요..) 유일한 장애는 맥디아스가 디트로이트에 보여주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충정인데.. 사실 전 맥디아스가 해줄만큼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우승을 위해서 스퍼스로 와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아니면 베테랑 미니멈 받고 레이커스나 보스턴 행인데.. 베테랑 미니멈이나 Full MLE는 금액 차이가 워낙 크고 스퍼스도 올 시즌은 경쟁력이 없는 팀이 아니라 스퍼스도 꽤 매력이 있다고 보입니다.(단 지역에 따른 페널티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는게 문제이긴 하지요..-_-;; 선수 생활 마지막을 대도시에서 보내고 거기에 정착하는게 선수들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지라.. 아마 스퍼스도 선수생활 이후에 대해 어느정도 제안을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채닝 프라이는 인기가 좀 많군요... 현재 5개팀이 접촉을 하고 있고 피닉스와 구두계약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알럽의 닥터 J님이나 전 채닝 프라이가 포포비치가 좋아하는 스타일로서 운동능력과 높이를 동시에 갖춘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하지요..-_-;; 사실 스퍼스 커넥션으로 포틀랜드에서도 스퍼스 쪽으로 입김좀 넣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맥디아스에게 Full MLE냐 채닝 프라이에 쪼개 주느냐 선택해야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프라이는 포기해야겠습니다만..
스플리터가 스퍼스에 합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지금 빅맨을 구해야 하는 판이라 얘가 좀 들이 대는 듯하긴 한데.. 팀에서 거액계약(연 4~5밀 급이죠..)을 포기하면서 얘를 보낼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재정문제도 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부실한 인사이드 수비가 문제가 되는 듯 합니다.(얘도 몸빵이 아예 안되죠.. 받아먹는 능력은 대단히 좋고 패싱 센스는 훌륭합니다. 헷지 같은 따라가는 수비도 나쁘진 않아요.. 문제는 몸이 너무 부실하다보니 수비가 전혀 안된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올 시즌은 아직 맥디아스나 파출리아, 프라이 같은 카드가 남아 있느니 만큼 스퍼스가 쉽게 달려들만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단지 빅맨 하나를 추가한다는 전제하에서 보너+스플리터 <-> 델피노의 사인 앤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듯 합니다. 스플리터 권리+보너 카드로 델피노라면 제퍼슨의 백업으로서 사실 스퍼스가 보웬의 후계로서 오랫동안 바래왔던 타입의 선수이기도 하죠.. 이렇게 되면 길고 빠른 애들을 코트에 대량을 풀어놓은 올랜도나 레이커스의 전략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단지 콜란젤로가 해줄지...가 관건이고 델피노 계약까지 않으면 팀의 미래에 재정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에 빠지는 셀러리는 사실상 멧 보너의 3.2밀과 로저 메이슨의 3.7밀, 마이클 핀리의 2.5밀이 전부라고 봐야 하거든요.. 지노빌리의 10밀도 빠지긴 합니다만 지노 재계약 해야죠..-_-;; 단지 14밀급계약은 안될거고.. 10~11밀 정도로 남아주면 좋을 듯하긴 합니다만.. 스퍼스가 저 딜을 한다면 내년에도 사치세는 불가피해지는데 과연 우승을 위해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퍼슨이 15밀도 그냥 플레이어 옵션이나 이런게 아니라 고정이라 뭘 어떻게 해볼수가 없거든요..현재 내년 확정 셀러리는 47.2밀인데.. Full MLE급 계산해서 53~54밀 정도.. 여기에 지노빌리 재계약 하면 벌써 60밀을 훌쩍 넘기긴 합니다. -_-;;솔까말.. 던컨이 내년에 18밀로 계약 시작해 주지 않았으면... 헐퀴...
솔직히 데이비스 루머는 좀 의아합니다. 왜냐하면 스퍼스가 센터급 선수를 영입한다면 채닝 프라이나 자자 파출리아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데이비스는.. 우선 6-9로 키가 작지요.. 이미 팀 내에 언더사이즈 빅맨은 좀 많이 있긴 합니다. 게다가 오돔을 수비한다면 블레어가 있죠.. 데이비스의 장점은 폭발적인 순발력과 강한 힘입니다. 하지만 점프가 낮고 블락수치가 보너보다 못하죠.. 덩어리가 되니까 인사이드에서 버티는 수비는 잘합니다만 던컨도 이제 슬슬 수비에서는 5번으로 내려가서 수비하는 일이 많습니다. 즉 수비는 4번을 수비할 발빠른 선수가 필요하죠.. 솔직히 얘는 몸빵 수비 빼고 다른 부분에서 뛰어난지 좀 의문입니다. 팀 동료가 리그 최고의 헬핑 디펜더인 케빈 가넷이다 보니.. 게다가 MLE쪼개는 것도 아니고 Full MLE급이라면 말이 안되죠..-_-;; 아마 Full MLE는 맥디아스에게 전부 붓고.. 그게 안되면 그냥 쪼개서 프라이나 파출리아 우선 질러보는 게 낫겠죠..게다가 자잘하게 지르면 제한적 FA인 데이비스의 경우 보스턴 구단에서 매치시켜버리면 됩니다. -_-;;
드류 구든은 솔직히 좀 의외입니다만 아주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FA로 의외로 괜찮은 인사이더가 많이 풀린 상황에서 구든의 목적은 좋은 계약이라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이거든요.. 구든에게 별로 좋은 오퍼가 가는 거 같진 않습니다. 사실 얜 Full MLE 질러줄 선수는 아니고.. 스퍼스가 지른다면 MLE 쪼개서 줄개 분명한데 이걸 만족할지 모르겠습니다. -_-;; 80년 생으로 젊고 일단 올 시즌 오프시즌 때 연습에 참여한다면 시스템 이해도는 높아질 것이기 떄문에 공격에서 보너나 컷토보다 훨씬 많은 도움이 될게 분명하긴 합니다. 던컨 백업으로 인사이드 벤치득점을 도와주는 것 보다는 좀 더 팀 전술에 의한 득점도 많아지긴 하겠습니다만..
플옵에서 보면 공격욕심이 굉장히 많아 보였습니다. -_-;; 손발이 안맞고 어지간한 수비는 전부 제압할 수 있는 선수니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만 공 오래 쥐는 선수는 스퍼스에 오래 못있죠.. 본인은 스퍼스, 캡스, 매직, 워리어스라고 하는데 솔직히 캡스로 다시 갈거 같진 않고.. 매직이 그에게 Full MLE 질러 보지 않을까 싶네요.. 구든도 좋은 계약 우선이라면 우승컨덴터이기도 한 올랜도 행이 유력해 보이긴 합니다.(워리어스가 Full MLE 이상의 계약을 제시해 준다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만.. 58밀로 아직 셀러리에 여유가 있고, 어차피 2010년에 셀러리가 빠지는 것도 별로 없기 때문에 구든 정도 되는 선수에게 지를 만하긴 합니다. 사실 비드린쉬 배곤 별다른 인사이더가 보이지 않는데 구든이라면 좋은 카드죠.. 캡스는 그를 버린 이유가 수비 문제인데 다시 데려갈거 같진 않습니다. 위시 리스트에서 Full-MLE급에 올라가 있지는 않을 겁니다.
캡스는 매리언 올인할거 같은데요.. 4번 수비도 가능한 빠른 3번이기 때문입니다. 시장 상황 때문에 매리언도 엄청난 언더페이드를 감내해야 하긴 하는데.. 과연 뛸지 모르겠습니다. -_-;; 솔직히 매리언도 좌절인게.. 본인은 에이스 롤을 원하는데 스타일이 안받치거든요.. 약소팀 에이스로 갈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네요.. 뭐 거기서도 과연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매리언이 대단한 선수인건 맞는데 현재 우승권 팀에서 매리언이 MLE이상이라도 받을만한 팀은 아예 없습니다. 클리블랜드를 제외하면 말이죠.. 토론토가 연 8밀 정도 4년 계약을 제시했습니다만 우승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역시 클리블랜드가 낫겠죠.. 2밀급 이상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 문제는 자존심 강한 매리언이 후보선수의 롤을 받아들이냐네요..ㅡㅡ; 전 절.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자자 파출리아는 소식이 아예 없군요..ㅡㅡ; 본인이 샌안에 친구가 있다는 떡밥이 있긴 했습니다만.. 쩝... 스퍼스 골밑에서 가장 훌륭하게 뛰어준 던컨 파트너는 당연히 제독입니다. 거의 수비형 센터처럼 뛰었죠.. 그 다음은? 웃기게도 모하메드였습니다. -_-;; 뭐 그 때는 지금의 던컨이 아니었지만요..
# by | 2009/07/07 15:02 | Spurs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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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경기당 30분 뛰는것도 힘들고 30대중반으로 들어가는 부상당하기 쉬운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슈팅가드.....
저는 지노빌리랑 재계약하면 많이 줘도 한 계약기간 3년 연봉으로 700만불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하필이면 내년 여름은 올해와 달리 샐러리캡이 널널한 팀들이 넘쳐나서 오버페이할 팀들이 많은 여름인지라 지노빌리측에게 엄청 유리하게 협상이 진행될거같습니다.
스콜라처럼 스퍼스가 돈 많은 구단에 권리를 양도한다면 NBA꿈을 이룰 수는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NBA에서 수비를 얼마나 제대로 할지는 의문입니다만 스콜라도 유럽에서 뛸 때는 그닥 터프해보이진 않았거든요.. NBA 에서는 굉장히 터프하고 골밑 플레이를 즐기게 되었죠.. 와봐야 알 듯 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결판이 나겠지만 거의 확정인듯 합니다. 금액도 가장 많고.. 조건도 가장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