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9일
FA잡담 - 아직은 끝나지 않았을 움직임..
그 어느 때 보다 짧지만 강렬한 FA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퍼스가 맥다이스와 계약이 이루어진 듯 합니다. 단지 3년째 계약이 보장인지 비보장인지 잘 모르겠네요.. 맥다이스가 3년째도 뛸 수 있다고 보장한다면 3년째도 보장하는게 좋죠.. 원래 2년 뛴다고 해서3년 비보장이 들어간 거니까..
룸메이트님이 구해주신 마커스 헤이슬림의 영상을 봤습니다. 느낀 점은... 로버트 호리라는 점입니다. -_-;; 확실히 팀은 보너를 포기한게 분명해 보이네요.. 보너와 공격에서 같은 롤을 수행할 건데.. 헤이슬립이 더 나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제공합니다. 이제 보너를 미끼로 해서 좋은 딜을 이끌어 내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사실 리그에서 누가 보너를 데러가 쓰겠냐만은.. 아무래도 만기 계약이라 부담도 적다 보니 로저 메이슨과 끼워 넣으면 의외로 괜찮은 딜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단지 포포비치가 메이슨에게 공을 많이 들여서 쉽게 풀어주진 않겠습니다만...
1. 3점이 가능하다.(정확도는 별개 문제로.. 중-장거리 슈팅이 가능하다.)
2. 운동능력이 좋고 블락슛 능력이 있다.
3. 인사이드에서 몸빵은 검증되지 않았다.
4. 양민(...)을 상대로 인사이드 공격력이 가능하다. But 인사이드 피벗과 턴 어라운드 슈팅 자체는 단순해서 수준 이상의 수비수를 상대로는 시도할 수 없을 것이다.
5. 기본적인 컷인, 패싱 기술을 익히고 있다. 가속능력이 좋아서 컷인은 꽤 위력적일 수 있다.
과거 호리가 수행하던 롤인데.. 보너가 못하는 부분을 많이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롯 사이즈도 되고 높이도 있어서 쉽게 털리진 않을 거 같습니다. 만약 이 녀석과 보너가 경쟁한다면 보너는 한시 바삐 처분해야지요..
휴스턴과 이 딜은 어떨까싶어요..
티아고 스플리터에 대한 권리 + 멧 보너 <-> 브레드 뉼리에 대한 권리 + Kyle Lowry 혹은 애런 브룩스 + 1라 픽(혹은 현금)
3.2밀의 멧 보너 연봉을 다소 낮추면서(Kyle Lowry가 2밀 애런 브룩스가 1.1밀..) 둘 다 내년에 퀄리파잉 오퍼 아니면 팀 옵션입니다. 그냥 풀어줘 버리면 되지요..-_-;; 스퍼스 입장에서는 1밀이라도 낮추면 실제로는 2~3밀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은 딜 같습니다. 3.2밀짜리 선수를 순수하게 픽만 받고 팔 수는 없으니 뭐라도 하나 끼워서 받아오긴 해야죠.. 특히 휴스턴은 발등에 불인게.. 야오 나가면 마땅히 골밑에서 센터 볼 선수가 없습니다. 무톰보가 완전 은퇴한 지금 스콜라 혼자서 X뺑이 칠게 뻔하거든요..-_-;; 거기다가 백업들이 다들 언더사이즈라 6-11의 사이즈를 가진 스플리터는 매우 매력적인 카드죠..
그래서 의외로 멧 보너를 데려가 줄지도 모르고 스틀리터에 대한 권리는 좀 땡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시너지 효과를 생각할 때 휴스턴은 충분히 투자할만 하죠.. 빅마켓 휴스턴 입장에서 5~8밀 정도는 써볼만 하지요.. 게다가 야오에 대한 인저리 익셉션까지 새로 생겨서.. 스플리터 영입에 관심을 가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남은 빅맨은 채닝 프라이, 라쇼 네스테로비치, 드류 구든 뭐 이 정도가 쓸만한데요.. 채닝의 경우는 인기가 매우 높고 구든은 수비력에 문제가 많습니다. 네스테로비치는 좀 애매하지요.. 이제 나이도 많고.. 몸빵은 좋지만 딱 거기가 한계라는 점도 명확하고 말이죠.. 문제는 스플리터가 워낙 몸빵이 안습이란 점인데(수비 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만..-_-;;) 일단 로스터에 빅맨 2명 추가니 해볼만한 딜일지도 모릅니다. 스퍼스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멧 보너를 처분한다는데 이익이죠..(잘하면 1라픽이나 현금을 받아올 수 있고..)
뭐 이거야 망상이구요....ㅎㅎㅎ
지노빌리 부상 문제가 나옵니다만.. 한가지 잊고 있는 부분은 그는 9밀계약의 매력적인 만기계약자라는 겁니다. 즉 지노의 건강상태에 의구심이 들 경우 스퍼스는 우승을 위해서 임마누엘 지노비리+멧 보너합치면 무려 12.2밀짜리 셀러리 덤프로 만들 수 있습니다... -_-;; 솔직히 이놈을 팔고 데이비드 웨스트나 케이론 버틀러, 안토니오 제이미슨, 보리스 디아우 같은 경영상태가 안좋은 팀을 상대로 만기 계약 카드로 빼내올 수 있다는 것이죠.. 솔직히 내년에 12.2밀을 뺄 수 있다면 워싱턴이라면 제이미슨을 내줄지 모르는 것이고, 보리스 디아우 같은 선수도 빼내오는게 꿈이 아니게 됩니다.
단지 스퍼스 시스템에 익숙해진 지노빌리를 데리고 가는 것이 낫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항시 체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아마 12월까지가 변수인데.. 그 전까지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면(그리고 그 건강을 지켜나간다는 보장이 없다면..) 팀은 지노빌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릴 것입니다. 대상은 뉴올리언즈나, 워싱턴, 피닉스 선즈 정도가 되겠지요.. 지노빌리를 대신할 카드가 없다고 해도 팀을 더 강하게 해줄 올스타급 선수를 영입하는게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거든요.. 숫제 지노빌리 카드로 매리언을 영입하는 만행(...)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거죠.. 매리언 8~9밀급 계약인데.. 지노빌리+멧 보너.. 이 정도 카드면 피차간에 나쁘지 않습니다.(토론토는 신뢰하는 델피노를 계속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파커-메이슨-제퍼슨(매리언)-맥다이스-던컨 3번 라인 정리가 좀 필요하긴 합니다만 맥다이스 대신에 매리언이 4번으로 출장할 수도 있지요.. 그래도 엄청난 탤런트를 갖춘 라인업입니다. -_-;; 파커-메이슨-제퍼슨-매리언-던컨... 솔직히 보드 장악력은 매리언 자리에 보너가 있는 거 보다 훨신 좋고 볼 무빙도 그리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외각이나 골밑에서 파워도 매리언이 있는게 낫습니다. 본인이 4번 수비를 좀 부담스러워 하긴 하겠습니다만 맥다이스, 마인미, 블루어, 헤이슬립으로 물량과 질에서 인사이드도 우수하니까요.. 팀에 따라서 다양한 전략도 가능하고.. 아직 트레이드 시장이 끝난 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댈러스 행이 거의 확정되었다고 보는데.. 토론토가 뱅크스 계약을 떠넘길려고 해서 난항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지켜 봐야 할 듯 합니다. 만약 저 딜이 파토나면 스퍼스는 델피노, 매리언 둘 중 하나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해 볼 수 있거든요..
한 번 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로저 메이슨, 멧 보너를 주축으로 셀러리를 조금이라도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말이죠.. 트레이드가 이루어 진다면, 뭐 캐쉬가 동원될 수도 있고..-_-;; 둘을 묶어서 대략 3~4밀 급 선수 하나 영입하고(아마 메이슨 자리를 채울 3점이 되는 선수겠지요..) 현금이나 받거나 아니면 픽을 팔아서 캐쉬를 충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9~12밀 사이의 사치세를 내야 하는데.. 이거 스퍼스에는 굉장히 부담이거든요.. 영업이익이 계속 나고 있으니 별로 문제 아니라고 하는데.. 대개는 법인화되어 있으니.. 그해 영업이익은 주주에게 배당해야 하는 거 아니가요? -_-;; 결국 그 이익 다 구단이 들고 가는게 아니라는 거죠... 투자그룹이 미래 수익을 감수하고, 자기 돈 토해내는 것과 다름 없다는 겁니다. 사치세 문제 너무 쉽게들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팬이 구단의 경영을 걱정해줄 의리는 없지만 그걸 감안하지 않고 선수 영입에 관련된 문제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면 좀 골룸하긴 합니다.
# by | 2009/07/09 11:29 | Spurs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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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주신 나머진 부분에선 저도 스퍼스가 분명 어떤식이든 딜은 원할듯 해보입니다.근데 왠지 엄청 좋은 딜이 또하나 터질것 같네요 ;;
스퍼스가 오랫동안 잃엇던 탤런트와 포텐셜을 되찾았기 때문에 정말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
다른 팀들도 무지막지하게 전력강화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필요한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를 착착 영입한 것은 정말 오랜만 인 것 같네요.
보너를 방출하고 잘 뛰는 애들 더 모으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이 정도만 해도 정말 120% 만족 하고 있는 오프시즌인지라...
이제 공부에 열중하면서 선수들이 건강하기만 빌어야 겠군요 ㅋ
제퍼슨,맥다이스는 스타일이 항상 제 몫은(만?ㅋ) 해줄 선수들이니
블레어가 대박 한 번 터뜨렸으면 좋겠네요
이상하게도 언더사이즈 빅맨들을 보면 정이 가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