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22일
화룡점정...
신문이 전부는 아니지요...
델카이저 / 저도 이글루스 눈팅정도는 하는 사람입니다 |
안하는 이유는?
귀찮거든...-_-;; 애시당초 논쟁할려고 한 게 아니라 내가 읽었던 수많은 자료들과 서적들 중에서 하나로 체계화된 사고 과정을 적는 거니까.. 당장 복지예산만 해도.. 재무지표상으로는 분명 늘긴 늘었지.. 하지만 적용 대상을 바꾸고 다른 사업을 끼워넣는 방법을 사용해서 실제로는 복지예산을 줄이고 있다는...-_-;;
사실 이건 아주 특수하거나 대단한 방법은 아니고... 이미 레이건 시절에 써먹었던 수법임.. 크루그먼이 "미래를 말하다"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질적인 액수는 큰 차감은 없지만 대상그룹을 변경하거나 혹은 과거에 복지예산으로 잡히지 않는 것들을 끼워 넣는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정말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복지예산을 줄여버린 방법을 사용했었음..
사실 이건 일선 구청들 일일히 돌면서 파악해야 하는 일이라 알기 힘든데.. 정권 바뀌고 다수의 과거 정권시절 복지예산이 절반으로 삭감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_-;; 실제 지방 복지회관 상당수가 재정 부족으로 제대로 돌지 않고, 청소년 쉼터와 같은 곳의 예산은 이미 반토막이 났다고.. 게다가 장학금을 대폭 학자금 대출자금으로 전환하는 식의 방법을 사용해서 복지예산의 집행과정을 왜곡시켜 버림..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하도 많아서 이 사례들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예산이 "실질적"으로 삭감되었는지는 거의 1년 연구과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듣보인 내가 미쳤다고 이걸 하고 있겠냐..-_-;; 크본좌니까 가능하고 이걸 연구하는 거지..
단지 이건 "니 개인적경험에 의한 느낌일 수도 있다"고 비판이야 가능하고 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업계에 있는(복지업계에..)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줄었다고 말한다면 그게 사실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본다.
"슬럼 지구를 뒤덮다"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긴데.. 국가에서 집행하는 여러 복지정책들은 목표로 하는 상위계층이 그것을 뺴앗아 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한다. 실제로 임대아파트 들어가는 것은 임대아파트 들어오라고 하는 사람들보다 돈 많은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감시체계는 좀 엄격해야 하는데.. 이 정권은 그 허들을 계속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_-;;
애초에 이 양반을 깐 이유는 지식적인 문제 보단 남을 듣보 취급하면서 정작 자기는 이상한 이야길 하니까 그랬지.. 그래서 듣보 취급할려면 가만 있던가 아니면 듣보 취급하는 만큼 자기 논리를 정리하라는 거고.. 그러니 이제 감정적으로 존내 시비거는데..(사실 같은 이야기를 문맥만 바꿔서 계속 반복하는 수법질...-_-;;)
그걸 내 블로그에서 까니까(미쳤냐.. 게시판에서 그질알 하면 대박 싸움나지..) 이제 올리는 글이 저거....ㅡ.ㅡ;;; 자기가 까이는 이유는? 그건 타인을 듣보취급해서임..
단 타인이 날 모욕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음.
이 따위로 구니까 짜증나는 거지.. 그렇다고 경제학에 대해서 늘어놓는 것도 뭐 대단하냐면 그것도 아니고..(그 정도는 거의 다 기본임..-_-;;) 안시 SQL 구문 짤 줄 안다고 DB잘한다고 칭찬해 줄 수는 없잖아?
마지막으로 저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예전에 마법의 활님이 자기 블로그에서 글을 적을 때 내용보다는 어투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보기에 그 분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악의와 적의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 어렵지만 난 그점을 그분에게 지적했고 그분은 고맙게도 그 사실에 대해서 공감하고 다시 생각해 주셨다. 요즘 글 적는 거 보면 그런 부분이 굉장히 배려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듯 싶다.
애초에 마니아 사이트에서 저 사람의 문제는 자신의 발언이 충분히 타인에게 모욕적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너 따위는 전공지식도 부족한 듣보잡 취급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의견에 하자가 없어야 하는데 말하는 내용이 하자가 있거나 혹은 아예 말하지 않는 행위만을 반복했다. 이것은 감정의 문제라 내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소개한 것이고 그 이유는 이런 사람이 되지는 않아야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그 이후 저 사람은 꾸준하게 내 의견에 반박을 날리기 위해 애썼다.(물론 제대로 성공한 것은 하나고 나머지는 다른 의견으로 구분할 수 있겠지만..) 주로 말꼬리 잡기나 같은 내용을 다르게 써서 넌 틀렸다고 주장하기, 시기와 내용을 다 짤라먹고 요약정리만 잘못된 상황에서 들이대기, 재무지표만 가지고 사실 관계를 속이기 등등을 구사했지만 말이다.
그 과정에서 넌 아무것도 모르는 듣보잡이니 공부좀 하고 글쓰는 습관을 들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 사실 그는 그 계시판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것일 것이다. 니들이 뭘 알길래 이런 듣보잡스런 이야기를 늘어놓느냐 하는 것이지.. 그는 소위 팩트론자에 가까운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전에도 블로깅했지만 팩트가 모든 논리를 완결시켜주진 않는다. 특히 경제학은 모델화 해서 사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학문이라 경제적인 관점과 경제적인 지식은 좀 다른 이야기가 된다. 경제는 곧 사회 각 부분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순히 경제학의 모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제 현상도 많이 있다.(사람들이 모드 100%이성적이라면 당연히 시장은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은 종종 실패를 경험한다.)
팩트가 틀리면 해당 주장은 잘못된 것이 되는가? 하지만 그 팩트가 틀리는지 아닌지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팀 던컨은 다른 리그 엘리트 빅맨에 비해서 스탯상 우위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Advanced한 스텟은 그가 다른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팀에 공헌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예를 들면 Player Winw와 같은 스텟..) 래퍼가 세금을 낮추면 투자가 늘어서 경제가 활성화 되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서 세금을 더 많이 걷게 된다고 주장했을 때 이 주장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다. 지식으로는 말이다. 단지 그 시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래퍼와 대다수의 경제학자는 이견이 갈린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런 이야기다.
특정 팩트가 옳다고 해서 그게 어떤 이론과 정책의 모든 것을 결정짓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타 분파의 의견을 틀렸다고 주자하게 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래퍼의 곡선 자체는 옳으니 복지국가 모델은 틀린 것인가? 프리드먼이 세금과 경제 성장율의 인과관계를 입증했으니 복지국가 모델은 잘못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특수모델안에서의 이론의 입증은 우리에게 많은 지식을 주지만 동시에 그게 사회 전체를 투영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그는 자기 지식을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설명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렇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사람이고 과거 티안무처럼 그냥 볍진들을 위해서 나의 지식을 내려주는 은총을 왜 내려야 하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본인이 글을 쓸 떄 어느 부분에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지 않던가, 본인은 너무 고귀한 나머지 감히 전공자인 자기 지식에 도전하는 비전공자들은 다 밟아 뭉개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가 말이다.
쇼군 토탈워 까폐의 마스터 크웨사님의 경우 본인이 역사학과다 보니 환빠만 만나면 장난아니게 밟아 버리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행위에 대해서 지적한 적이 있다. 그래도 초면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말이다. 물론 토탈워 까폐에서 환빠들이 설쳤던 경력이 있으니 그런 반응도 이해하고 역사 학도로서 학문의 연구 과정을 무시하는 환빠들에게 불쾌감을 갖는것도 당연하다고 보지만 말이다. 나중에 크웨사님이 따로 글을 적어 주셨는데 자신의 그런 행동에 여러 사람이 동조했을 때 그것 자체로도 문제가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다.
누구나 자기 주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상대가 불쾌하지 않게 늘어 놓는 것도 귀중한 재능이자 사람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어줍잖은 알량한 지식 넣고 이런 듣보잡들 ㄲㄲㄲ 이런 태도는 어디가도 환영받기는 어려울 것이다.(물론 그가 본좌라고 할 수도 없는 사람인게 맞는거 같고..)
# by | 2009/09/22 13:37 | ETC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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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런 것이 힘든 거 같아..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틀리지 않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비꼬는 게 쿨한 건 줄 아는......
노파심에 그 양반이 "왜 이글루에서 뒤다마"라고 나에게 말한다면, "징계당하기 싫어서"라고 답해주지. 난 개를 상대할 땐 눈높이 교육을 하는 사람이라서. ^^^
말씀하신대로.. 그따위 특권의식을 가지고 산다면 지식의 양에 관계없이 제대로 된 인간이 아니겠네요..ㅡㅡ; 그냥 드잡이질 치우기로 했고.. 복지예산 관련해서 발언해 주신 분께는 제 생각을 쪽지로 드렸습니다.
ㅎㅎㅎ 정답이네요.. 징계먹기 싫으면 이글루로 와서 해야죠.. 뭐 감정싸움.. 많이 해보기도 했습니다만.. 전 그곳을 정말 좋아하게 되어서 그렇게까지 키워질 하고 싶진 않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