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스퍼스는 던컨-지노빌리 있을 때 우승먹고 죽어야 합니다. 사실 던컨의 행운이 계속 나올리도 업거니와 스몰 마켓의 특성상 신인 선수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FA로 남아줄 가능성은 0이기 때문입니다. 선수의 구성에 포텐셜이 가장 중요한 농구란 스포츠의 특성상.. 될 넘은 보통 리그 입성 신인시절에 대체로 윤곽이 나오게 되거든요.. 그걸 생각하면 상위픽을 확보할 4~5년의 시간은 필요하고 그것도 잘해야 최소 2~3명은 건져서 리그 우승 컨덴터라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빈스 카터의 영입은 올 시즌 우승먹고 죽겠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문제는 죽는게 당장 사치세 낼 돈도 없어진다는 것이지요.. 피닉스의 사버가 이번 금융위기로 재산 반털리고 피닉스를 완전 X평신으로 만들겠다고 선언(... 세상에 팀을 무슨 40밀로 꾸린답니까..ㅡ.ㅡ;;) 한 것처럼 홀트도 지금 사업이 어려워서 고생할게 뻔~~한거 아니겠습니까.. 2010년에 누구 FA로 영입하는 것도 슈퍼스타가 아니라 미드레벨 수준에서 적절한 애 2명정도면 많이 영입하는 것일 테지요.. 쯥..
이런 관점에서 카터는 정말 와주기만 한다면 너무너무 반갑고.. 정말 그해 꼴찌를 찍어도 여한은 없겠지만.. 절대로 올 수가 없는 겁니다. 당장 셀러리를 감당 못하니까요..ㅡㅡ;
| Player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 $20,598,703 | $22,183,218 | $18,700,000 | $21,300,000 | $0 |
| $11,550,000 | $12,600,000 | $13,500,000 | $0 | $0 |
| $9,900,000 | $10,725,000 | $0 | $0 | $0 |
| $4,200,000 | $3,800,000 | $0 | $0 | $0 |
| $4,000,000 | $4,000,000 | $0 | $0 | $0 |
| $3,500,000 | $3,500,000 | $0 | $0 | $0 |
| $3,500,000 | $3,780,000 | $0 | $0 | $0 |
| $2,959,190 | $3,240,380 | $0 | $0 | $0 |
| $2,500,000 | $2,500,000 | $0 | $0 | $0 |
| $1,262,275 | $0 | $0 | $0 | $0 |
| $1,080,000 | $0 | $0 | $0 | $0 |
| $1,009,200 | $1,079,640 | $1,948,750 | $2,903,637 | $0 |
| $1,006,200 | $1,081,680 | $1,157,160 | $2,086,359 | $3,079,466 |
| $314,392
| $0 | $0 | $0 | $0 |
| $268,795 | $0 | $0 | $0 | $0 |
| $126,491
| $0 | $0 | $0 | $0 |
| $84,151
| $0 | $0 | $0 | $0 |
| $63,245 | $0 | $0 | $0 | $0 |
| TOTALS: | $67,922,642 | $65,989,918 | $32,200,000 | $21,300,000 | $0 |
이 셀러리가..
| Player | 2008/09 | 2009/10 | 2010/11 | 2011/12 | 2012/13 |
| $20,598,703 | $22,183,218 | $18,700,000 | $21,300,000 | $0 |
| $11,550,000 | $12,600,000 | $13,500,000 | $0 | $0 |
| $9,900,000 | $10,725,000 | $0 | $0 | $0 |
| $4,200,000 | $3,800,000 | $0 | $0 | $0 |
Vince Carter | | | $17,300,000 | $18,000,000 | $0 |
| | | $0 | $0 | $0 |
| | | | | |
| $2,959,190 | $3,240,380 | $0 | $0 | $0 |
| $2,500,000 | $2,500,000 | $0 | $0 | $0 |
| $1,262,275 | $0 | $0 | $0 | $0 |
| $1,080,000 | $0 | $0 | $0 | $0 |
| $1,009,200 | $1,079,640 | $1,948,750 | $2,903,637 | $0 |
| | | | | |
| $314,392
| $0 | $0 | $0 | $0 |
| $268,795 | $0 | $0 | $0 | $0 |
| $126,491
| $0 | $0 | $0 | $0 |
| $84,151
| $0 | $0 | $0 | $0 |
| $63,245 | $0 | $0 | $0 | $0 |
| TOTALS: | | $ | | | $0 |
일단 돌아올 선수 2~3밀을 합치면 사치세를 아슬아슬하게 피해갈지 모릅니다만... 빅4의 연봉 합계는 61.8밀을 넘게 됩니다. 여기에 다시 돌아와야 하는 보웬이나 기타 선수들 연봉 생각하면..ㅡㅡ; 글세요.. 이미 70밀이죠..최소 4명을 더 채워야 하는데.. 글세요. .저걸로 될레나.. 잘하면 될 거 같기도 하네요.. 원래 안되는 쪽으로 갈려고 했는데.. 어차피 2010포기하면 카터 연봉 안고 가면 되는 거군요..-_-;;
2010년에 지노빌리를 2~3년 계약에 14밀 수준으로 잡으면.. 63.5밀입니다. -_-;; 아마 사치세 상한선은 분명 오를 것이니.. 대략 70~72밀 수준에 MLE하나 있겠군요..뭐 그럭저럭 올 시즌 처럼 듣보잡 채우면.. 우승 컨덴터 남아있(...)을 수 있기는 하겠네요. .쯥..
시작과 끝이 달라져 버린..ㅋㅋㅋㅋ 어차피 던컨도 금액 낮춰 재계약 해준게.. 사람좀 데려오란 거였으니.. 카터는 사람보다 훨씬 훌륭한(...) 슈퍼 에이스..
# by 델카이저 | 2009/02/16 11:43 | Spurs | 트랙백 | 덧글(14)
2009년 02월 11일
귀중한 승리였습니다. 현재 보스턴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거둔 1승은 1승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스퍼스의 플옵에서의 핵심 탤런트(...)라고 할 수 있는 멧 보너, 로저 메이슨 주니어, 조지 힐 이 세 선수는 모두 각자의 몫을 해내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기에 오늘 승리는 가치가 컸죠..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스퍼스의 올 시즌 플옵이 갈리기 때문이죠.. 1쿼터 좀 쉽게 가나 싶더니.. 보스턴도 엘런을 중심으로 반격을 해왔습니다. 사실 보스턴에서 가장 안정적인 리딩 스코어러는 레이 엘런입니다. 지노빌리가 번번히 놓치더군요.. 이 경기에서는 역시 보너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는데.. 2쿼터 오픈찬스를 거의 확실하게 적중시켰습니다. 가넷의 헬핑 반경이 넓긴 합니다만 가넷의 압박을 이겨내면서 꽂아준 외각 슛 덕분에 가넷의 수비에 부하가 걸렸고 그 틈을 파커와 지노빌리가 좀 더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던컨은 자신의 매치업 상대인 퍼킨스를 확실하게 압도했지요.. 보너의 이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드라이브 인과 미들레인지 점퍼입니다. 가넷이 던컨을 수비할 때 보너가 퍼킨스나 글랜 데이비스를 상대로 돌파와 미들레인지 야투로 득점을 올리면서 가넷이 결국 헬핑 수비로 전환하는 수 밖에 없었죠..보너는 먼 거리로 효과적으로 가넷을 끌어냈고 던컨은 그 공간에서 퍼킨스와 데이비스, 포우를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올 시즌 던컨의 미들레인지가 많이 살아났는데 그 효과를 충분히 보고 있습니다. 좀 더 효과적으로 상대 인사이드 진을 혼란시키고 있지요..특히 가넷 앞에서 몇 개의 점퍼를 성공시킴으로서 가넷의 헬핑수비를 최대한 견제했습니다. 가넷이 헬핑 타이밍을 잡는데 애를 먹는 모습이었죠... 이게 보너의 포지티브 효과라면...
네거티브 효과를 까야겠죠.. 우선 리버스 감독이 공격전술이 뛰어난 감독이 아니고 가넷이 포스트업을 즐겨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의 이득을 톡톡히 봤습니다. 가넷이 미들레인지 위주로 나오면서 도 50%급의 공격을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서장훈이 미들레인지 던지기 때문에 다른 플레이어 공격이 위축되는 것 처럼 가넷과 팀 공격이라는 둘 중 하나의 옵션만 구사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실제로 가넷이 포스트업을 몇 개 했는데 하나 빼고는 전부 성공이었던 데다가 퍼킨스의 포스트업도 거의 100%성공이었습니다. -_-;; 가장 확실한 것은 보스턴도 가넷이 미들레인지를 이용해서 던컨 끌어내고 퍼킨스로 포스트업을 하는 겁니다. 뭐 포스트업 스킬이 단순해서 스퍼스도 결국 곧 헬핑옵션을 마련하겠지만 보너의 공잡는 위치가 골 포스트에서 가까우면 거의 2점 헌납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가넷이 계속 포스트업을 시도했으면 보너는 절대 2~3쿼터 외각슛을 날릴 수 없었을 겁니다. 아무래도 파울이 많아지면 위축되거든요.. 이게 보너의 문제고 한계인데.. 사실 이건 헬핑수비로도 도와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킥아웃이나 볼을 돌려서 3점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핀리는 계속 써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일단 수비가 전혀 안됩니다. 그나마 컷 토머스 같은 선수가 나오면 인사이드 수비가 어느정도 되니까 그럭저럭 가는데 보너가 나오면 보너도 자기 수비도 버겁기 때문에 핀리의 수비 구멍이 커집니다. 공격력과 외각슛은 여전히 수준급이기 때문에 계속 쓰긴 하는데.. 메이슨은 대인 수비라도 잘 따라다니지만 핀리는 좀.. 공격에서는 공격 자체의 윤활제 역활을 제대로 하는데다가 현재 미들레인지를 정상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선수가 핀리 뿐이다보니 계속 나오긴 합니다만.. 생각같아서는 그냥 센터영입 페키지에 묶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듯 합니다. -_-;; 수비 너무 안합니다.
컷 토마스는 팀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습니다. 점퍼 많이 넣은 줄 알았더니 실제로는 득점은 많지 않더군요..-_-; 뭐 현재 몸빵 수비가 되는 선수가 토머스 뿐이고 보면.. 단지 공격시에 공의 흐름이 좀 빡빡합니다. 아직 스퍼스 시스템에 적응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오베르토는 센스로 먹고 사는 느낌은 여전했습니다만.. 솔까말.. 이젠 팔아야 합니다. 데리고 있어봐야..ㅡㅡ;
전체적으로 피지컬한 센터 영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 경기였습니다. 레벨이 높지 않아도 일단 인사이드 물량을 더할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거죠.. 특히 수비 쪽으로.. 토머스가 일단 수비에서 잘해줍니다만 한계도 분명한지라..
토니파커는 이 경기에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보스턴에서 스퍼스가 쥘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우위가 1번에서 라존 론도 대 토니 파커인데.. 보스턴 수비가 대 파커 수비를 잘 맞추긴 했습니다만 돌파가 영 여의치 않았지요.. 좋은 점은 막힌 시점에서 무리하지 않고 보너에게 패스한 것이었습니다. 역시 파커가 공을 돌리기 시작해야 스퍼스의 공격레벨이 좀 더 올라갑니다. A패스위주이긴 합니다만 곧 B패스도 할 수 있어야 겠지요..
지노빌리의 컨디션은 오락가락입니다만.. 어차피 강팀하고 붙으면 그 근성에 불붙어서 잘하니.. 플옵가서 강팀하고 경기하면 잘하겠지요..-_-;;
7전 4선승제에서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긴다고 장담하지 못하고 어려운 게임이 되겠지만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을 듯 싶더군요.. 시리즈 내내 보너나 메이슨이 2~3경기는 터져줄 것이고 보스턴이 완전 삽질 한 번만 해주면 1게임을 잡을 수 있으니까요.. 올 시즌 무엇보다 개선된 것은 접전에서 거의 승리한다는 점입니다. 작년에는 접전에서 거의 졌었죠..-_-;; 일단 안쓰는 패키지로 어떻게 센터 하나 영입했으면 좋겠군요..A급 센터는 아니더라도 퍼킨스나 데이비스 수준으로라도..
토로스에서 멘사-봉수라는 몸이 좋은 애를 쓰고 있던데.. 스퍼스도 페인트 존에서 운동능력 좀 되는 애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보스턴에서 가장 위협적인 상대는 바로 퍼킨스와 데이비스였습니다. -_-;; 애네들의 저돌성이 던컨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 뉴올과의 시리즈에서도 젊고 터프한 웨스트-첸들러 라인에 던컨이 홀로 고군분투하면서 고전했었죠.. 현재 인사이드 3명이 기술이나 센스는 좋아도 몸이 안되기 때문에.. 파울 머신이라도 좋으니 이런 애가 하나 필요합니다. -_-;; 07년도에는 바보 엘순이가 이 역활을 했었죠.. 멘사-봉수가 몸이 그렇게 좋다니.. 하악하악..
# by 델카이저 | 2009/02/11 14:31 | Spurs | 트랙백 | 덧글(3)
2009년 02월 10일
빈스카터 스퍼스 행? 이거 완전 쓰레기 루머죠.. 스퍼스가 얼마나 가난한 팀인데 빅3지키면서 카터를 데려다 씁니까..ㅡㅡ;
셀먼즈+밀러 스퍼스 행?
둘이 합쳐 15~17밀 수준.. 지노빌리라도 끼우지 않으면 아예 셀러리가 안나오죠.. 그렇다고 팀 구성원 대부분을 퍼다 줄 순 없는 노릇..ㅡ.,ㅡ;;
각종 쓰레기 루머 가운데 가장 현실성 높은 거..-_-;;
페브리시오 오베르토(3.5m) + 자크 본(1.2m) + 이메이 유도우카(1.0m) + 로버트 호리( 3.0m 이상? ) <-> 브래드 밀러(11.3)
어차피 셀몬즈는 가장 가치있는 카드니 킹스가 줄리가 없고.. 셀몬즈까지 같이 받으면 빅3중 하나 나가야 합니다. 위의 자원은 전부 잉여자원이죠.. 셋다 지금 경기에 거의 못나오는데.. 아마 올스타 브레이크 끝나고 전력에 뭔가 보탬이 되긴 어렵겠죠.. 호리의 계약이 3밀 이상이 되어줄 수 있다면 저 카드로 충분히 맞출 수는 있습니다. 밀러의 계약은 2010년에 빠지죠.. 즉 스퍼스의 2010년 프로젝트에 지장은 없습니다만..
내년에는 빠지는 선수가 없거든요..-_-;; 셀캡의 증가분이 얼마나 될지는 모릅니다만 거의 3~4밀은 오버한 상태가 되죠.. 전체적인 셀러리 분은 3~6밀 정도까지 상승하게 되므로 얄짤없이 사치세를 내겠지요..(MLE가 얼마나 남았는지는 봐야 합니다만 그거 쪼개서 메이슨 줬었지요..ㅡ.ㅡ;;)
두 번째 문제는 빵밀러가 밀레니엄 킹스를 이끌던 그 빵 밀러가 아니라는 거지요.. 최근 기록이나 성적은 그닥이긴 합니다. 킹스 경기를 보지 못해서 빵 밀러가 어느정도 맛이 갔는지가 문제죠.. 브레드 밀러는 76년 생이기 때문에.. 기량이 감퇴할 시기인 것 또한 맞습니다. 즉 11밀 12밀 줘야 하는 센터가 기존의 8밀 주고 썼던 라쇼 네스테로비치보다 못한 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는 거죠.. 올 해 33세이니..-_-;; 단지 2010년에 적절한 가격(4~5밀 정도..)으로 그럭저럭 몸빵이 되고 중거리가 되는 괜찮은 센터를 잡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죠..(FA영입으로 센터 영입이 어렵기 때문에.. 재계약이 더 쉽거든요..)
세 번째 문제는 밀러가 보너와 외각슛을 한다는 부분이 곂칠 가능성 문제입니다. 한참 성장하는 보너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지요.. 단 밀러는 훨씬 정통 인사이더의 능력이 있기 때문에 토머스-보너처럼 밀러-보너 라인이 돌아갈 수 있죠.. 밀러도 스크린 꽤 괜찮게 서기 때문에 파커와 공존도 좋을 것이고 보너도 어설픈 드리볼로 치고 들어갈 때 외각에서 밀러가 받아줄 수도 있긴 합니다. 전술 조정은 필요하겠지요.. 까다롭게도..
하지만 브레드 밀러의 영입은 엄청난 전력상승임은 분명합니다. 10밀 주는 센터가 12득점 8리바라는 건 문제지만 지금의 킹스는 모션과 런앤건이 어설프게 공존하는 타입의 팀이죠.. 가르시아나 우드릭이나 전부 런앤건에 알맞는데 밀러는 런앤건에 적합한 선수는 아닙니다. 스퍼스로 오면 스텟은 변화가 없겠지만 던컨의 파트너로서는 매우 좋다는 거죠..커리어 3점이 33.2%이고 올시즌 3점은 46.5%(20-43)로 보너처럼 3점도 날릴 수 있고 밀레니엄 킹스 시절부터 중거리 슛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인사이드 수비는 캠비 토머스 처럼 좋진 않겠지만 보너처럼 액티브 자동문... 올라주원 제조기 수준은 아니죠.. 무엇보다 몸빵은 되기 때문에 지금의 인사이드 수비진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아델만의 모션에서 뛰어본 경험도 있으니 스퍼스 공격 시스템에 빠른 적응도 가능하겠구요..
결론은 무리해서 잡을 수 있다면 좋죠..(사치세도 왕창 낸다기 보단 1~2밀 수준에서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_-;;) 킹스 입장에서는 그들의 않좋은 계약을 셀몬즈 카드 없이 맡아주는 것이니 나쁠 건 없거든요.. 자크본, 유도우카는 둘 다 올 시즌 계약 종료고 호리의 계약도 내년에 어차피 빠집니다. 밀러의 계약의 대부분이 1년 빨리 빠지고 동시에 오베르토 카드는 맞추기가 훨신 쉽죠.. 3.5밀이니..-_-;;
저 개인으로는 이게 양 팀에 가장 좋은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스가 밀러의 계약을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고 싶어한다면 말이죠.. 적어도 스퍼스가 밀러의 계약을 1년 빨리 대부분 처리해 줄 수 있거든요..ㅡㅡ;
# by 델카이저 | 2009/02/10 11:41 | Spurs | 트랙백 | 덧글(6)
2009년 02월 02일
1. 스티븐 커는 스퍼스가 보낸 자객이었다.. 피닉스 팬들 죄송..ㅡ.ㅡ;;
2. 역시 우승을 하니 여유가 생기는 걸까..
스퍼스 팬들 중에는 노쇠화 하는 팀에 걱정이 많기도 한데.. 사실 방법은 없다.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단지 삽질도 많이 했지만 대박도 있었고.. 그렇게 한 시대를 보낼 뿐이고..(한 10년? 짧으면 5년 이면 되겠지만 그건 욕심이겠지..-_-;;)
피닉스 팬들이 그렇게 바라볼 수 없는 것은 아마 우승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승을 못해봤기 때문일가.. 사실 코비의 우승은 보너스일 뿐이고..ㅡ_ㅡ;;;
# by 델카이저 | 2009/02/02 20:25 | Spurs | 트랙백 | 덧글(6)
2009년 01월 26일
뭐 개발린 경기...라고 하긴 그렇고.. 작년에 플옵에서 깨지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_-;; 3쿼터에 일방적으로 두둘겨 맞고 역전당하던 악몽이 새록새록하더군요.. 그 때는 애들이 나이먹다 보니 체력이 후달려서 4쿼터만 되면 대역전을 당한다고 투덜댔습니다만.... 사실 오늘 같은 패배가 가장 짜증나요.. 부유한 팀이 가질 수 있는 탤런트에 완전히 밀린 게임이니까요.. 작전도, 전술도, 팀워크도, 경험도 다 필요 없이 오늘 패한 결정적 이유는 탤런트에 밀린 겁니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신장이 크고 운동능력이 아주 좋습니다. 단지 피셔가 나이를 먹고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대신 터프함으로 어떻게 보충하는 선수죠.. 뭐 리그 1위팀 상대로 원정에서 이기길 기대했던 것도 아니고 보통 이런 순간에 이기진 못합니다만 포포비치 입장에서는 서부 최종 관문이 레이커스가 될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원정에서 어떤 경기를 하느냐가 중요했습니다. 게다가 홈에서 이겼으 때와는 달리 이번의 레이커스는 제대로 된 전력을 가지고 나왔죠.. 레이커스 쪽에서는 바이넘이 폭발해서 이겼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긴 한데.. 오늘 스퍼스의 패인은 결국 스퍼스의 한계 때문입니다. 참.. 이렇게 한심한 게임은... 선수들이 전술은 잘 이해하고 있고 잘 수행했습니다. 야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이 많았지만 원래 숫이란 들어갔때 있고 아니 때 있죠.. 진짜 문제는.. 기본적인 포텐에서 하도 밀리니까 정상적인 플레이 자체가 너무나 힘들게 돌아간다는 겁니다. 오늘 지노빌리, 파커.. 인사이드로 파고들지 못했습니다. 파고들려면 선수들이 분산되어야 하는데.. 레이커스 선수들이 운동능력들이 대부분 좋고 신장도 있으니 쉽게 파고들지 못하는 겁니다. 게다가 터프한 수비에 가로막혀 종종 넘어지고는 했죠.. 이걸 타개하기 위해 외각이 터져줘야 하는데.. 문제는 이렇게 외각이 터지는 시점이었던 1~2쿼터에서도 결국 4점차 리드를 뒤진채로 끝냈습니다.
수비에서도 더블팀을 시도하다가 야투맞고 계속 오픈 3점 찬스를 내주었죠.. 사실 전반에 4점밖에 차이가 안난 것은 이 쪽의 야투는 무지하게 잘들어가는데 레이커스의 3점이 거의 안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결국 핀리의 수비 실책으로 2개의 연속된 3점을 허용했고 그 이후 던컨이 파울 트러블 걸리면서 확점수차가 벌어져 버렸죠.. 이 팀은 젊기 때문에 사기가 한 번 오르면 순식간에 폭발하는데 그걸 스퍼스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알지요.. 누가 슛하고 누가 패스하는지.. 문젠 그걸 알고도 당한다는 거죠..-_-;; 몸이 안따라가는데다가 전체적으로 신장이 작으니 페인트 존 근처에서 공잡고 포스트업해버립니다.
3쿼터 경기 리듬이 잠시 끊기고 슛이 안들어가는 타이밍에서 타개책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게 문제인데.. 앞서가는 경기에서는 슛이 안들어가도 좀 점수를 까먹고 그 상황에서 패턴을 전환할 수 있지만 따라가는 경기에서는 이런 여유를 부릴 수 없다는 겁니다. 파커는 자기 공격은 잘해도 이런 리듬의 조절은 잘 못하고 오늘 던컨은 레이커스 트윈타워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바이넘이 1쿼터에 파울 트러블로 나간 상황에서 던컨이 좀 더 뛰면서 점수를 벌려 놨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게다가 레이커스 선수들이 조급하게 공격을 유도하기 위해서도 앞서가는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필 잭슨도 그걸 아니까 처음에 코비를 이용한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았죠..
4쿼터에 선수들이 당황해서 난사질 하는 것도 여전했습니다. 머 레이커스 선수들이 원체 잘 따라붙어서 터프샷 위주로 공격할 수 밖에 없긴 했습니다만.. 야투가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팀 오펜스가 상당히 무너진 측면도 있지요.. 슛은 안들어가고 점수는 벌어지고.. 이걸 막기 위해서 먼저 앞서가고 리드를 잡아야 하는데.. 경기 내내 리드를 잘 잡진 못했습니다.
파커와 지노빌리의 턴오버가 너무 많았는데.. 지노빌리의 턴오버는 좀 문제가 많습니다. 좋은 흐름이 끊김으로서 결국 역전한 이후 리드를 잡아내는데 실패했거든요.. 그나마 레이커스가 운동능력과 젊음의 팀이라 공격 자체가 섬세하지 못해서 그냥 이 수준이지 좀 더 노련한 선수들이 팀을 잘 리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바이넘과 가솔 둘 다 좋은 선수들이지만 어차피 던컨에게는 1대 1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던컨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긴 했지만 야투가 좀 더 잘 들어갔으면 무리하게 오펜 리바 때문에 루즈볼 파울 할 게 없었겠죠.. 개인적으로 컷 토마스가 바이넘을 막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놈이 운동능력과 사이즈가 범상치 않긴 합니다만 고집이 있고 근성도 있고 쉽게 열을 냅니다. -_-;; 컷 토 형님으로 낚아서 자멸하게 하는게 낫겠죠.. 그리고... 칼리슨이나 마인미처럼 몸빵되는 인간이 필요해요.. 스퍼스 팸에서조차 우리에게 필요한 건 BQ야!!라고 주장하시는데.. 오늘 경기 보시죠.. BQ좋은 애들이 운동능력과 사이즈에 계속 개발리고 있었습니다. 비싸서 그렇지 운동능력과 사이즈와 BQ를 다가진 인간들도 존재하지요.. 그리고 그런 선수 다수 데리고 있는데 바로 레이커스입니다. 스퍼스는 그 레이커스에게 적당히 싸울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이길 생각 아니었나요..
다시 돌아봅시다. 스퍼스는 BQ와 전술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에요.. 높은 범용성을 가진 팀이고 그 범용성에는 분명 사이즈와 운동능력도 들어갑니다. 사실 바이넘 수비를 모하메드나 라쇼가 할 수 있었다면 바이넘을 완전하게 봉쇄할 수 있었을 겁니다. 던컨과 함께 말이죠.. 라마 오덤이 공만 잡으면 포스트업 못합니다. 대체 가솔이 페인트 존에서 컷토마스나 던컨을 끌어내고 앤트리 패스 넣어서 따먹은 점수가 몇 점입니까? 라쇼의 사이즈가 있었으면 과연 스퍼스는 그렇게 많은 오펜 보드를 허용했을까요? 던컨은 무리하게 오펜보드를 참여하다가 루즈볼 파울을 낼 필요가 있었을까요?
진정으로 기본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예.. 물론 모하메드처럼 BQ떨어지는 선수 데리고 있으면 답답하긴 해요.. 하지만 그걸 잘 맞춰줄수 있는 이해력을 가진 선수들이 이 팀에는 많이 있지요.. 골 밑의 보강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고생 5명이 아무리 스킬이 좋아도 군인 아저씨 5명이 한 달 농구배운거 못이깁니다. 지나치게 BQ니 뭐니 하는 거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스퍼스의 진정한 힘은 비록 S급의 능력은 없어도 A급의 다양한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거였습니다. 지금 팀은 오로지 전술과 3점에만 의존해야 하는 약한 팀입니다.
# by 델카이저 | 2009/01/26 14:43 | Spurs | 트랙백 | 덧글(4)
2009년 01월 15일
1. 굉장히 심각한 게임이었습니다. 최근 스퍼스의 최악의 약점이 들어난 경기였거든요.. 이기긴 했지만 이겼다고 좋아할 상황이 아닌 일종의 비상사태입니다. -_-;; 오늘 LAL의 경기전 상황은 최악이었습니다. 원정 백투백.. 주전 가드진의 이탈, 백업가드조차 없는 상황(결국 순웨가 나왔죠..-_-;;) 이런 상황에서 상당히 편하게 가져가야 하고 이겼어야 하는데.. 막판에 순식간에 추격을 당하다가 메이슨의 위닝샷으로(그것도 연속된 레이커스의 본헤드 플레이에 힘입어..) 간신히 승리를 지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레이커스의 전력은 대략 60~70%수준입니다. 그런데 그 전력으로 이렇게 후달리니 나중에 100% 플옵에서 120%전력으로 붙으면 제대로 박살이 나겠죠...
2. 4쿼터 거의 제대로 박살이 났습니다. 이유는? 바로 빅3의 공격부진 때문입니다. 원래 1, 2, 3쿼터 공을 나누고 소위 롤플레이어들이 제대로 공격에 참여하는 순간에는 레이커스를 앞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쿼터에 빅 3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을 시도하자마자 공격이 전부 실패로 끝나면서 순식간에 4쿼터 스코어가 더블스코어 차이로 벌어지면서 추격을 허용했지요.. 사실 던컨이 던진 뽀로꾸(...)와 메이슨의 위닝샷으로 간신히 승부를 가져오긴 했습니다만 이건 스퍼스의 스타일이 아닌데다가 핵심인 빅3의 공격이 완전 봉쇄당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포포비치의 표정도 대단히 어두었죠.. 3쿼터까지는 흐뭇해 하다가 말입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결국 스퍼스의 빅 3가 과거와는 달리 결정적인 국면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종종 공격을 완전히 실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하는 상황이 흔하게 벌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4쿼터에 스퍼스의 빅 3를 차단할 수준의 강팀이 플옵에는 많이 있지요.. 결국 빅 3의 누구라도 터지는 것이 아니라 4쿼터에서도 더 공을 나누고 더 많은 스크린을 거는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소위 공격 주도권은 가장 효율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선수에게 가야지 빅3가 주도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적어도 우승을 위해서는 클러치 플레이어 찾을게 아니라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계속 효율적인 패싱게임을 고수해야만 합니다. 끝까지 말이죠..
3. 컷 토머스는 완전히 스퍼스 시스템에 적응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4쿼터에 포웰에게 연달아 두둘겨 맞긴 했지만 4쿼터 초반에 빅3가 그렇게 삽질하고 있지 않았다면 큰 문제되지 않는 수비였다고 봅니다. 사실 레이커스 정도의 클래스라면 순식간에 10점 정도 몰아넣을 수 있죠.. 문제는 이쪽이 그 동안에 연속된 허무한 포제션 넘기기가 계속 반복된다는 데 있구요..(물론 파커의 실책이 매우 컸습니다. -_-;;) 미들레인지 야투가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좀 더 출장할 수 있지요..
메이스은 계속 코비의 수비를 맡았는데.. 공격력 문제 때문에 결국 메이슨이 많은 출장시간을 받아야 하고.. 자신감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코비와의 매치업은 그에게 많은 것을 깨닿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정말 잘해주는 메이슨이지만 플옵에서 최소한 이 정도, 그리고 욕심으로서는 이 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플옵이란 무대의 압박감은 정규시즌과는 다르죠.. 뭐 이런 위닝샷을 터트리는 것이 메이슨 같은 선수들의 성장에는 더 도움을 주긴 하겠습니다만..
보너는 정말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잘해주고 있습니다. 슛도 잘넣는 편이고 오프 더 무브도 그럭저럭 노력합니다. 수비에 있어서도 많이 개선된 모습이죠.. 결혼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았는지..-_-;; 과거의 위축되어서 삽질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는 없네요.. 오베르토 올라와도 상당한 시간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만.. 문제는 여전히 한계가 너무 명확하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바이넘-가솔에게 정신없이 털렸죠..-_-;; 포포비치의 고민이 여기에 있죠.. 빅3가 좀 더 편하게 골밑을 공략할 수 있게 미들레인지 밖의 범위에서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그 선수가 수비력이 너무 취약하다는 거..
4 지노빌리의 컨디션이 좀 돌아온 거 같았습니다만.. 컨디션이 올라왔다기 보다는 특유의 승부기질 때문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던컨은 파워포워드로서 대단히 넓은 영역에서 활동해 주고 있습니다. 덕분이 오늘 컷 토마스와의 공존은 큰 문제가 없었죠.. 토마스가 나왔을 때는 던컨이 좀 더 미들레인지에서 볼 배분이나 스크린 등에 신경 써주면 컷 토마스의 활용도 더 높이지죠.. 그렇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토마스가 나왔을 때 문제가 많았습니다. -_-;; 수비에서 과거의 에어리어를 좀 찾아야 하는데.. 아지까지는 새로 온 백코트진의 수비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5. 저의 유도우카는 거의 용도 폐기되다 시피되었습니다. ㅡㅜ;; 일단 메이슨이 너무 잘 적응해 줬고.. 좀 더 유연하죠.. 뭐 그래도 피어스 같은 선수들 상대로 여전히 가치있는 선수니.. 지켜 봐야 겠습니다.
# by 델카이저 | 2009/01/15 22:19 | Spurs | 트랙백 | 덧글(15)
2009년 01월 15일
Commented by 33Hill at 2009/01/12 12:58 일단 운동능력이 저질인게 확실히 표가 납니다. 잘라먹고 들어와도 바로 올라가기 벅차 하는거 부터 시작 해서, 볼키핑이 상당히 불안합니다. 시선처리가 볼로 고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턴오버가 많이 나오는 편이죠.
거기다 3:3 게임이 주축인 올랜도 특성상 머뭇거리지 않고 들어가야할 엔트리패스도 계속해서 1~2박자 늦게 들어가고요. 결국 최상이 스팟슈터인데 슛 정확도도 저질이라는게... 가장큰문제입니다.
슛은 그나마 최근 4경기에서 좋아진 모습이라 다행이네요. 수비에서는 공격보다 더 문제가 심각합니다. 잔 훼이크에 너무 잘속는것도 문제인데, 오프볼무브에 완전히 취약합니다. 윅사이드에서 잘라서 들어오는 움직임 체크가 아예 안되고 있어요. 올랜도의 올시즌 수비의 가장 큰주안점중에 하나가 컷 안주는것인데 레딕이 들어오면 그게 제일 먼저 무너진다는것입니다. 즉 수비에서의 문제가 제가 봤을땐 가장 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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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형적인 백인 슈터들의 문제죠.. 운동능력부족.. 정확하게는 근 순발력의 문제입니다. 순발력이 떨어지다보니 자기 수비수가 순간적으로 가속해 들어가면(강팀의 경우라면 그나마도 그냥 뛰어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죠.. 누군가의 픽받고 뛰어들어갑니다.) 거의 놓치게 됩니다. 이건 1대 1수비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상대 가드가 퍼스트 스텝으로 제끼고 뜨면 블록을 못댑니다. -_-;;페자처럼 아예 사이즈가 하나 더 크면 리치로라도 막을 수 있는데 레딕같이 크지도 않은 선수면 문제가 심각해지죠..
이런 종류의 선수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스티븐 커일 겁니다. 불스 시절에는 그나마 드리볼 기본이라도 있어서 좀 나았지만 스퍼스 시절로 오게 되면 노쇠화 때문에 드리볼도 거의 못치는 그냥 스팟업 슈터로 자리잡게 되죠..ㅡㅡ; 수비? 당근 없습니다.
이런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써먹기 위해서는 역시 팀 헬핑이 받쳐줘야 합니다. 이 선수의 마크맨이 대놓고 컷하거나 1대1의 미들레인지 게임을 할 게 거의 뻔하니 만큼 어떻게 헬핑을 해주느냐 또 그것을 위해서 선수들이 얼마나 평소에 연습하냐가 문제인데.. 여기서 인간의 문제가 나타나게 되죠.. 별볼일 없는 슈터 하나 살려주자고 주전 그것도 천만불 받는 선수들이 따로 시간을 더 내서 연습해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패턴을 위한 수비연습을 하는게 나을까요?
이게 백인 스팟업 슈터들이 수비에서 더더욱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포포비치나 브라운처럼 아예 감독의 리더쉽으로 깔아뭉개는게 아니라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수들도 당연히 불만이겠죠.. 슈터 하나 살려주자고 별도의 수비연습까지 해야 하니..(그나마 스퍼스는 이런 타입의 선수들 영입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연습하는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공격... 슛감이 저질일 수 밖에 없는게.. 공을 쥐기가 힘들죠.. 제가 볼을 나누는 것을 매우 중시하는 이유가.. 게임 내내 선수들이 공을 돌아가며 만저봐야 필요할 때 슛하면 슛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_-;; 10분 내내 공한번 안잡고 있다가 갑자기 받아서 2~3개 던지면 그걸 다 꽂을 수 있을까요? 물론 간혹 되는 선수도 있는데.. 보통은 안됩니다. -_-;;이게 백인 슈터들 슛감이 팍팍 떨어지는 이유중 하나죠.. 캐치앤 슛이란게..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캐치앤 슈터들은 스타일상 대부분 잡자마자 던지는데 그 때까지 거의 한 번도 공을 못쥘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그래서 받고 주고.. 다시 받아서 슛하는 메커니즘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데.. 운동능력 뛰어난 NBA에서 이렇게 계속 볼돌리는 것도 고역입니다.
스퍼스 경기를 보면 종종 운동능력 떨어지는 슈터들의 슛도 아닌 패스를 위해서 포워드진이 움직여서 상대 수비를 견제하거나 받고 다시 주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스퍼스는 이게 되는게.. 2000만달러 받는 던컨도 이걸 합니다. -_-;; 그런데 다른 팀 포워드나 센터들이 이렇게 부지런히 뛰라고 하면 잘 안뛰죠... 즉 운동능력 떨어지는 슈터들을 NBA에서 써먹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세팅이 필요한데 1000만 달러짜리 스윙맨과 포워드들에게 이 노가다를 시킬 수 있는 팀이 리그에 별로 없다는 것이죠.. 장담하건데 애덤 모리슨이나 JJ 레딕 같은 선수들이 스퍼스 오면 평득 꽤 뜁니다.. 물론 한계가 있으니 출장시간에 문제는 있겠지만 그래도 소위 소속팀에서 가비지멤버가 되진 않을 거라는 것이죠..
스퍼스가 보너 한 넘 3점 슛하게 하기 위해서 파커-던컨이 얼마나 많이 움직여야 하는지 지켜보시면 놀랄 겁니다. -_-;; 그러니까 호러급 캐릭인 보너가 밥값을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Ps. 사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동기는 스퍼스는 돈이 없다보니 운동능력은 꽝인 노땅이나 백인 슈터들 수집해와서 10여년째 써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올랜도는 아직까지 이런 타입의 선수들을 운영해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짧겠죠.. 그래서 그 노하우가 부족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관점에서 써먹을 자원이 제한적이었던 브라운 감독도 이런 타입의 슈터들을 잘 활용하는 편이죠..(리차드 해밀턴..-_-;;)
# by 델카이저 | 2009/01/15 16:15 | Spurs | 트랙백 | 덧글(9)
2009년 01월 13일
1. 올랜도의 외각슛이 미친듯이 터졌습니다. 60%가 넘는 외각슛 성공율이니 말 다했죠.. 사실 외각 로테이트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좀 더 먼 거리에서 날리는 3점만큼은 거리가 멀어 어쩔 수 없는데 이런 곳에서 날리는 3점이 죄다 꽂혔습니다. -_-;; 하워드에게 더블팀을 붙이는 건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지 하워드의 피딩이 아주 좋지 않았지만 그에 따른 시간의 루스를 그냥 슛 거리로 벌어버리더군요.. JJ 레딕 같은 경우는 완전 3점 빼고 할게 없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에게는 그냥 철저하게 대인 방어를 붙였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싶습니다. 2. 가장 걱정스런 부분이 올랜도 클래스의 수비라면 사실 3점을 날릴 기회를 잡기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오늘 3점을 시도해 볼 기회도 없었고 거의 성공시키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4옵션을 찾았습니다만 결국 실패했지요.. 오늘 경기는 3점이 틀어막힌 상황에서 미들레인지에서 활로를 열어갔던 경기였습니다. 파커의 미들레인지 게임은 더 이야기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경지에 올랐습니다만 그것만으로는 역시 부족하죠... 그래서 컷 토머스의 미들슛이 올라온 것이 매우 반가왔습니다.
3. 정말 잘한 경기 지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불만이 없는 그런 경기였습니다. 뭐 올랜도의 3점이 항상 저렇게 미친듯이 터지지는 않을 것이고..-_-;; 단지 걱정이었던 컷 토머스의 미들레인지 샷이 돌아오면서 던컨이 나갔을 때 마누-파커 대 토머스의 픽앤팝을 구사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3점 슈터들의 활용도가 좀 더 많아집니다. 4. 보너는 확실히 팔아야 합니다. 강팀을 상대로는 쓸모가 없어요..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노마크에서 슛 던지는 건데 문제는 올랜도 클래스의 수비라면 당연히 보너를 프리로 놔줄리가 없지요.. 오프 더 무브가 아주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 스스로 슛 찬스를 만들지를 못합니다. 단지 수비에서 좀 개선의 여지는 보이더군요.. 워낙 열씸히 하니까.. 하지만 접이학처럼 열씸히만 하는 수비로는 팀의 우승에 보탬을 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5. 히도 터클루... 스퍼스의 팬들이라면 이 인간의 이름을 듣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분은 없을 겁니다. 5년전에 이렇게 했더라면 정말 스퍼스에서 지노빌리 못지 않은 연봉과 영광을 누렸을 인간인데.. 키도 큰 놈이 드리볼 치면서 어깨뽕 돌파를 하니 다 튕겨가더군요..ㅡㅡ; 솔직히 스토야코비치보다 더 위력적인 듯.. 라샤드 루이스-히도 터클루의 장신 라인업에 스퍼스의 단신 가드진이 경기 내내 고생했습니다. 두 선수 다 포스트 업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라 더 했죠..ㅡㅡ; 어쩔 수 없이 핀리를 오래 기용해야 했습니다. 6. 아무래도 포포비치는 노땅들 체력관리가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 듯.. 7. 절대 쉽게 지는 팀은 아닌데.. 그래도 이기는 팀은 아니네요... 어차피 우승 생각 접고 씁쓸하게 처다보고 있습니다만.. 서서히 몰락하는 팀을 보는 감정은 영 씁쓸하기만 하군요..
# by 델카이저 | 2009/01/13 10:33 | Spurs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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