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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2 화룡점정... [5]
2009/01/22 미리답하는 마니아 인터뷰 2 [6]
2009/01/21 미리 답하는 마니아 인터뷰.. [5]
마니아 인터뷰입니다.
공지사항으로 가장 위에 위치하겠지요.. ㅎㅎㅎ
원래는 10순위 권에서 받긴 했는데.. 그 때는 회사일이 바빠서 못했었지요.. 스코티 팀께 인터뷰 여부도 가부를 못정한...ㅡㅡ; 뭐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했습니다.(싸우는 금발 미소녀는 정말입니다. -_-;;)
Ps. 원문 링크
http://www.nbamania.com/board/zboard.php?id=jabdamboard&page=1&sn1=&divpage=13&sn=off&ss=on&sc=on&tm=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2215
# by | 2010/01/30 15:47 | ETC | 트랙백 | 덧글(13)
델카이저 / 저도 이글루스 눈팅정도는 하는 사람입니다 |
안하는 이유는?
귀찮거든...-_-;; 애시당초 논쟁할려고 한 게 아니라 내가 읽었던 수많은 자료들과 서적들 중에서 하나로 체계화된 사고 과정을 적는 거니까.. 당장 복지예산만 해도.. 재무지표상으로는 분명 늘긴 늘었지.. 하지만 적용 대상을 바꾸고 다른 사업을 끼워넣는 방법을 사용해서 실제로는 복지예산을 줄이고 있다는...-_-;;
사실 이건 아주 특수하거나 대단한 방법은 아니고... 이미 레이건 시절에 써먹었던 수법임.. 크루그먼이 "미래를 말하다"에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실질적인 액수는 큰 차감은 없지만 대상그룹을 변경하거나 혹은 과거에 복지예산으로 잡히지 않는 것들을 끼워 넣는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정말 복지가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복지예산을 줄여버린 방법을 사용했었음..
사실 이건 일선 구청들 일일히 돌면서 파악해야 하는 일이라 알기 힘든데.. 정권 바뀌고 다수의 과거 정권시절 복지예산이 절반으로 삭감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_-;; 실제 지방 복지회관 상당수가 재정 부족으로 제대로 돌지 않고, 청소년 쉼터와 같은 곳의 예산은 이미 반토막이 났다고.. 게다가 장학금을 대폭 학자금 대출자금으로 전환하는 식의 방법을 사용해서 복지예산의 집행과정을 왜곡시켜 버림..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하도 많아서 이 사례들을 통해서 얼마나 많은 예산이 "실질적"으로 삭감되었는지는 거의 1년 연구과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듣보인 내가 미쳤다고 이걸 하고 있겠냐..-_-;; 크본좌니까 가능하고 이걸 연구하는 거지..
단지 이건 "니 개인적경험에 의한 느낌일 수도 있다"고 비판이야 가능하고 나도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업계에 있는(복지업계에..)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줄었다고 말한다면 그게 사실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본다.
"슬럼 지구를 뒤덮다"라는 책에서 나오는 이야긴데.. 국가에서 집행하는 여러 복지정책들은 목표로 하는 상위계층이 그것을 뺴앗아 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한다. 실제로 임대아파트 들어가는 것은 임대아파트 들어오라고 하는 사람들보다 돈 많은 사람들이라는 이야기다. 따라서 이 감시체계는 좀 엄격해야 하는데.. 이 정권은 그 허들을 계속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_-;;
애초에 이 양반을 깐 이유는 지식적인 문제 보단 남을 듣보 취급하면서 정작 자기는 이상한 이야길 하니까 그랬지.. 그래서 듣보 취급할려면 가만 있던가 아니면 듣보 취급하는 만큼 자기 논리를 정리하라는 거고.. 그러니 이제 감정적으로 존내 시비거는데..(사실 같은 이야기를 문맥만 바꿔서 계속 반복하는 수법질...-_-;;)
그걸 내 블로그에서 까니까(미쳤냐.. 게시판에서 그질알 하면 대박 싸움나지..) 이제 올리는 글이 저거....ㅡ.ㅡ;;; 자기가 까이는 이유는? 그건 타인을 듣보취급해서임..
단 타인이 날 모욕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음.
이 따위로 구니까 짜증나는 거지.. 그렇다고 경제학에 대해서 늘어놓는 것도 뭐 대단하냐면 그것도 아니고..(그 정도는 거의 다 기본임..-_-;;) 안시 SQL 구문 짤 줄 안다고 DB잘한다고 칭찬해 줄 수는 없잖아?
마지막으로 저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예전에 마법의 활님이 자기 블로그에서 글을 적을 때 내용보다는 어투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내가 보기에 그 분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것을 악의와 적의로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았다. 어렵지만 난 그점을 그분에게 지적했고 그분은 고맙게도 그 사실에 대해서 공감하고 다시 생각해 주셨다. 요즘 글 적는 거 보면 그런 부분이 굉장히 배려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듯 싶다.
애초에 마니아 사이트에서 저 사람의 문제는 자신의 발언이 충분히 타인에게 모욕적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너 따위는 전공지식도 부족한 듣보잡 취급을 반복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의견에 하자가 없어야 하는데 말하는 내용이 하자가 있거나 혹은 아예 말하지 않는 행위만을 반복했다. 이것은 감정의 문제라 내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소개한 것이고 그 이유는 이런 사람이 되지는 않아야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그 이후 저 사람은 꾸준하게 내 의견에 반박을 날리기 위해 애썼다.(물론 제대로 성공한 것은 하나고 나머지는 다른 의견으로 구분할 수 있겠지만..) 주로 말꼬리 잡기나 같은 내용을 다르게 써서 넌 틀렸다고 주장하기, 시기와 내용을 다 짤라먹고 요약정리만 잘못된 상황에서 들이대기, 재무지표만 가지고 사실 관계를 속이기 등등을 구사했지만 말이다.
그 과정에서 넌 아무것도 모르는 듣보잡이니 공부좀 하고 글쓰는 습관을 들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 사실 그는 그 계시판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것일 것이다. 니들이 뭘 알길래 이런 듣보잡스런 이야기를 늘어놓느냐 하는 것이지.. 그는 소위 팩트론자에 가까운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전에도 블로깅했지만 팩트가 모든 논리를 완결시켜주진 않는다. 특히 경제학은 모델화 해서 사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학문이라 경제적인 관점과 경제적인 지식은 좀 다른 이야기가 된다. 경제는 곧 사회 각 부분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단순히 경제학의 모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경제 현상도 많이 있다.(사람들이 모드 100%이성적이라면 당연히 시장은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다. 하지만 시장은 종종 실패를 경험한다.)
팩트가 틀리면 해당 주장은 잘못된 것이 되는가? 하지만 그 팩트가 틀리는지 아닌지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팀 던컨은 다른 리그 엘리트 빅맨에 비해서 스탯상 우위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Advanced한 스텟은 그가 다른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팀에 공헌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예를 들면 Player Winw와 같은 스텟..) 래퍼가 세금을 낮추면 투자가 늘어서 경제가 활성화 되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서 세금을 더 많이 걷게 된다고 주장했을 때 이 주장 자체는 틀린 것이 아니다. 지식으로는 말이다. 단지 그 시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래퍼와 대다수의 경제학자는 이견이 갈린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이런 이야기다.
특정 팩트가 옳다고 해서 그게 어떤 이론과 정책의 모든 것을 결정짓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타 분파의 의견을 틀렸다고 주자하게 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래퍼의 곡선 자체는 옳으니 복지국가 모델은 틀린 것인가? 프리드먼이 세금과 경제 성장율의 인과관계를 입증했으니 복지국가 모델은 잘못된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특수모델안에서의 이론의 입증은 우리에게 많은 지식을 주지만 동시에 그게 사회 전체를 투영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그는 자기 지식을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고 설명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렇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 사람이고 과거 티안무처럼 그냥 볍진들을 위해서 나의 지식을 내려주는 은총을 왜 내려야 하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본인이 글을 쓸 떄 어느 부분에서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지 않던가, 본인은 너무 고귀한 나머지 감히 전공자인 자기 지식에 도전하는 비전공자들은 다 밟아 뭉개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가 말이다.
쇼군 토탈워 까폐의 마스터 크웨사님의 경우 본인이 역사학과다 보니 환빠만 만나면 장난아니게 밟아 버리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행위에 대해서 지적한 적이 있다. 그래도 초면에 들어오는 사람에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말이다. 물론 토탈워 까폐에서 환빠들이 설쳤던 경력이 있으니 그런 반응도 이해하고 역사 학도로서 학문의 연구 과정을 무시하는 환빠들에게 불쾌감을 갖는것도 당연하다고 보지만 말이다. 나중에 크웨사님이 따로 글을 적어 주셨는데 자신의 그런 행동에 여러 사람이 동조했을 때 그것 자체로도 문제가 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하셨다.
누구나 자기 주장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상대가 불쾌하지 않게 늘어 놓는 것도 귀중한 재능이자 사람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어줍잖은 알량한 지식 넣고 이런 듣보잡들 ㄲㄲㄲ 이런 태도는 어디가도 환영받기는 어려울 것이다.(물론 그가 본좌라고 할 수도 없는 사람인게 맞는거 같고..)
# by | 2009/09/22 13:37 | ETC | 트랙백 | 덧글(5)
1. 리그에서 가장 까칠한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죠.. 심판 항의를 자주 한다던가 의문이라면.. 글세요.. 제가 보기에는 스퍼스에 심판 콜에 잦은 항의를 하는 선수는 별로 없습니다. T를 많이 받는다고해서 성격이 까칠하다고 하긴 어렵구요.. 개인적으로는 스테판 마버리가 좀 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 샌안이 꼭 데려왔으면 하는 선수를 말씀해주세요~!~
샌안이 꼭 데려왔으면 하는 선수는 A 클래스 선수입니다. -_-;; 그게 누구건 말이죠.. 뭐 여러 여건 다 빼고 말해보면.. 르브론 제임스(역시)나 드워잇 하워드, 에메카 오카포 정도 있겠네요..
닉네임이 무슨 뜻인가요?
별다른 뜻은 없습니다. -_-;; 그냥 되는데로 붙인 닉네임.. 카이저 앞에 어감상 이상하지 않는 어려가지 자음을 붙이다가 우연히 델카이저가 된 거죠.. 원래는 대항해 시대에서 이름 만들다가 나온 겁니다. 그 이후 종종 닉네임을 쓰게 되었죠.. 원래 닉네임은 어리버리..ㅡ.ㅡ;;
1. 형님의 이상형은 어떻게 되시는지...
개념충만한 싸우는 금발 미소녀요..-_-;; 책임감 있고 외향적인 여성이 좋습니다. 사는데 지혜와 건전한 상식도 있으면 하구요.. 모 지인들에게 이걸 이야기 했더니 당장 "형님, 눈을 낮추세요"라고 하더군요..
2. 싸우는 금발미소녀, 세레나 윌리엄스, 김연아, 김태희를 아름답고 매력적인 순서대로 나열해주시오.
너무 쉬운 질문이군요..
싸우는 금발 미소녀 >>> 넘사벽 >>> 안드로메다 >>> 4차원 >>> 앞에 두 번 반복 >>> 넘사벽 >>> 안드로메다 >>> 4차원 >>> 세레나 윌리엄스 >>> 김연아 >>> 넘사벽 >>> 안드로메다 >>> 4차원 >>> 김태희(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김태희 나오는 사진이나 드라마 본적 없음)
사실 전 TV나 드라마 영화를 잘 안보니 김태희 본적 없는데요..-_-;;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고등학교 때 봤던 채시라는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요.. 김연아는 좀 봤습니다. 언론지상에서.. 차라리 문근영이면 더 김연아보다 위치가 높았을 듯.. 이쁘거나 하는 일을 떠나서 8억을 기부하는 선행에 악플이나 이런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성숙하고 품격있기 대응한 부분이 정말 좋더군요..
1. 미연시에 뚫흙따 님에 버금가는 식견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싸우는 금발 미소녀 - 세인트? 맞나요? - 가 나오는 게임을 제외하고 인터뷰이의 명작 1,2,3위를 꼽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도 말씀해주세요.
완벽한 오해입니다. ㅡㅡ+ 이런 헛소문을 유포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싸우는 금발 미소녀.. 세인트가 아니라 세이버..
명작 순위로 순애 쪽이면 화이트 엘범, Tears of Tiara,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같은 페이트 시리즈지만 이건 후속편이니..)
순애 이외쪽이면... 최면학원, 저스티스 블레이드, 바이블 블랙
2. 미팅/소개팅/맞선 횟수를 순서대로 나열해주세요
0 / 0 / 1
사실임..-_-;;
4. 던컨이 역대 넘버원 파포로 꼽는 시각과 센터로 보면 레전드 3 그리고 샥과 드림까지 해서 5위권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역대 레전드를 포함해서 던컨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가요?
원래 순위를 메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커리어가 끝났을 때 역대를 논하게 되면 항상 이름이 거론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5. 보통 이 나이대의 샌안토니오 팬분들은 로빈슨의 팬으로 시작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던컨이 다른 팀으로 갔다면 - 예를 들어 뉴욕 - 어떤 팀을 응원하셨을 것 같은가요?
전 로빈슨 보다는 비니 델 니그로 때문에 스퍼스의 팬이 되었지요.. 뭐 기량이 출중하지 못하다 보니 결국 로빈슨을 더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만.. 뉴욕의 막장 프런트 밑에서 선수생활 했다면 아마도 미네소타 시절 가넷을 바라보듯이 던컨을 바라봤을 거 같네요.. 휴스턴이나, 피닉스나, 보스턴으로 갔다면 빠르게 그 팀을 응원했겠죠.. 하지만 팀 보단 역시 던컨을 응원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뉴욕 같은 팀에 있었다면 던컨도 오랫동안 한 팀에 없었을 테죠..
6. 농구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스포츠 - 여농, 여배, 여테 -도 보시고, 정치/전쟁사 등의 인류사와 전략에도 관심이 많으시며, 미연시도 즐겨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취미와 특기를 소개해 주시면 잡다한 제 인생에 참고하겠습니다.
여자 테니스는 많이 못봅니다. -_-;;말씀하신 부분들이 제 취향이고.. 게임도 좀 합니다. 물론 전쟁사와 관련된 게임을 주로 하지요.. 더 추가하면 애니메이션도 자주 봅니다. 특기라.. 특기는 망상(?)과 주어진 사실관계에 대한 사색.. 독서 정도겠네요.. 요즘은 책 읽는 것도 하나의 특기가 되는 세상이라...
7. 매니아에서도 격렬 논객(?)으로 이름 높으신데요, 그런 논쟁을 벌였지만 훌륭한 상대(?)로 기억하는 분이 있으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가넷카터페니가 되겠습니다. -_-;; 실제로 나이를 알고 좌절..ㅡ.ㅡ;; depeche님과 쓴귤님이 가장 훌륭하셨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서 훌륭한 분들이 많지만 정치-사회적 부분을 논하는데 이 두분의 식견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지만 여기까지... - 질문 채택을 간절히 바랍니다
# by | 2009/01/22 12:53 | ETC | 트랙백 | 덧글(6)
로저 메이슨의 활약 여부에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셨었는데 일단 현재까지는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선수가 오리옹이 될지 히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지요.
플옵에서 로저메이슨의 활약 여부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스퍼스는 오래전부터 호리의 후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올 시즌의 앤서니 톨리버나 과거 멧 보너의 3밀 계약등은 호리의 후계자를 찾기 위한 노력이죠.. 하지만 호리가 스퍼스에서 뛸 수 있었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클러치 능력을 겁니다. 그리고 로저 메이슨 주니어는 가장 진정한 로버트 호리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적지 않은 경기를 메이슨의 위닝샷으로 승리했고 클러치 상황에서 충분히 자신이 슛을 던질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해 주었죠.. 단지 과거 히도 터클루 같이 가장 중요한 플옵에서 시리즈 전체를 삽질하고 떠난 케이스도 있느니 만큼 지나친 확신은 금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전 히도가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지 스퍼스에 왔던 그 어떤 선수보다도 무시무시한 속도로 스퍼스 시스템에 익숙해졌고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되었거든요.. 히도는 04년도의 괴물 던컨과 같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슨은 아니지요.. 그리고 그 당시에도 히도의 클러치 능력에는 의문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이슨 주니어는 역시 한계가 분명한 선수입니다. 클레스가 높은 팀을 상대로는 공도 못잡는 상황도 많았지요.. 슛도 슈터다 보니 기복이 없을 수가 없구요.. 하지만 메이슨이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메이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줄 선수라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선수를 보면 비니 델 니그로가 생각나네요.. 한정적인 재능을 스퍼스가 특화된 롤을 부여함으로서 최대한 끌어내며 활약하고 있는.. 과거 델 니그로가 그랬지요.. 뭐 스타일은 지노빌리 마이너 버전입니다만..
"한국은 살만한 나라일까요..??"
충분히 살만한 나라입니다. -_-;; 물론 한국이 문제가 많습니다. 최근 몇 년은 더 심해졌구요.. 하지만 세계의 구석에서는 10대 소년 소녀들이 납치당해 병사로 사육당하고 성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국은 이 정도 막장은 아니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습니다.(뭐 10대 원조교제는 항상 문제긴 합니다만..-_-;;) 치안은 대단히 좋은 편이고.. 가난하지만 않다면 대단히 훌륭한 인프라도 누리고 살 수 있죠.. 개인적으로 한국만한 나라는 드물다고 봅니다.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긴 하지만요.. 현실을 현실로서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인정할 지언정 현실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평소에 직설적이고 화통하신걸로 유명하신데 직설적으로 이번시즌 스퍼스의 우승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리고 저번에 스콜라가 휴스턴으로 간것때문에 많이 안타까워 하시던데 어느유형의 선수를 데려오면 던컨을 잘 보좌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우승 가능성 없습니다. 정말 없습니다. 현재 스퍼스는 리그 플옵진출권에 걸려있는 상위 16개 팀 중에서 가장 탤런트가 떨어집니다. -_-;; 이 멤버로 우승을 논한다는게 넌센스죠.. 결정적인 순간에 스퍼스는 +@를 끌어낼 힘이 없습니다. 계산된 상황에서 계산된 농구로 끝내야 한다는 것이죠.. 유일한 희망은 로데오 트립을 통해서 항상 그랬듯이 팀의 레벨을 좀 더 끌어올렸으면 하는 겁니다. 작년에는 로데오 트립 끝나고 오히려 서서히 하향세였죠.. 지노빌리 컨디션 때문에..
우승에 도전할 자격은 충분히 갖춘 팀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뭔가에 여력이나 폭발력이나 잠재력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04년도의 디트로이트 조차도 테이션 프린스라는 탤런트를 가지고 있었죠.. 스퍼스는 멧 보너나 로져 메이슨 주니어, 조진 힐 같은 선수들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어렵지요..
그리고 스콜라 이야기가 나왔는데.. 전 유럽리그에서 약간의 스콜라 경기를 보고 그닥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NBA오고 보니 엄청 터프한 선수더군요.. 게다가 아르핸티나 국대에서 하는 걸 보니 지노빌리와 2대 2플레이에도 능숙했습니다. 돈이 문제라서 어차피 오긴 힘든 선수긴 했지만 정말 아쉬웠습니다. 사실 던컨의 파트너는 굳이 유형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클래스가 중요하지.. 즉 A급 레벨의 선수 누구라도 던컨 옆에 두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죠.. 뭐 노쇄화가 시작된 지금 시점에서는 컷 토머스처럼 발이 느리고 활동 영역이 좁은 선수와는 레인지가 곂치는 문제가 있긴 한데.. 그것도 던컨이 아웃레인지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빈도를 늘리면서 공존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던컨이 대단한다는 건 누구라도 대단히 수준높은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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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파트너를 들다면 외각슛이 되고, 신장이 좋고, 리바운드와 수비가 아주 떨어지지 않는 더크 노비츠키 타입의 선수가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던컨 옆에서 굳은 일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들(과거 스퍼스의 나지 모하메드나 말릭 로즈 등등..)이 좋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데리고 오고 싶은 빅맨이라면 랩터스의 바르냐니나 시카고의 노시오니 같은 선수들이죠..(둘 다 유럽형 선수들이네요..-_-;;) 둘 다 8밀급 선수들인데... 사실 리그에서 이 정도 받는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던컨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멤피스의 밀리시치나, 오클라호마의 제프 그린 같은 선수도 옆에 두면 좋겠다는 느낌이 드는 선수들이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리그에서 UN팀으로 유명한데요.
유독 비 미국 선수들이 스퍼스에 많은 까닭과 스퍼스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슬픈 질문인데..,ㅡㅜ;; 돈이 없어서입니다. 시장도 작구요.. 즉 돈이 안되니 선수들에게 더 높은 연봉을 줘야 하는데 그 줄 돈이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보니 NBA에서 뛴다는 리그 위상을 이용하여(달러 강세도 있었고..) 유럽에서 선수들을 영입해 왔습니다. 즉 다국적 팀이 된 것은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서였죠.. 드랩에서 좋은 선수를 뽑아야 하지만 항상 하위픽이다 보니 좀처럼 드랩에서 좋은 미국인 선수를 뽑을 수 없었습니다.(07년을 제외하고는 스퍼스는 20년간 단 한 번도 로터리 픽을 행사해본 적이 없습니다.)
파커와 지노빌리가 워낙 대박이어서 그렇지 사실 그 이후에 유럽에서 높은 명성을 가진 선수는 의외로 스퍼스로 오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은 돈 문제였죠.. 대표적인 선수가 스콜라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스퍼스의 유능한 드래프티나 관련 담당자들이 더 많은 연봉과 직급을 받고 타 팀으로 옮긴 것도 심각한 타격이 되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고 스퍼스에 와서 성공한 선수는 지노빌리 정도입니다. 베노 우드릭 같은 선수도 유럽 청소년 무대에서 명성 높은 선수였다고 하는데 스퍼스에서는 그닥 성공하지 못했지요..
하지만 전 여전히 유럽선수들이 리그에서 가장 뛰기 편한 팀이 스퍼스라고 봅니다. 유럽 농구가 전술적 무빙을 중시하고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슈퍼스타 스윙맨이 넘처나는 NBA 다른 팀 보다는 각각의 롤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스퍼스가 유럽 스타일에 잘 맞는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퍼스는 특정 PG에 의해서가 아닌 팀 전체에 패싱 게임을 중시하기 때문에 기본기와 팀 플레이를 많이 강조하는 유럽형 가드들이 스퍼스에서 뛰기 유리하죠..
질문1. 여자배구에 관심이 많으신 듯 한데... 여자배구를 보시게 된 이유는?
질문2. 김연경선수가 만약 해외리그로 나간다면, 성공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3. 자신의 성격은 어떠신지???
김연경 때문이죠.. 역시 레벨이 다른 선수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과거에도 가끔 여자배구를 보긴 했었습니다. 국제대회 때 나오는 외국선수들을 봤엇죠..(제가 김철용 안티라 김철용 감독에게 패배를 안기는 외국 국대를 응원하고는 했습니다.) 사실 여자배구를 가장 본격적으로 보게 된 것은 러시아의 공격수 가모바와 소콜로바 때문이었습니다. 둘 다 레벨이 다른 배구를 하더군요..07년도 브라질과 러시아의 그랑프리 결승전 영상은 아직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전 성공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연경이라는 선수가 이미 밸런스가 잘 잡힌 선수니까요.. 공격 특화형도 아니고 기교로 뛰는 선수도 아닙니다만, 과연 소속팀이 놓아줄 지 배구협회에서 순순히 외국으로 보내줄지가 관건이라고 보니다. 선수로서는 당연히 성공하겠지만 문제는 잘 적응하느냐도 중요한 문제죠..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이탈리아 리그에서 뛴 다카하시 미유키보다 레벨이 높은 선수고 이탈리아 국대를 봐도 김연경보다 더 타점이나 파워를 가진 선수는 1명 정도였고(피치니니도 김연경에 비해서 더 뛰어나다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하면.. 외국인 선수들 쿼터를 감안해도(제가 이탈리가 리그는 잘 모릅니다만..) 성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해외진출한다고 일본 가면 좀 골룸하겠네요..
술자리에 초대하겠습니다. -_-;; 직접 보시면 될 겁니다. 단지... 저를 오프에서 만난 사람중에서 생각하던 이미지하고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온라인과는 다르다 온라인과는...)
1. 던컨도 벌써 삼십대... 샌안도 차차 대책을 마련해야 할 텐데요. 던컨 같은 대어중의 대어를 건지기란 정말 쉽지 않을 것이고, 지노빌리 또한 만만치 않은 나이인데... 파커는 아직 젊지만... 차기 팀의 리더가 되기에는 어떨지... 차기 스퍼스의 청사진을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
던컨/지노빌리 이후 급격한 전력 다운은 피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둘 이후 마땅한 대체 멤버를 구하지 못하면 불스 왕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보는데. 앞으로의 스퍼스에 대한 생각, 대책 등에 대한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대안은 없죠.. 사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말도 안되는 행운들이 잇달았습니다. 앞으로 한 5년은 그냥 하위권에서 삽질해야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20년 가까이 리그에서 최강으로 군림했었기 때문에 그 정도는 기다려야 할 거 같습니다. 던컨과 지노빌리 은퇴하면 파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파커가 떠난다면 아예 리빌딩 당시의 유타처럼 되던가 아니면 코비 브라이언트가 고군분투하며 플옵에는 어찌저찌 올라가던 플옵 컨덴터가 되던가 할 거 같습니다. 단지 2010이 변수인데요.. FA계약 못하기로 유명한 스퍼스이지만 의외로 대어를 잡을 지도 모릅니다.
스퍼스도 사실 나름 대비는 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토로스 같이 NBDL에서 선수들을 조련하고 거기서 스퍼스에 맞는 선수들을 키울려고 하죠.. 물론 제대로 된 선수는 아무도 발굴하지 못했습니다만.. 사실 프런트가 상당히 다른 팀으로 이전한 상황에서는 드랩도 유럽에서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믿는 것은 시카고처럼 자기들이 데려온 옥석을 거져 다른 팀에 넘기는 일은 안할 것이라고 봅니다.
2. 위의 힌트에도 있듯이, 트러블이 있었던 적도 꽤 있으셨고... 위험수위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시어 예전보다는 평온하게(^^;) 매니아 생활을 하고 계신 걸로 들어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몇 번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고 트러블이 좀 있었는데, 매니아가 정말 소중하다는 걸 깨닫고 보다 매너 있게 즐겁게 매니아 생활하려고 늘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만...
델 카이저님의 말씀을 좀 듣고 싶네요 ^^;
어떤 운영자님이 그러시더군요...
"형.. 저는 정말로 형을 레벨업 시키고 싶지 않아요"
이말 듣고 개과천선 했습니다. -_-;;
3. 저와 동갑이신 걸로 아는데, 여친 혹 결혼할 분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이상형은 어떻게 되십니까?
동갑이셨군요... 여친 혹은 결혼할 분은 없습니다.
이상형이라... 제 블로그 오시면 제 이상형을 알게 되십니다.
바로 싸우는 금발 미소녀가 제 이상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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